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1-05-09
http://gamm.kr/818 벤투어

벤투어 일차별 포스트는 개인적인 보관 겸 해서 남겨둡니다. 공연 상세 리뷰는 별도 포스트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베네딕트와 관련 없는 내용들이 잔뜩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크롤 압박은 책임지지 않음요이모티콘

 

벤투어 1일차 - NT 백스테이지 투어

벤투어 2일차 - 스피디 샌드위치, 스테이지 도어

벤투어 3일차 - 카디프, 런던아이

벤투어 4일차 - 셜록 촬영지 투어, 셰익스피어 글로브

벤투어 5일차 - NT 아카이브

 


 

4/30 오전 11시 - 오후 2시 : 스피디 샌드위치에서 아침을.

 

이날의 프랑켄슈타인 공연은 오후 2시와 저녁 7시반. 해서 오전의 비는 시간에는 스피디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런던의 셜록 촬영지를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만-

 

알람을 맞춰놓지 않은 나머지 아침 10시가 넘도록 아주 그냥 자-알 자버렸겠지이모티콘

 

실은 평소의 출근 알람이 울릴 줄 알고 그냥 잤었는데, 깨고나서 생각해보니 토요일이었다(ㄲ) 제-젠장. 뭐, 그래도 출국 전날 짐싸면서 논다고 날밤 샌데다, 출국 당일엔 비행기 안에서만 잔데다, 영국에 도착한 새벽부터 다음날 새벽 1시 넘게까지 깨어있었으니, 그냥 잘 잤다고 생각하기로. 그래서 공연 보기 전에 스피디 샌드위치만 들릴 생각으로 호텔을 나섰습니다.

 

미리 출력해간 구글맵을 네비 삼아 잘 찾아갔고(ㅎ) 구글맵의 경우에 50m 축척으로 출력하면 정말 그냥 네비입니다. 별 망설임 없이 도로명만 확인하면서 휘적휘적 다닐 수 있어요. 100m 축척으로 출력하면 좀 큰 도로명만 나오기 때문에 약간 헷갈릴 순 있지만 그래도 목적지를 찾아낼 순 있어요. 내 경우엔 100m 혹은 200m 축척으로 큰 범위 지도를 뽑고, 특정 장소는 50m 축척으로 확대 출력해서 그날그날 나갈 때 맞는 구역 지도만 들고 나갔었어요. (벤투어 D-1 포스트에 올렸던 셜록투어맵 런던편은 워낙 범위가 넓어서 200m 축척이었던 것 같아요. 트라팔가 광장부터 안젤로 식당 가는 길 범위만 따로 뽑았었는데 그게 100m 축척이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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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지하철로 이동할 때에도 여기저기에서 "분노의 질주" 포스터를 보면서 참 반가워했었는데, 스피디 샌드위치 가는 길에 어마무섭게 큰 대형 포스터를 보곤 뭔가 감동하여, 영쿡까지 가서 "분노의 질주" 포스터나 찍고 있고(ㄲ) 아래쪽 파란색 부분이 어른 키보다 큼. 아마도 안쪽에 공사 중인 부지인 듯.

 

