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0-10-16
http://gamm.kr/583 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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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초반부에 존과 몰리가 처음 대면하는 씬이 나오죠. 셜록은 칼 파워스의 신발을 조사하던 중이었고, 몰리는 셜록 스토킹(ㅋ) 중이었고, 같은 병원 IT 부서에서 일하는 몰리의 남자친구 짐이 마침 연구실에 들렸을 때였지요. 몰리가 짐에게 셜록을 소개하지만, 존은 누군지 몰라서 소개를 못합니다. 뭐, 극중에선 몰리가 존과 대면한 적이 없었으니까, 별로 이상할 건 없습니다만.

 

제작진들의 섬세한 덕질로 마련된 왓슨님의 블로그가 문제가 되어버리지만! (ㄲ)

 

실로 여러사람들이 댓글놀이 중인 왓슨님의 블로그에는 역시나 몰리도 출현하고 있습니다(ㅎ) 셜록의 사이트 포럼에서 링크된 것을 따라 왔겠지요. "A Study in Pink" 포스트에 셜록찬양댓글(ㅎ)을 처음 달았고, 왓슨님이 마트의 빌어먹을 무인계산대에 대해 불평하는 포스트인 "A rant" 포스트에는 셜록한테 핀잔만 들었던 립스틱 불평을 하죠(ㅎ) (그리고 거기서 코니 프린스를 언급! 코니 프린스 사이트에 몰리의 상담도 있습니다(ㅎ))

 

그리고 3월 28일자 "The Blind Banker" 포스트에는 짐에 대한 댓글도 달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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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의 블로그에는 3월 25일자 포스트의 댓글에 짐이 처음 등장하게 되는데, 3월 28일에 왓슨이 짐에 대해 읽을 수 있는 건 3월 25일자 댓글 뿐입니다. 새벽에 잠이 오니 안오니 야근이 쩌니 어쩌니 하면서 만나서 커피나 마시지 않을래요-로 끝났던 그 댓글 말입니다. 그걸 읽고 베리-스위트라는 반응이라니! (ㄲ) 뭐, 말줄임표가 많은 것을 대변하고 있긴 합니다만(ㄲ)

 

뭐, 블로그의 댓글로만 따로 놓고 봐서는 이상할 게 없지요. 하지만, 바로 다음날의 포스트(아마도 Blind Banker를 작성한 후 연달아 새벽 시간대에 등록한 것 같지만)에 셜록이 민스크로 갔다는 내용이 나온다는 것이 문제- 극중에서 셜록이 민스크로 간 것은 모리어티의 게임에 휘말리기 전이죠! 3화 도입입니다. 결국 3화에서 존과 몰리가 처음 대면하는 것은 그 이후의 일!

 

대체 몰리는 왜 존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이지! (ㄲ)

 

아니 뭐- 실제로 대면한 것은 처음일 수 있어요. 어차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갭이 있게 마련이고- 셜록과 왓슨이 같이 다닌 것도 두어달 정도 밖엔 안되었으니 병원에서도 같이 있을 떄 마주치지 못했을 가능성도 크고- 연구실에 셜록과 같이 있다고 해서 그의 룸메이트-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가 않지가 않나!!! 대체 '그' 셜록이 연구실에 같이 있을만한 사람이 누가 있는데!!!! 이모티콘 -랄까, 진정 좀 하고(ㄲ)

 

결정적으로, 왓슨은 블로그에 자기 사진을 게재해놨단 말입니다! (3월 27일자 "FYI" 포스트- 제목 센스! (ㅋ)) 블랙 로터스가 자신을 셜록과 헷갈려서 잘못 납치해간 것이 짜증나신 왓슨님은 런던의 범죄자분들께 친히 셜록의 얼굴을 까발려주셨단 말입니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정말 그 포스트 처음에 봤을 때 웃겨 죽는 줄 알았지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놖ㄲㄲㄲㄲ 왓슨님 셜록은 어쩌라고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21세기 셜록님은 18세기 홈즈님 같은 변장은 안한단 말이에요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그런데 정작 셜록님은 웹상에, 그것도 초인기(!) 왓슨님의 블로그에 자신의 사진이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딱히 개의치 않으심(...))

 

뭐- 몰리는 셜록 이외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이모티콘

 

 

몰리 캐릭터는 나쁘지 않아요. 되려 좋아하는 쪽-이랄까. 파일럿에 표현된 캐릭터보다는 최종편에 표현된 캐릭터 쪽이 좀더 나은 듯- 뭐, 분량이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ㅎ) 셜록님한테 휘둘리는 장면들 볼 때마다 안타깝달까(...) 몰리와 같이 있을 때면 셜록님 정말 성격 나쁘게 보이긔(...) 정말 도노반 경사의 경우엔 도노반도 같이 셜록을 갈궈주니까 같은 여자라도 그런 생각이 덜한데, 몰리쪽은 정말이지 너무 가여워서- 아, 그런 나쁜 남자 따위한테 마음 주면 안돼- 랄까(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