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8
천잰데?
레이첼에 투썸! (ㄲ) 맨 마지막 글귀가 마음에 와닿네요. "Wasting my time since 2010." 제-제길. 대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이 빌어먹을 드라마는. (3개 시즌이라던지, 혹은 30편-아니 13편짜리 첫 시즌이라던지, 그러면 또 말을 덜지(...))
SF 장르가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별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드라마 본편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저 팬비디오처럼 셜록의 클론, 혹은 다른 차원의 셜록들이 바글바글 나와서 졸라 스피디하게 서로 말 받아치며 짜증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ㄲ) (샘언니들과 로드니들이 생각나는 대목(ㄲ))
대사를 너무 절묘하게 맞춰놨습니다. 진짜 이건 노고에 박수를 쳐주고 싶음(ㄲ)
덧. 만드신 분 17살(...) 갑자기 내 존재 가치가 확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이쪽은 덤. 존과 존, 그리고 냉장고 안의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