원래 스피디 샌드위치는 유스턴 스퀘어(Euston Square)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지만, 다른 노선을 이용했기 때문에 워런 스트리트(Warren Street) 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갔었는데, 저 포스터가 있던 곳이 역 사거리에서 실은 방향을 잘못 잡아서 몇걸음 걸어간 곳이었어요. 어째 포스터 사진을 찍은 후에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다시 방향을 잡았더랬죠. 뭔가 저 대형 포스터를 보기 위해 간 것만 같은 기분(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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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디 샌드위치가 있는 골목의 입구에 있던 표지판. 실제론 아무 상관없지만, 우연히도 "BAKER"라 찍어보았다(ㅎ) 구글맵의 스트리트뷰로 큰길까지 확인해본 터라 멀리서부터 보일 때부터 길을 단박에 알아봤을 뿐이고! 뒤쪽에 보이는 지하철 역이 유스턴 스퀘어 역. 역 방향 쪽은 아니고 Baker 표지판이 있는 건물 앞 골목으로 들어가야 함. ("Scaffolding Services"라고 적혀 있는데, 아마도 Baker 표지판이 있는 건물 공사가 끝나면 없어질 것 같은 표지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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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팻느님이 트위터에 올리셨던 221B 문짝은 (역시나) 달려있지 않았을 뿐. 하지만 공사중은 아니었습니다. 옆집이 공사중(ㅎ) 되려 2층엔 렌트 안내판이 붙어있는- 역시 실내도 세트일 뿐인가! 실은 촬영지 다니면서는 시즌1에서 외부씬들도 일부는 정말 CG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던(ㄲ) (그렇게 촬영지에 대한 감흥이 사라져가고- 시즌2 때는 별로 촬영지는 파지 않을 듯함. 물론 이번에도 영국에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파진 않았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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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쪽엔 음료와 테이크아웃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테이블은 몇개 없었고(ㅎ) 일단 배가 고팠으므로- 그냥 샌드위치 같은 거 말고 아침 메뉴인 "Speedy's Breakfast"를 주문. 그런데 진짜 너무 양이 많아서 감자튀김은 결국 반 넘게 남겨버렸던(...) 이것이 말로만 듣던 "든든한" 영국식 아침식사란 말인가! 이모티콘 아무래도 팬덤 상으론 스피디 샌드위치의 주인은 허드슨 부인이라, 이쁨 받는 셜록이 아주 가끔 내려와 끼니를 때우는 걸 상상해보고 싶었지만, 썩 잘 되진 않았다(...) 이자식아 뭘 좀 먹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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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쪽은 이런 식의 인테리어라서, 제법 그럴듯 했습니다. BBC 셜록보다 브렛홈즈님이 파이프 물고 신문을 펼쳐들고 앉아 있어도 좋을 듯한 그런 분위기(ㅎ) 맨 구석자리에서 오가는 손님들을 관찰하면서, 홈즈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홈즈가 아닌 척 떠보기도 하면서 그러는 브렛홈즈님이 떠올랐달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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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시 좀 넘어서 밖에서 사진 좀 찍고 NT로 이동. 억지로 221B 갖다 붙이긔(ㄲ) 출국하기 전에 음악 파일들을 좀 더 넣으면서 외장 메모리 카드 용량 때문에 BBC 셜록 동영상을 지우려고 했다가 그대로 뒀었는데, 다행이었다는이모티콘

 


 

4/30 오후 2시 - 밤 10시 : 프랑켄슈타인 크리쳐벤 공연 2회.

 

인라인이미지 이날은 오후 2시와 저녁 7시반 2회 공연. 모두 크리쳐벤. 전체 공연 일정에서 막공은 아니지만, 크리쳐벤으로서는 마지막 공연. 공연 관련 포스트는 이쪽.

 

오후 2시 공연을 본 후에는 S님을 NT 에스프레소바에서 뵈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오페라 글래스를 빌렸었어요(ㅎ) 그 때문에 일부러 NT에서 다소 떨어진 숙소에까지 왕복하셔야 했던 S님께 이 자리를 빌어 송구스러움과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이모티콘 덕분에 저녁 공연 때는 베니의 표정을 좀더 크-게 볼 수 있었습니다(ㅎ) 원래 너무 뒷열은 아니었고, 시력이 좋은 편이라 표정을 보는 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크------게 보는 것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사실 좀 걱정했던 게, 시력은 좋긴 하지만 요즘엔 잠을 제대로 못자거나 하면 바로 다음날 눈에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그게 엄청 걱정이었는데, 정말 마지막 공연 끝날 때까지 눈은 완전 멀쩡했습니다. 그런데 막공까지 끝나고 긴장이 풀려서 그랬는지, 마지막날엔 결국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사태가 오고야 말아서 "After the Dance"는 내내 인상쓰고 봐야 했었다는(ㅎ) 뭐, 어차피 저화질의 동영상일 뿐이었으니까 크게 상관없었지만. 뭐랄까, 정말 덕력의 위엄을 실감해버렸(ㄲ)

 

아, 오후 2시 공연을 본 이후에 NT 북샵을 찾아가서 프랑켄슈타인 홀로그램 프린트 판넬 하나를 받아왔었습니다. 원래 2월 24일, 온라인 샵에서 주문했었는데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정작 빅터벤 버전은 품절이래서 못받고 환불 처리하고, 크리쳐벤 버전 하나만 받게 된이모티콘

 


 

4/30 밤 10시 - 자정 : 스테이지 도어. 베네딕트님 강림!

 

저녁 공연이 끝난 것이 9시 반 무렵. 이날은 화장실에 미리 들렀다가(ㄲ) 스테이지 도어로 이동. 템즈강 바람은 손나 살 떨리고(...) 수화물을 부치지 않기 위해서 옷을 포기했더니(ㅎ) (갈아입을 티셔츠와 이너만 날짜 수대로 챙겨가고 재킷과 바지는 그냥 내내 한벌로 버틴(...)) 그래도 스카프와 장갑은 챙겨가서 다행이었지(...)

