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0-12-28
http://gamm.kr/667 베네딕트 컴버배치, 캐빈 프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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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 8시 30분(영국시각)에 "Cabin Pressure"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가 방송되었습니다. "Cabin Pressure"의 이전 관련 포스트는 이쪽. 당일에 듣진 못하고, 오늘 오전에 겨우 들었네요. 오늘 기준으로 8일 후까지 온라인으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오프닝. 베네딕트씨 어쩐지 더 발랄하긔(ㄲ) 목적지가 에피소드 타이틀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하와이의 '몰로카이' 편입니다.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에 홍콩에서 도쿄로 비행한 MJN 에어의 유일한 항공기의 승무원인 마틴, 더글라스, 아서는 도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을 기대했지만, MJN 에어의 CEO이자 아서의 어머니인 캐롤린이 급하게 러시아 고객을 태우고 하와이로 다시 날아가야 하는 스케줄이 잡혔다고 연락을 하게 됩니다. 결국 도쿄에서 정오에 출발하여 하와이까지 7시간 비행에 시차 5시간까지 하면 하와이에는 크리스마스가 다 지나간 자정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실망한 29살 먹은 아서를 위해 조종실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주자는 마틴. -과 마지못해 파티 준비를 도와주는 더글라스와 기대에 부푼 아서까지! 자정까지 7분 남겨놓고 도착하게 되는데- 정말 깨알같은 크리스마스를 선사해줍니다이모티콘

 

개인적으로 이번편은 아서를 위한 편인 듯. 아서 너무 귀여워서 미치겠긔(ㄲ) 조종실에 들리게 된 고객 눈에 띄지말라고 캐롤린이 숨어있으라고 하자 조종실 캐비넷 안에 숨어서 기다린다던지, 그렇게 기다리다 마틴의 초록색 우산을 발견하곤 그걸 트리로 만들질 않나, 마지막 조종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요란하게 "매일 가지고 다니는" 파티 나팔을 불어대질 않나(ㄲ)

 

 

하와이로의 비행이 결정된 이후 도착 시간을 계산하던 아서 진짜 너무 뿜기긔(ㄲ) "One o'clock is thirteen♬ two o'clock is fourteen♬"이라니!! 아 프린지에서 하나둘셋으로 세지 않고 원미시시피, 투미시시피로 세던 월터 아버님 생각나네요(ㅎ) 참고로 아서역을 맡으신 분이 "Cabin Pressure"의 대본 작가인 존 피네모어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하게 된 것에 실망하여 돌아가면서 "울면안돼"를 부르던 아서도 너무 뿜겼긔(ㄲ)

 

베네딕트씨가 맡은 기장 마틴 클리프는 이번편에서도 유감없이 찌질한 면모를 발휘(ㄲ) 아니, 나름대로는 어릴 때부터 동경해온 파일럿이라는 직업과 자신이 캡틴이라는 것에 (비록 항공기는 한대뿐이고 승무원은 달랑 3명 뿐인 이름만 항공사 소속이지만)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더글라스와 아서와 캐롤린 사이에 서면 한없이 찌질해지는 캐릭터(ㄲ)

 

 

하와이로의 긴급 스케줄을 만들어낸 러시아 고객 알리아킨에게 캡틴이라고 소개 받았지만 더글라스가 냉큼 끼어드는 바람에 그만 "Captain's little helper"로 전락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 진짜 더글라스는 한마디 한마디 하는 게 너무 뿜겨서(ㅎ) 비밀 산타 추첨 때 마틴 드립이라던지, 노엘 드립도 너무 웃겼다(ㄲ) 덱더홀 캐롤도 웃겼죠! "Deck the hall with Martin's brolly♬" 너무 능청스럽게 대사를 쳐주시기 때문에 이런 더글라스와 약간 모자란 듯 하면서 방정 맞은 아서 사이에서 캡틴이라는 위치의 근엄함과 성실함을 지키려는 마틴이 반대로 되려 찌질해지는 것이겠지(ㄲ) 아서와 "God Rest"냐 "Get Dressed"냐를 논하는 마틴이라니(ㄲ)

 

하와이 공항에 도착한 직후 7분 간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이곤 서로에게 비밀 산타가 되어 급조한 선물까지 교환하지만, 더글라스의 한마디로 대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ㅎ) 여기서 또 더글라스는 "대단히 프로페셔널한 기장 마틴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었겠지만"이라며 또 찌질하게 만들기(ㄲ) 사실 크리스마스를 놓치게 된 아서를 위해 이 7분 파티를 제안한 사람이 바로 마틴인데(ㄲ) 마틴의 "No!"라는 외침이 정말 너무 리얼했긔(ㄲ)

 

덧. 생각해보니 이 에피소드 녹음했을 때 방청객으로 참가한 팬분들이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베네딕트씨는 그전에 선물로 받았던 셜록 엘모 티셔츠를 입고 있었지요. 그러니까 바로 이런 이미지. (원래 사진은 옆에 사진 올리신 팬분이 계신 사진입니다. 문제가 될 경우 삭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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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아진짜 저 남자를 대체 어찌하면 좋을꼬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시즌3이 내년초에 녹음될 예정이라는 것 같더군요. 어차피 6회 분량의 녹음일테니 베네딕트씨 스케줄에 별로 지장은 없을려나요. 프랑켄슈타인 공연도 있고, 5월부터는 아마도 셜록 촬영이 시작될거고, 팅커의 길럼 파트는 언제 주로 찍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확 다 겹치거나 연달아서 진행할 듯한 기분(...) 뭐, 바쁜거 좋아하시는 분이니까 상관없겠지 하하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