行星 S-4266



2011-08-22
http://gamm.kr/974 캡틴 아메리카

이제와서 새삼 포스터 얘기하긔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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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포스터. 물론 왼쪽. 이 포스터를 가장 좋아합니다만. 이후에 발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 몇종은 좀 산만해보여서 별로랄까(ㅎ) 큰 사이즈로 보려면 이쪽.

 

수퍼볼 시즌 때 예고편이 쏟아질 때도 몰랐다가 5월 경에 캡틴 아메리카가 개봉한다는 것과 에반스씨가 캡틴 역이라는 걸 알고는 오피셜에 달려갔더니 티저 포스터가 저 따위!! 우오오오오오오!! 그야말로 군더더기 없이 "캡틴 아메리카"라는 걸 제대로 어필하고 있는 포스터가 아닙니까요오. 물론 나는 그전까지 캡틴 아메리카에 대해 일말의 관심도 없었지만, 캐스팅빨로 편애도 수직 상승하긔(ㅎ) 게다가 저 티저 포스터가 정말 흥분을 돋우는데 한 세몫은 했겠지.

 

이전까지는 몰랐는데, 티저 포스터가 이전 코믹스 커버를 컨셉으로 차용한 것이더군요. 코믹스 따위 관심없는 내가 커버였는지 아닌지를 알 수가 없고. 그전에 구글 이미지 검색할 때 커버 이미지를 보았을 땐 컨셉 아트인가- 정도로만 생각했긔(ㅎ) 아무래도 이미지에 이슈 정보 같은 게 전혀 쓰여있지 않아서 말입니다. 그러다 엊그제 도착한 아트북에서 티저 포스터 관련된 내용을 읽으면서 알았어요. 컨셉 아트라고 생각했던 그게 바로 코믹스 커버. 어느 이슈인지 적혀 있지 않았는데, 손나 검색질 해서 찾아냈다늬. (뭔 시리즈가 이렇게 많아(...)) 바로 2004년판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의 4번째 이슈. 발행일은 2005년 3월 16일. 스티브 엡팅(Steve Epting)이라는 분이 그리셨네요. 큰 이미지로도 볼 수 있는 마블 사이트의 페이지는 이쪽.

 

원래 영화판 티저 포스터를 처음 구상할 때에는 코믹스 커버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시작했다는데, 결국에는 코믹스 커버로 되돌아온 모양입니다(ㅎ) 개인적으로도 좀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원작의 팬들에게도 직접적인 접점이 될 수도 있고. 원작 코믹스 이슈 중에 반응이 좋았던 커버 이미지들 중에서 골랐다고 하는데, 원작팬이 아닌 경우에도, 앞에서 말했듯이, 굉장히 심플하고 직접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커버라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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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포스터. 레트로 스타일. 물론 왼쪽. 이 포스터의 전체적인 컨셉을 저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 첫번째 이슈에서 따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캡틴이 히틀러를 한방에 때려눕히는 것은 따온 거겠지. 영화에서 USO 퍼포 때도 그렇구요(ㅎ)

 

역시 아트북 보다가 알았지만, 저 레트로 포스터는 공식 포스터가 아니더군요! 올초에 고생한 스텝진들에게만 한정으로 선물로 주어진 포스터라고 해요. 세상에! 이런 멋진 포스터를 지네들끼리만 가지다니! (ㅎ) 게다가 티저 포스터의 컨셉이 된 코믹스 커버를 그리신 분과 동일한 스티브 엡팅님이 그리셨어요이모티콘

 

스티브 엡팅의 블로그는 이쪽. 이 레트로 포스터와 관련된 포스트는 이쪽. 큰 이미지도 볼 수 있구요. 미국 현지 개봉일에 공개한 작업 중인 이미지컷은 이쪽에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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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영화 포스터는 아니고 프리퀄 코믹스 커버로 쓰여진 이미지입니다만. 오른쪽이 커버로 편집된 버전. 이 이미지도 좋아해요. 에반스 캡틴인데다 멋있으니까! 이모티콘 그런데 이것 역시 스티브 엡팅님이 그린 것(ㅎ) 아옼 이러다 이분 팬 될 거 같다늬(ㅎ) 이 이미지와 관련된 포스트는 이쪽.

 

캡틴 아메리카 이외에도 마블 소속으로 다른 히어로 코믹스도 그리시는 모양입니다만. 위에서 언급했던 2004년판 캡틴 아메리카 코믹스가 이분 버전으론 첫 캡틴 코믹스인 것 같은데, 갑자기 막 그것도 좀 보고 싶어지고(ㅎ)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토르 영화판 때도 관련되신 것 같고, 어벤저스도 작업하시는 모양이라, 이후에도 이분의 영화판 캡틴 일러스트를 좀더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