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0-02-07
http://gamm.kr/531 프린지

프린지의 미드시즌 파이널입니다. 다음 방송은 4월 1일에 재개될 예정. 미드파이널이라 그런지, 그래도 메인스트림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중요한 사안을 하나 "대놓고" 터트려주시네요. 느려, 이자식들아, 느려이모티콘

 

이젠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이 정말 방송에서 언급된 "사실"들인지조차 의심이 갈 지경이라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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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둘은 공식커플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놓고 진전을 보이진 않았는데(중간에 피터씨는 차마 리브언니한테는 데이트 신청 못하고, 리브언니 동생한테 연락하기도 하고(ㅋ)), 최근 들어 꽤 붙여주려는 것 같습니다(ㅎ) 뭐, 보기에 좋으시니까 아주 훈훈하지만요(ㅋ)

 

뉴욕에 사건이 발생해서 신새벽에 전화를 걸어놓곤 뉴욕행 공짜 티켓에 당첨되었다고 하는 리브언니나, 거기에 장단을 맞춰서 당첨자 명단에서 빼달라고 했다는 둥 맞받아치는 피터씨나-(ㅋ)

 

아- 왜 갑자기 시즌1에서 죽은 우리 리브언니 전남친이 생각나는거지이모티콘 그 남친이랑도 꽤 사이 좋았었는데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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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신새벽에소식을들은월터아버님: "멋지구나. 나 그런거 당첨돼본적 없는데."

 

아버님이 짱드세요(ㅋ)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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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주범은 냉동머리님. 이름이 뉴튼이네요. 지난 10화에선 보고도 기억안났을 뿐이고(...) 실은 얼굴도 저 얼굴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뭐, 차원간 문제니 냉동머리님이 맞겠지(ㅋ)

 

어쨌거나, 저녀석은 드디어 차원간 문을 여는 시도를 일부 성공시킨 모양입니다. 뉴욕에 다른 차원에 있던 동일한 건물이 이쪽 차원으로 건너와 겹쳐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안에 있던 사람 역시 이상한 형태로 합쳐진 상태(...) 그리고 월터아버님은 우리쪽의 다른 건물 하나가 저쪽 차원으로 넘어갈 거라고 예견하십니다.

 

아- 정말 메인스트림으로 돌아오니까 이렇게 흥미가 진진하잖아. 시즌1, 2 합쳐서 메인스트림에 관련된 에피소드만 모으면 시즌 하나 분량밖에 안될듯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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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월터아버님의 피실험체가 된 우리 리브언니. 결과는 생각않고 그냥 냅다 수락해버리셨는데요.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건물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차원의 물체를 볼 수 있는 능력 뿐인데, 리브언니가 어릴 적 실험에서 유일하게 성공했다면서 똑같은 실험을 해야한다고 하지요.

 

다른 차원의 물건이나 사람은 희미한 빛이 보인다고 하지요. 지난 시즌2 4화에서도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뭐, 실험 직후에는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만. 월터아버님과의 대화 중에 능력을 이끌어낸 직접적인 원인이 "감정의 고조"가 아니라 "공포"라는 특정한 감정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동일한 실험 덕택에 자기 방어 체계가 구축된 리브 언니는 그 공포의 감정을 분노로 바꿔서 표현하게 된 것 같다고 월터아버님이 말씀하시지요. 그래서 지금의 직업도 적성에 맞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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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하러 갔던 잭슨빌에서 뉴욕으로 돌아오고, 우리쪽 차원에서 특정 건물이 사라질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불안해져버린 리브언니. 피터씨를 찾아와선 느닷없이 "I'm scared"라고 징징대다가-피터씨가 위로를 핑계로 냅다 다가와선 키스를 하려던 찰나!