 

전날 베네딕트가 나오지 않은데다, 최근 불미스러운 소식도 들려서 좀 기대치를 떨어뜨렸었는데, 크리쳐벤을 한 주제에 완전 빨리 스테이지 도어에 강림하셨지 뭡니까! 정말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시각에! (아마도 11시 되기 조금 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후에 조니까지 나와서 집에 갈 무렵이 자정이 되기도 전이었으니까)

 

우-----------------------와 벤이다 베네딕트다 정말 나왔어 이야 진짜 나왔다고! 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토요일이고 해서 그런지 남아있는 팬분들이 좀 많은 편이었는데, 베네딕트가 싸인을 시작하자 왠지 어디선가 몰려들어 계속계속 늘어나던(ㅎ) 사실 당시 내 머릿속엔 오로지 한가지 생각뿐. 베이커가-베이커가-베이커가 책에 싸인을 받아야해. 베네딕트 당신이 화룡점정을 해주어야 한다고!! -였달까(ㄲ)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서 열심히 싸인을 해주는 베네딕트 주변을 돌면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다가 파고들어갔더랬지요. 실은 너무 지체되면 중간에 그만하고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어서 겨우(ㄲ)

 

아 베네딕트님(<-)은 너무 친절 돋았습니다. 너무 싸인이 길어지니까 결국엔 그냥 마구 싸인만 해주고 말았는데, 그래도 중반쯤까진 한사람 한사람 이름부터 다 물어보고 이야기를 걸어오면 일일이 다 들어주고 대응해주고 베이커가 책의 싸인 받을 페이지를 촥 펼쳐서 들이민 데에다가 정성 돋게 싸인해주시던 베네딕트님(<-)이시라니! 하하 당신은 어디다 싸인을 하고 있던 것인지 꿈에도 몰랐겠지(ㄲ)

 

인라인이미지친절 돋는 베네딕트님(<-)은 이날 사진 촬영 요청에도 한사람 한사람 다 응해주었었는데, 실은 나는 사진 찍히는 걸 엄청 싫어해서 벤과의 투샷 따위도 그냥 넘겼었어요. 그런데 싸인 받을 동안 그 은혜가 하해와도 같은 S님께서 저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아오와아아앍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이렇게 벤투어 히든 스페셜 미션은 무사히 성공! 베이커가 책에 받은 싸인은 베이커가 책 포스트로 가서 봅니다이모티콘

 

연달아 싸인 두개를 받고나니(게다가 이름 스펠을 말하는데, 내것도 L님 것도 버벅이면서 말해서 순간 베네딕을 곤란하게 했다이모티콘 미안해염 제제제제제가 너무 긴장을 탔나봐이모티콘) 사람들도 적잖은데 판넬이나 팜플릿을 연달아 들이밀기가 너무너무 미안해서 일단 후퇴(...) 내가 싸인을 받은 이후에도 정말 꽤 오랫동안 계속 싸인을 계속 해주었는데, 중간에 다른 여자 배우분이 마실 것을 컵에 들고 나와 베네딕에게 건냈더랬죠. (그 건네는 것 역시 꽤 오래 걸렸어요. 컵을 들고 싸인을 할 순 없는 노릇이니. 아무래도 너무 오랫동안 나와있는 베네딕을 구하러 나오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ㅎ)) 그걸 받아들면서 거의 분위기가 마무리되고 이만 들어가봐야겠다고 아직 싸인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미안하다던 베네딕트. 그때까지 계속 판넬을 품에 끌어안고 서성이다가 "젠장 난 이 판넬에 기어코 싸인을 받고야 말겠어!" 라는 마음가짐으로 스테이지 도어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베네딕트를 붙잡아 "라스트원"을 외치며 진짜로 "기어코" 받아내고야 말았더랬습니다(ㄲ) 아 난 졸라 소심한 은둔형 팬인데(ㄲ)

 

인라인이미지 당시에 베네딕트는 왼손에 선물을 들고 오른손에 컵을 든 채였는데, 컵을 선물을 든 손으로 옮겨쥐고 내가 펜을 그 빈 오른손에 쥐어주고 판넬을 받쳐줘서 겨우겨우 싸인을 받아내었더랬지요! 이모티콘 미안 베네딕트. 당신도 아마 그 커다란 판넬을 들이미니까 마지못해 싸인을 해주었을 것이라고 봐- 정말 고마워요(ㅎ) (기억에 그날 판넬에 싸인 받은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지만. 막공일엔 판넬 가지고 오신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리고 아마도 펜을 뚜껑에 넣어줄 때 생긴 것 같은, 엄지 손톱의 펜 자국. 젱장 손톱 자라나면(아니 그전에 네일 새로 하면) 없어질텐데 이를 어째! 이모티콘

