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0-12-24
http://gamm.kr/663 셜록

 

 

  

1년의 반을 셜록당한 2010년을 보내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하였습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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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Sherlock Unnecessary Picture Book

"Coat" & "Striped Jumper"

 

  

Seri 글 · 그림

가므 번역 · 편집

 

 


 

그런데 1년의 반밖에 되지 않았다고? (...)

난 지금 10년을 바친 기분인데?!! (...)

 


 

아마 셜록 팬아트를 찾아다니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Seri님의 셜록 팬아트 "Coat""Striped Jumper"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모티콘

 

참고로 원래 팬아트 자체를 내가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포스트는 원작가님의 동의를 얻어 공개하는 것입니다. 본 포스트에 쓰인 이미지 등을 임의로 퍼가지는 말아주세요.

 

처음에 "Coat"를 보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그리곤 생각난 것이 바로 드래곤라자 한정판에 포함되어 있었던 어여쁜 "사막의 지혜" 동화책! 비슷한 사양의 책으로 만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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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정말 이쁘지 않은가요이모티콘

 

물론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현저히 적을 정도로 귀찮음이 많은 나입니다만, 별안간 11월 중순 쯤에 늘 신세지고 있는 라일라님께도 선물로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해버렸지 뭐에요. 내꺼 찍으면서 선물도 한부 더 찍고, 선물 찍으면서 내꺼도 하나 찍어 가지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셜록부르면존도같이따라오는 이런 바람직한 생각(ㄲ)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해외에서 이 코트를 책으로 만든 분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는 이쪽. 일러스트를 완전히 새로 그린 굉장한 능력자님의 책이죠! 뭐 난 일러스트를 수정할 능력 따위 없고(...) 사실 난 원작가님의 일러스트 자체가 그대로도 너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일러스트는 온전히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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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첫번째 가편집본. 코트의 경우엔 14일 새벽을 꼬박 새면서 포토샵으로만 작업했는데, 그 다음날 회사에서 프린팅하여 책자로 만들어 보았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문득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나왔던 스크랩북(이었나)이 떠올라서(ㅎ) 점퍼의 경우엔 그날 전혀 작업된 게 없었기 때문에 정말 수작업으로 자르고 오려 붙여서 가편집본 완성. 덕분에 15일 새벽 안에 점퍼까지 이미지 작업을 끝낼 수 있었었어요.

 

오른쪽은 두번째 가편집본. 이미지 작업이 끝난 것으로 다시 출력하여 15일 낮에 회사에서 만든 것. (회사 구석자리에서 종일 저런 짓을(...)) 원래라면 이 2차 가편집본까지 만들고 실물 기준으로 페이지를 좀더 보정해서 출력 의뢰를 해야했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15일 새벽에 그냥 주문을 넣었었어요.

 

애초의 계획이라면 한권만 먼저 출력을 의뢰해서 실물을 받아보고 나머지를 주문 넣을 생각이었는데, 그런 호사 따위 부릴 수 없을 정도로 시간이 촉박했(...) -랄까, 점퍼 책에 중대한 문제가 있어서 실은 다시 찍긴 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막판에 호들갑 떨며 추가 의뢰했는데도 잘 처리해주신 출력 업체 관계자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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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뭐 책 디자인 따위 개뿔 할 수 있는 능력 따위가 있을리가 없으므로, 철저히 "사막의 지혜" 모방(...) 점퍼도 올라온 걸 알고는 별 생각 없이 1권에 두 이야기를 다 넣을려고 했는데, 포토샵 작업하면서 두 권으로 아예 분리를 시켰습니다. 후속 나오면 또 찍는거다!! 예이!!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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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과 타이틀 페이지. 포토북 업체에 의뢰했기 때문에, 진짜 완전 생각했던 것과 꼭같은 퀄리티의 내지로 되어 있습니다. "사막의 지혜"가 부럽지 않아요이모티콘 개인이 이런 책을 만들 수 있다니, 너무 좋은 세상인 듯이모티콘

 

크레딧에 "1판 1쇄" 따위를 추가하고 싶었지만, 그냥 조금 오글거려서 뺐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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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등과 뒷커버. 책등은 원래 가로로 썼으면 했는데, 업체에 올릴 때 가로로 적히지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세로로(...) 뭐, 그래도 괜찮아 보이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ㅎ) 뒷커버에는 이 또 우월하신 작가님께서 이미 준비해두신 다른 Unnecessary Picture Book 광고를 실었습니다. 젠장, 너무 완벽해!! 이모티콘

 

그리고 하단에는 "비매품"이라고 적어주는 센스!! 진짜 저걸 꼭 적고 싶었어요!! 이모티콘이모티콘 최고다 완벽해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어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저 바코드는 업체에서 자동으로 찍힌 것인데, 원래 저 자리에 원작가님 라이브저널 URL과 '비매품'을 적을려다가 밀려나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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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페이지들. 일러스트는 그대로 쓰고, 배치만 적절하게 바꿨습니다. 코트의 경우엔 가로로 긴 일러스트들이 몇 있어서 좀 걱정하면서 배치했는데, 너무 잘 맞게 출력되었어요이모티콘 점퍼의 경우엔 까만 페이지가 있는데, 그것도 전체 검은 페이지로 제대로 출력되었어요! 이모티콘이모티콘

 

진짜 너무 완벽해!!! 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아니 교정볼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번역이 좀 발번역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이런 멋지고 놀라운 구성의 팬아트를 만들어주신 원작가님과 진짜 내가 원하는대로 완벽하게 출력해주신 업체 관계자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 팬아트를 저에게 끼얹어주시고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해주신 라일라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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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빙자한 그냥 사진 프린트(ㅎ) 아 진짜 날짜 계산 못하고 내처 놀아서 책 말고 다른 걸 신경쓸 여유가 없었(...)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