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0-08-29
http://gamm.kr/561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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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포워드 시즌1은 지난 5월 27일에 마지막 에피소드를 방영했습니다. 하하- 난 이제서야 미드시즌 이후를 다 보았는데요. 곧 9월이고 해서 시즌2 방영일을 알아보려고 했더니, 시청률 안나와서 결국엔 캔슬되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뭐, 그래도 플래시 포워드의 일자가 2010년 4월 29일이었으니까, 뭔가 일단락은 나겠지- 싶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만.

 

 

역시 그런게 아니었어(...)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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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파이널(시리즈 파이널이 되어버렸지만(...))에서 첫번째 블랙아웃의 플래시 포워드 시점이었던 2010년 4월 29일 밤 10시에서 14분 후에 두번째 블랙아웃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본 미래의 영상을 단편적으로 조합해서 보여주는 시퀀스가 포함되었는데요, 눈에 띄는 날짜들이라면 "HAPPY NEW YEAR 2015"라고 적힌 플랜카드와 "March 14, 2011"이라고 적힌 편지 정도. 이번에는 첫번째 블랙아웃과는 달리 서로 다른 날짜의 플래시 포워드를 본 것일 수도 있고- 혹은 편지의 날짜는 (플래시 포워드 시점 기준으로) 과거의 것일 수도 있으니- 물론 편지의 날짜가 내년 시즌 파이널이 다가오는 시점이라는 점에선 아마도 시즌2에서는 서로 다른 날짜의 플래시 포워드를 본 것으로 끌어나갔을 것 같지만(ㅎ)

 

평행우주-라기보다는 "가능성" 정도의 컨셉이었지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역시 너무 젠체한 것이 문제랄까. 시청률이 얼마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평가라면 "brilliant but canceled"가 정말 완전 딱입니다(ㅋ)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이고, 스토리 역시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했지만, 글쎄요, 휴방기를 포함해 줄곧 "집중(attention)"을 받기에는 너무 장황하고, 복잡하고, 쓸데없이 부풀려졌달까나. 안타깝습니다, 이 빌어먹을 미드 제작 생태란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에서 다음 시즌의 제작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시즌2는 캔슬되었지만, 시즌1의 파이널은 시즌2로 이어지니까(...)

 

마크 벤포드 살아남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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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17화에서 나온, "디기븐스"의 타임라인의 마지막에 있는 날짜. 2016년 12월 12일에 "THE END"라는 것입니다만. 어째서 2016년이지(ㄲ) 시즌7까지라도 찍을 예정이었냐(ㄲ)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본 플래시 포워드를 향해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연적으로 맞춰가던 점이 마음에 들었달까(ㅎ) 물론 플래시 포워드와 맞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운명"과" 자유의지'라는 컨셉에도 더 어울리고- 그런 점에선 11화에서 티모시가 한 대사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It's not Fate versus Freewill. It's Fate AND Freewill." 제작진들의 생각이 내 맘에 쏙 든달까, 뭐랄까(ㄲ) 아- 캔슬된거 너무 안타깝네요. 조금만 더 신경써줄걸(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