 

"I'm scared!!!" 라고 외치며 달려나갑니다(ㄲ) 이건 뭐 유레카도 아니고(...) 좀 뻔뻔한 스토리지만, 그래도 메인스트림이니까 봐준다이모티콘

 

아, 그나저나 피터씨, 아깝네. 너무 아깝네. 분위기 좋았는데, 그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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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로 달려나가 바깥의 건물을 쭉 훑어보는데- 바로 저 위치의 건물이 흐릿하게 번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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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사라지는 걸 막지는 못했지만, 안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데 성공. 우리 리브언니와 피터씨는 슬그머니 데이트 약속을 잡았습니다(ㄲ) 리브언니는 평소처럼 입고 나가려다가 거울을 슬쩍 보곤 묶여 있던 머리를 풀어내리고, 피터씨도 단정하게 차려입고 말이지요. 월터아버님도 은근히 좋아하고- 약속시간에 피터씨 집에 찾아온 리브언니의 표정이나 피터씨의 표정이나, 정말로 해피발랄한 분위기였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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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어준 피터씨에게 환하게 웃어보이며 안으로 들어왔던 우리 리브언니. 피터씨를 마주 바라보면서 점점 표정이 굳어지는데- 피터씨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월터아버님만 눈치를 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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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 이제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거든요! 이모티콘

 

정말 사실 그냥 피터씨와 리브언니가 서로 준비하던 장면까지는 별 생각없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거 메인스트림 너무 드문드문 해줘서(...) 몰아봤으면 안그랬겠지만, 시즌2의 4화, 5화는 무려 4개월 전에 본 거라긔!!! 그런데 딱 피터씨가 문을 열어주는 장면에서 순간 "헉!"하고 외쳤달까(...) 게다가 제작진도 센스 있게 리브언니의 표정이 굳어지는 장면을 꽤 오랫동안 잡아주지요. 오오오오오오오- 굉장히 텐션이 고조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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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시즌2의 4화. 이때까지는 피터를 다른 차원에서 데려왔다는 걸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고 암시하는 장면이나 대사를 주로 썼었기 때문에, 효과도 저런 식입니다. 물론 저때의 레베카 본인도 자신이 본 게 확실치 않은 정도의 분위기였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고. 다른 차원의 피터는 바로 시즌2 5화의 엔딩 때 잠깐 보여줬었지요.

 

뭐, 이제 대놓고 피터는 이쪽 사람이 아니야-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뭐, 그래서 어쩔건데. 그러니까 어쩔거냐고!!!! 젠장, 그딴 건 이미 시즌1에서부터 암시를 주고 있었잖아! 우린 시즌1 때부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라고!!!!!! 이모티콘 젠장, 이젠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이 정말 방송에서 언급된 "사실"들인지조차 의심이 갈 지경이라니까-

 

그렇잖아. 월터아버님이 다른 차원으로 여는 통로를 성공시킨 건 이젠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왜" 열려고 했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 리브언니는 그래서 더 심기가 불편하시고 말이야- 그저 단순히 과학자의 호기심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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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에게는 알리지 말아달라는 말만 전하는 월터아버님. 흙. 아버님 갑자기 급 가여우시긔이모티콘 리브언니는 피터씨의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그래도 월터아버님을 조금은 이해를 해주게 될까? (...)

 

그나저나 피터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되는 날은 언제쯤 올런지(...) 사실 따지고보면 이 피터는 그냥 저쪽 차원에 있었더라면 (지금보다는) 행복하게 잘 살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월터아버님도 피터를 데려온 이후에야 자신이 벌인 일의 후폭풍에 대해서 인지했을테고, 그래서 벨아저씨와 별의별 실험을 벌려가며 이 사단을 초래한 것 아니겠어요. 덕분에 피터에게 좋은 아버지도 못되어줬을테고, 덕분에 피터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그렇게도 우울했을테고.

 

쩝. 그래도 해피 엔딩 내줄 거 같으니까, 기대해봅니다. ...물론 몇시즌에 끝날지는 모르겠지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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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옵저버씨는 전광석화와 같이, 현란한 캡춰질에도 선명하게 캡춰되지 않을만큼 순간적으로 지나가셨음(...) 이딴 걸 처음 찾아내는 용자들은 눈이 어떻게 생겨먹은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