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0-03-03
http://gamm.kr/543 아바타

낄낄. 결국 "아바타" 태그 등록이모티콘 젠장. 이러고 싶진 않았는데(...)

 

며칠전에 동영상 화질이 어디까지 나와있나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왠걸, 벌써 DVD 리핑까지 나와있고(...) 별로 어차피 동영상- 그냥 2G 짜리로 하나 장만했습니다(ㅎ) 정식 출시는 언제려나요- 12월에 개봉했으니, 다음달쯤 나올려나- 이-이런! 이번달 안에 TV를 사야하는건가!!!!! 이모티콘

 

영상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사운드가 영 딸리네요. 정식 출시되면 4G짜리로 장만해야 할까나(...) 요즘이야 동영상도 블루레이 리핑도 있고 해서 용량 큰 것들도 많지만, 그 정도 용량의 동영상을 구할 정도면 디스크는 기본으로 사기 때문에 쓸데없이 큰 동영상은 구하지 않습니다(ㅎ) 디스크보다는 동영상 쪽이 보긱 편해서 자주 보는 것들은 최소 1G대, 꽤 편애하는 정도라면 2G대로 구해놓지만, 아무래도 아바타는 러닝 타임도 그렇고, 화질도 그렇고 4G짜리는 최소한으로 장만해야 할 듯한 포스(...)

 

음. 이건 잡혀갈만한 정도의 포스팅인가(ㅋ) 4번이나 보고 온 사람한테 그러진 맙시다이모티콘

(정식 출시되면 블루레이로 볼려고 TV까지 살 기세인 사람한테는 더더욱 그러지 맙시다(ㄲ))

 

 

어쨌거나.

 

가장 먼저 본 장면은 역시 아바타 첫 링크씬! 아- 이 부분 사운드 너무 약해서 좀 쓸쓸했습니다. 사운드 좋은 버전도 지금 있을까나- 이 장면은 사운드도 굉장히 중요한 장면인데 말이에요. 뭐, 그래도 정식 출시 전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기쁘지만! (ㅋ)

 

-랄까, 극장에서는 전-혀 생각도 못했고, 눈치도 못했었지만.

 

신이 내린 아바타 라이더- 제이크가 첫 링크에서 바로 전속력 질주를 해낼 동안, 520시간이나 아바타 링크 경험이 있는 우리 노엄이 비틀거리며 뒤쫓아오다가 사라져버렸었는데 말이지요(ㅋ) 제이크가 그레이스 박사님과 노닥거릴 동안까지도 앵글 안에 들어오지 못한 우리 노엄-

 

인라인이미지

 

그 노엄의 최후를 이제서야 확인했을 뿐이긔(ㄲ)

 

세심하게도 제이크의 질주가 끝날 때까지 저 먼 발치의 비틀거리는 노엄을 계속 렌더링해주신 우리 제작진의 센스(ㅋ) 사실 이 장면의 노엄은 그냥 잊혀졌는데 말입니다(ㅋ) 극장에선 4번이나 볼 동안에도 아예 보지도 못했어(ㅋ) 완전 이 장면에선 제이크에게 집중해버려서 말이에요.

 

닥터 그레이스의 최고 기대주였는데 난데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무식한 해병대 따위에게 완전 밀려버린 가여운 노엄(ㄲ)

 

 

노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아바타 설정이나 전개 중에 가장 궁금한 건 말입니다. 이런거저런거 다 제껴두고 말입니다. 어차피 인간들이보는영화니까포유류도아닌네이티리에게슴가붙여놨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우리 대인배 카메론 감독님이신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정말 가장 궁금한 건 말이죠, 제이크, 노엄, 그레이스, 트루디가 기지에서 탈출해서 할렐루야 마운틴에 있던 모바일 링크업 트레일러 하나를 통째로 가져갈 때 말이죠, 노엄이 아바타로 링크해서 트루디를 돕잖아요? 딱 거기가 궁금하다니까-

 

도대체 노엄의 아바타는 어디서 짠-하고 나타난걸까이모티콘

 

-랄까(ㄲ) 그레이스 박사님의 아바타는 나비족 몇몇이 영혼의 나무로 이동할 때 데리고 갔고, 제이크의 아바타는 홈트리 쪽에 쓰러진 채였지만, 노엄의 아바타는 대체 어디 있었냔 말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노엄의 아바타는 기지에 있었을 것 같은데- 헬기 타고 탈출할 때 아바타를 데려나올 수 있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노엄이 아바타로 링크해서 기지에서부터 할렐루야 마운틴까지 찾아온다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ㄲ) 아니, 백번 양보해서 노엄이 할렐루야 마운틴까지 찾아올 수 있다고 해도- 아니, 제이크들이 할렐루야 마운틴까지 날아가서 아바타 링크를 할 동안 기지에선 탈출한 당사자인 노엄의 아바타를 그냥 그대로 방치했을리가 없잖아- CCTV 보자마자 냅다 출입문 부수곤 헬기에 대고 총질하는 의지가 너무나도 충만하신 우리(!) 대령님이 절대 그대로 둘 리가 없잖아(ㄲ)

 

노엄의 아바타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편리한 설정이었습니다만, 노엄의 아바타가 기지 바깥 어딘가- 특히 할렐루야 마운틴 딱 그 장소에 있지 않았던 한,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아주 편리하게 짠-하고 등장한 것으로만 보이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ㄲ)

 

뭔가 찾아보면 이에 대한 설명이 있을까? (ㄲ)

 

덧. 처음 포스트를 쓸 때는 잊고 있었는데, 처음 할렐루야 마운틴으로 갈 때 각자들의 아바타를 헬기에 태우고 갔던 게 문득 기억이 났습니다! -만, 탈출 시점에서는 그레이스 박사님과 제이크의 아바타는 어차피 나비족 지역에 가 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제이크들을 강제로 링크를 끊고 기지로 데려와서 감금한 주제에 노엄의 아바타를 할렐루야 마운틴에 그냥 두고 왔을까- 싶달까. 뭐, 그때 노엄의 아바타를 데려오지 않았다-라는 설정이라면 의문은 풀리는 듯(ㅋ)

 

 

너무 뻔뻔한 스토리를 너무 대놓고 안정적으로 만들어놔서, 거기에 훌륭한 영상과 사운드가 어우러져서 계속 편애 게이지가 상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D 표방하고 있지만, 난 사실 아바타 3D엔 별로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진 않고, 연도별로 영화 한편씩 꼽으라면 2009년작은 "스타트렉"을, 2010년작은 (아직 개봉은 안했지만, 아마도) "아이언맨 2"를 꼽겠지만(ㅋ) 그래도 예사롭지 않게 편애 게이지 상승 중입니다(ㅎ)

 

4D나 보러 갈까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