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1-01-25
http://gamm.kr/695 베네딕트 컴버배치

자선단체인 Dramatic Need 주관의 자선공연 "The Children's Monologues". 작년 11월 14일에 런던에서 공연되었습니다. 대니 보일 감독님이 감독했고, 영국의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르완다 현지의 아이들이 쓰고 그린 글과 그림을 바탕으로 스크립트를 만들어 각 배우들이 한명씩 독백 혹은 상황극을 하는 형태였었지요. 베네딕트 컴버배치씨도 출연해서, "It's the Little Things"라는 1인극에서 셰퍼드(Shepherd) 역을 맡았습니다.

 

이제 와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어제 10여분짜리 메이킹 비디오가 공개되었거든요. 그리고 오늘 알았는데, BBC 라디오에서 작년 11월에 공연이 있은 뒤에 베네딕트씨와 셀로아니 몰루찌(Selloane Molutsi)를 같이 인터뷰한 방송을 했더군요. "The Children's Monologues" 공연이 아프리카에서도 있었던 모양인데, 셀로아니가 그때 출연한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셀로아니가 하는 말 거의 못알아들었음요이모티콘 진행자 소개말로 봐선 스크립트 초고를 쓴 아이들 중 하나인듯. 중간에 베네딕트씨가 연기 활동과 배우 생활에 대한 조언도 해줍니다. 베네딕트씨, 자기는 그러기에 "terrible person"이라고 하지만, 진지하게 조곤조곤 말해주는(ㅎ)

 

어쨌거나, 그래서, 메이킹 비디오와 라디오 방송을 보관해두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사실 드마라틱 니드 측에서 작년 공연을 DVD로 좀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한데, 메이킹을 공개할 정도면 좀 기대해봐도 좋을려나요. 수익금은 기금으로 조성하면 되잖아 제가 한장살게요 젭알이모티콘

 


 

Making of The Children's Monologues

 

 

베네딕트씨는 4분 24초 쯤부터 인터뷰가 겹쳐서 나옵니다. 9분 05초 쯤부터 실제 공연분이 약간 나오구요. 11분 쯤부터 클로징에서 전체 인사하는 장면이 잠깐 삽입되어 있어요.

 

베네딕트씨가 맡은 셰퍼드는 아마도 해당 지역에 파견된 자원봉사단의 일원인 것 같은데, 공연분을 잠깐 보면 아이를 상담하는 역할인 것 같아요. 물론 실제극은 1인극이라 아이는 없이 셰퍼드의 시점으로만 진행되고, 그를 통해 그 아이의 상황과 심정 등이 전해지는 거지요. 4분대의 짧은 인터뷰 장면 앞뒤로는 몇장의 사진으로만 봤었던 리허설 장면을 잠깐 볼 수 있습니다. 대니 보일 감독님과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아래는 베네딕트씨 부분만 자른 영상. 분량이 너무 적어서 그렇지, 꽤 마음에 드는 영상이에요.

 

 

그 아이들은 자기들이 겪은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그런 목소리를 낼 수가 없으니까요.

영국은 그 아이들에게서 멀리 떨어져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공연은 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아이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말을 건넬 수 있으니까요.

 

위 인용구에서 굵게 표시된 부분은 이 인터뷰 영상에서, 나머지 부분은 다른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

 


 

Interview with Benedict Cumberbatch & Selloane Molutsi

 

 

첫부분은 스크립트와 공연 전반에 대한 느낌에 대한 인터뷰. 기사로도 몇번 보기도 했고, 이전에 "Before and After" 샷으로, 공연에 참가한 배우들의 스크립트를 읽기 전과 후의 표정을 찍은 사진들이 공개되기도 했었지요.

 

인라인이미지

 

인터뷰 내내 너무 친절돋고 성실하게 임하는 베네딕트씨입니다. 마지막엔 스크립트에 있었던 "Township"에 대해서 간단하게 물어보기도 하고(ㅎ) ("Township"은 남아공의 "디스트릭트 9" 같은 구역이네요(...) 아 다시 떠오르는 "디스트릭트 9"의 추억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