 

손나 친절 돋던 베네딕트님(<-)이 그렇게 들어가고, 아마도 11시가 넘었을 무렵이었는데, 왠지 차마 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판넬과 베이커가 책을 끌어안고 잠시 배회하던 중에, 이번에는 비싼 남자 조니가 싼티나게 또 등장(ㄲ) 이봐요! 당신 비싼 남자라며! 왜 자꾸 내 발에는 이렇게 자꾸 채이는 거야(ㄲ) 어쨌거나, 완전 하늘이 주신 기회! 베네딕트님(<-)의 싸인이 있는 판넬을 황급히 다시 꺼내선 옆에다 조니 싸인을 받았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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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니빅터 좀 잘못 찍었지만 다시 찍진 않겠다(...)) 별로 둘 싸인 다 받을 생각까진 하지 않았었는데(ㅎ) 하지만 덕분에 저 오른쪽 남은 공간에 감독님의 싸인을 기필코 받고야 말겠다는 원대한 꿈이 생겨버렸겠지이모티콘 (조니 당신 때문이다 이건(<-) 베네딕트님도 참 가운데다 하지 않고 가장자리에 해서 다른 배우를 배려해주시는 센스(ㅋ))

 

빅터벤 버전 판넬이 재고가 없다는 바람에 그것이 진짜 안타깝게 되었지만이모티콘 젠장 난 2월 24일에 뜨자마자 주문했는데!!! 이모티콘 (받아온 판넬의 뒤에 "245/250"이라고 적혀 있네요. 정말 250개 한정본이 맞았나. 온라인 샵에서도 품절이 거의 안되서 내가 잘못 이해한 건가 했었는데(...) 별로 사는 사람이 많지 않군요(ㅎ))

 

무대나 영상이 아닌 실제로 눈앞에서 베네딕트씨를 본 소감 중의 하나라면- "생각보다 안커보인다"라는 것일까나(ㅎ) 지금 출근하는 사무실에 과장님 한분이 키가 꽤 크셔서 얼마냐고 여쭤보았었더니 184cm라고 하셨는데, 오옷 베네딕과 같잖아- 실제로 보면 이정도 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훨씬 작은 기분. 아니 별로 키가 어떻던 상관은 없습니다만(ㅎ) 싸인하느라 몸도 굽히고 고개도 숙이고 있어서 더 그랬던 것일테지만요. 그리고 조니의 경우에는 "와- 연예인이다"라는 기분이 확 들었는데, 베네딕은 별로 그런 기분은 덜했어요(ㅎ) 여전히 예의 그 가죽 재킷을 입은데다(첫날 스테이지 도어에서는 보질 못했지만, 캐빈 프레셔 때 역시 그 가죽 재킷을 입고 왔던데다 막공일 스테이지 도어에도 그 가죽 재킷이었기 때문에 내가 본 3일 몽땅 재킷 차림은 똑같았죠(ㄲ)) 피곤 쩔고 귀찮을텐데 팬들한테 대하는 것도 너무 다정다감해서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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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바로 옆에 셜록 2화에 나왔던 스케이트 보드 장이 있어서 "맞아 밤에 찍어야 해!" 라면서 바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서 사진 찍긔(ㄲ) 셜록과 존을 스케이트 보드장으로 데려올 때 건넜던 헝거포드 브릿지도 걸어가보고(ㄲ) 아래쪽 런던아이 야경은 헝거포드 브릿지에서 바라본 것. 바람 손나 많이 불어서 도대체가 자꾸 흔들려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너무 힘들었(...) 헝거포드 브릿지에서 다시 워털루 브릿지 쪽으로 걸어가서 다시 건너왔는데(버스 정류장을 찾으려다가 어째 건너게 되었(...)) 오른쪽 아래는 워털루 브릿지 위에서 내려다본 NT 야경이에요. 가운데 가장 높게 보이는 구조물이 올리비에관 윗부분이죠.

 

그렇게 완전 "나는 모든 걸 다 이루었도다" 모드로 호텔로 돌아왔는데, 새벽 2시 넘어서 다음날의 카디프 일정을 위해 억지로라도 잠을 청하려던 그 순간에 갑자기 생각난 것이- "젠장. 가져간 선물을 전해주지 않았어..." 우-와 진짜 베네딕트가 너무 예상보다 빨리 나왔던데다, 베이커가 미션 성공한 여파가 너무 컸는지, 진짜 그때까지 전-혀 선물 생각 따위 하질 못했었어요(...) 아니,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고 전해주지 않아도 상관없긴 했는데, 완전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참 어이가 없어서 원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