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1-05-14
http://gamm.kr/829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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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IMAX 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지난주에 보려고 했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미뤘었는데, 수요일부터 상영 스케줄이 없길래 얼마나 놀랬던지!! 다행히 원했던 토요일 오전 스케줄이 떴길래 냉큼 다녀왔습니다. 45분이라던가, 한시간 조금 안되게 상영. 나레이션은 역시나 안철수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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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분의 초반에 등장했던 오리온 성운. (실은 이 사진이 맞나 모르겠다만(...)) 그 엄청난 크기의 IMAX 스크린인데다 3D라- 정말 굉장했습니다! 영화-라기 보담은 천문대나 과학관 견학 가서 자료 영상 보는 듯한 기분이긴 했지만(ㄲ) 그래도 이 초반의 오리온 성운 시퀀스는 진-------------------------짜 멋있었다. 관람료는 정말 오리온 성운만으로도 충분. 실은 오리온 성운 시퀀스가 지나고 나면 몇몇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영상과 행성, 은하의 사진들 이외에는 지난 2009년에 있었던 허블 우주 망원경 보수 작업에 대한 분량이 대부분이라(ㅎ) 오리온 성운 시퀀스 이전에는 짧게 허블 우주 망원경을 처음 띄울 때와 그 이후의 보수 작업에 대한 내용이 나오긴 했는데, 그래서 뒷부분도 계속 찍어온 사진들로 재구성한 엄청난 영상들을 계속 보여줄 줄 알았겠지-

 

하지만 정말 오리온 성운 시퀀스는 멋있었습니다. 성운 안으로 파고 들어가서 그 안에서 탄생되고 있는 "아기별"들의 모습들을 보여주었거든요! 그냥 뭐라 설명을 할 수가 없음. 그냥 직접 봐야함. 블루레이로 출시안해주나요 이런건!!! 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나레이션으로 오리온 성운 시퀀스를 다시 좀 봐야겠어!!!

 

정말 대체 왜 어째서 무엇때문에 안철수씨가 나레이션을 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과학계나 천문계랑 안철수씨랑 무슨 상관이 있는건가요. 대체 왜!!! 그냥 성우를 시키지!!!!! 차라리 배우를 시키지!!!!!!!!! 이건 뭐 아무런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국어책 읽듯한 나레이션- 아니 다큐멘터리 영화니까 충만한 감정을 넣을 필요는 없겠지만, 이건 진---------------------짜 너무 영상 자체를 반감시키는 나레이션이모티콘 대체 왜 그런거야 진짜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그거 빼고는 역시 보러 오길 잘했다-라는 기분. 이런걸 IMAX에서 해줄 때 봐야하는거지, 그럼그럼.

 

영쿡에선 베네딕트씨가 나레이션 해주면 정말 멋질텐데-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와- 그럼 정말 오리온 성운 시퀀스가 진짜 심장쫄깃해지겠지이모티콘 여-영쿡판 블루레이를 지르는거다 그-그래!!! 이모티콘

 

덧. 그러고보니, 보는 내내 "선샤인"을 아이맥스로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지요.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지 않아서 재상영 한대도 그리 효과가 크진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그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는 선샤인이라니- 그냥 생각만 해도 완전 감격스럽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