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1-05-23
http://gamm.kr/841 셜록

내가 진짜 아침에 벤씨 레드카펫 인터뷰의 대목도 이전 포스트에서 그냥 스리슬쩍 넘어갔었는데(ㅎ) 도저히 마틴님이 날 가만두지 않으신다늬이모티콘 (이전 포스트에 억지로 끼워넣었던 동영상과 사진은 이쪽으로 가져옴)

 


 

쇼를 본 사람들이라면야 다들 공감하는 부분이겠지만, BBC 셜록 시즌1에서 셜록과 존의 관계가 다소 ㄱㅇㄱㅇ하게 그려진 것은 사실이지요. 물론 존은 사라라는 여친도 생겼고, 셜록은 남자건 여자건 관심없다고 공언한데다, 제작진들과 배우들 인터뷰에서는 죄다 하나같이 "뭐 그런 분위기가 있는 건 맞지만, 우린 딱히 둘을 그런 관계로 만들 생각은 아니야"라던가 "셜록은 하이펑셔닝-소시오패스인 무성애자에요"라던가 따위의 드립을 쳐오긴 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보세요! 저 대한덕국 넘버원 채널인 OCN에서는 예고편을 그딴식(ㄲ)으로 만들지 않았냔 말입니다! 게다가 그 예고편을 마느님(이었나)은 자기 트윗에다 링크를 걸어 아주 앞장서서 퍼뜨리셨었지!! 이모티콘 (예전에 포스팅하진 않았었기 때문에 여기다가 끼워본다.)

 

 

OCN에서 셜록 방영할 당시의 예고편. 외국의 팬덤계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었더랬지이모티콘

 

 

아니 팬걸 입장에서 좋지 않다고 볼 순 없지만(ㄲ) 대체 이건 어쩌자는 것인지(ㄲ) OCN 만세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그리고 지난 5월 10일. 마느님이 트윗에다 올리신 손나 러블리한 셜록벤과 마틴의 대본 리딩 중인 모습.

 

시즌1 때는 그렇게 둘이 한컷 제대로 찍히지도 않더니(물론 사이좋게 나온 사진들 몇몇은 있습니다. 꽤 적지어서 그렇지(ㅋ)), 시즌2는 뭐 대본 리딩 개시하는 날부터 그냥 대놓고 러블리해주시는 센스. 아무리 시즌1 때는 둘이 처음 만나서 어색했고, 시즌2 때는 좀 친해져서 그렇다고 해도, 아니 무엇보다 저런 분위기의 사진을 꼭 올릴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응? 안그래? 이모티콘

 

젠장. 진짜 눈물 나게 보기 좋았었지이모티콘

 


 

 

BAFTA 시상식에서 베네딕트의 레드카펫 인터뷰 중 마틴에 대해 말하는 부분만. 전체 영상은 이쪽. 대충 뻔한 이야기를 하다가 끝에 가서 한다는 말이- "We adore each other, in a very platonic, non-" 이모티콘 딱 걸렸어 늬들. "adore"에 뭐가 그렇게 찔려서 "플라토닉"이라고 황급히 수습하는 겁니까, 베네딕트씨. 게다가 non-뭐! non-뭐!! 정말 아침에 그나마 벤꺼라서 겨우 그냥 한개 챙겨봤는데, 처음 들었을 때 "이 자식이 지금 무슨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라고 생각을이모티콘

 

마틴님 인터뷰는 보질 않았으니까 일단 패스하고. (하지만 뭐 서로 주고받고 한 거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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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틴님 수상 직후에 이딴 식으로 다정하게 서비스컷을 박아주시기까지! 이모티콘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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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FTA 시상식 다음날. 바로 5월 23일. 영쿡 시각 10시 10분에 등록된 저 당당하고 거친 헤드라인을 보아라- 저것이 마틴님의 거침없는 입담이시다! 이모티콘 전체 기사는 이쪽.

 

야읽 젠장 이사람들 대체 갑자기 왜 이래- 시즌1 때는 "분명 그런 케미스트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건 아니야" 라며 그렇게 별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쉴드를 치더니 아니 대체 늬들 왜 그러는 건데요!! 정말 OCN 예고편 보고 깨달은 바가 너무 컸던 겁니까(ㄲ) 팬덤 반응을 이용해보겠다고 제대로 마음 먹은 겁니까(ㄲ) 진짜 이 사람들이 시즌2 촬영 들어가자마자부터 대체 왜 이러는 겁니까이모티콘 이러다 내일 조간 신문 1면에 좋은 소식 나겠습니다 그려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랄까, 그리고 문득 떠올랐는데 말이지요.

 

시즌2 프리미어인 모팻님의 "Scandal in Belgravia"는 아이린 언니 이야기인 "A Scandal in Bohemia"가 모티브인 거잖아요? 그런데 실은 모팻님이 작년에 키워드를 말할 때 "Irene Adler"라고 하지 않고 "Adler"라고만 했잖아요? 물론 다른 키워드도 한단어이니까 이쪽도 한단어만 말했을 수도 있지만, 어차피 애들러-라면 아이린 언니이니까.

 

하지만 말입니다. 모팻느님은 존 왓슨의 형님을 해리엇 누님으로 바꿔버리신 전적도 있단 말입니다. (게다가 성별을 바꾸면서 백합으로 만들어버리셨질않나(...))

 

애들러라고 그렇게 못할 건 뭐임이모티콘

 

아무래도 아이린은 여자 이름이니까, 키워드로는 그냥 "애들러"라고만 애둘러 말씀하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올라서 말입니다! 아니 지난번 포스트에서 짐더ㄱㅇ의 여자 보스인 아이린 언니설도 쫌 맘에 들었지만, 남자 애들러라니! 이쁜 고급 동네에 사는 남자 애들러랑 무슨 트위스트한 러브 스토리를 벌이겠단 말씀입니까!!! (틀립니다) 셜록한테는 귀요미존 밖에 없는데, 마형님에 레경감님에 짐더ㄱㅇ에 남자 애들러까지 죄다 셜록을 노리는 드라마입니까, 이 드라마는!! (아주 틀립니다) 이모티콘

 


 

정말 베네딕 인터뷰는 뭐 그러려니 했다. 다정한 사진도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마틴님 기사 헤드라인 보고는 정말 격뿜해선- 그 직후에 애들러 생각이 나버려선- 이건 뭐 종일 이 사람들 때문에 뿜겨죽겠습니다 아주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