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0-01-31
http://gamm.kr/527 프린지

이번화를 한줄 요약한다면-

 

드라마 좀 그만 찍고 메인스트림 진도 좀 빼주면 안되겠니(...)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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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할머님의 행동이 저 남자의 정체를 밝히는 단서가 됩니다. 물론 프린지팀은 (아직까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나중에 관련된 내용이 다시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안나올 가능성이 더 커보이구요. 글쎄요, 저 남자의 동료들이 더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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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아버님: "날 '아버님'이라고 불러줄까?" (원 대사에서의 단어는 'dad')

피터: "누가?"

월터아버님: "던햄 요원 말이야."

 

리브언니가 참 마음에 드신 우리 아버님. 은근히 피터와 잘 됐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신 것 같지만(ㅋ) 이전 에피소드들에서도 몇번 저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한 적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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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둘은 프린지 공식커플 아닌가요(ㄲ) 찰리 오라버님 살아있다고 해도, 뭐, 이미 품절남이시니까 어쩔 수 없지(...) 근데 정말 둘이 꽤 잘 어울린단 말입니다. 키 차이도 적당-하고, 우리 언니 FBI 요원이라 꽤 당당한 포스이신데 거기에 보호받는 듯-하면서도 또 그 포스에 적당히 꿀리지 않는 피터씨랄까. 피터씨는 리브언니의 파트너도 아니고 FBI 요원도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아주아주 자연스럽게 거의 파트너 요원처럼 다니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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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단서가 되는 월터아버님의 아버님, 그러니까 피터씨의 할아버지 책을 피터씨가 10년 전에 내다팔았다는 걸 알게 되지요. 굉-장히 화가 난 월터아버님이십니다. 월터아버님과 할아버지와의 관계는 지금의 피터씨와 월터아버님 사이 같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니, 뭐, 세월이 이마만큼 흘렀으니까, 예전에는- 월터아버님이 피터 나이 만했을 때는 사이가 나빴을 수도 있겠지요. 무려 나치 스파이(...)로 일하시다 미국에 건너온 케이스니(...)

 

피터씨, 시즌1의 초반 정도였으면 절대 미안해하거나 하지 않았겠지만, 확실히 다르달까요. 하지만 그와 반대로 월터아버님은 피터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피터가 자신에게 막대해도 별다른 불평도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이번만큼은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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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팔았던 책들을 어느 한 무명 아티스트가 1년 전에 사서 히틀러 콜라주를 만들어놨습니다. 피터가 그걸 가져와 월터아버님께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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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싸가지는어디다갖다팔아먹은피터: "I'm sorry, Walter."

그래도아직화가풀리지않으신월터아버님: "Apology not accepted."

 

대충 저 정도 상황에, 저 정도 관계이면 어쩔 수 없는 어투로라도 "Apology accepeted."라고 딱딱하게나마 이야기를 할 법한데, 워- 정말 저 장면 우리 월터아버님의 의지가 충만하셔서 긴장했구요. 그 뒤로 피터씨, 월터아버님과의 투샷에선 좀 쫄아있는 모습이랄까, 뭐랄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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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말이짧은피터: "월터, 쥐 가지고 뭐하는거야?"

월터아버님: "죽이는 중이다." (Killing them)

 

완전 월터아버님 어투가 너랑은다시는말섞기싫지만어쩔수없이대답해준다-라는 톤(ㅋ) 조금 웃었습니다. 피터의 대사는 영어로 들으면 그래도 들어줄만한데, 한국어로 옮겨놓으면 참 짜증나네(ㅋ)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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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어째 봉변을 많이 당하시는 우리 월터아버님. 그러고보니 오늘도 아버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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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버지의 연구를 훔쳐 살상용 화학 무기를 만들어낸 범인을 결국 그 무기를 사용해서 죽여버리고 맙니다. 리브언니나 브로일스대령님께 알리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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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님 또 뒷수습 하시게 생겼(...) 월터아버님이 한 일은 딱히 잘했다고도, 잘못했다고도 할 수 없을, 애매한 일이라- 뭐, 물론 현실적인 가치관으로 본다면 "하지 않으면 안될" 그런 일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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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언니 표정이 예사롭지 않지요(...) 브로일스대령님이 말을 끝낸 후에 월터아버님께 아무런 말도 건네지 않고 휙 돌아가시던 리브언니라니- 월터아버님이 불러세워서 자기 변론을 좀 하긴 하지만, 딱히 딱 저 순간에는 그닥 포용해줄만한 기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곁에서 오래 지내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가족인 자와 가족이 아닌 자는 이런 식으로 갈리는 법이랄까(ㅎ) 뭐, 물론 리브언니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넘길 수 있을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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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책들을 사갔던 무명 아티스트에게서 남은 책들을 다시 되찾아온 피터씨. 정말 시즌1의 피터씨에게선 저런 표정은 상상도 못했는데요(ㅋ) 그래도 월터아버님의 기분이 그나마 풀린 듯 하여 다행이랄까- 책들 사이에 당시의 사진들이나 메모, 편지 같은 게 끼워져 있는 모양이라- 아버지가 맘에 안든다고 그딴걸 팔아버린 피터씨도 피터씨지만, 그딴걸 사서 히틀러 콜라주 만드는 데 쓰고 남은 걸 여직 그대로 갖고 계신 그 아티스트도 참(ㄲ)

 

그나저나 말로는 "월터가 가장 아끼던 것들"이라서 팔았다고 말하긴 했지만, 정말 없애버리고 싶었던 거였다면 팔지 않고 버리거나 태웠어야죠. 하다못해 그것들을 잘 간수해줄 것이 분명한 마컴네 헌책방에 팔진 않았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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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할아버지 책들을 이번화의 범인이 입수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자가 어떻게 피터 할아버지의 연구를 알아내서 무기를 완성했을까 하는 대화로 끝내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알고 있지요. 초반의 그 유태인 할머니의 반응만 봐도 분명 그 할머니가 수용소에 있을 때 봤던 사람이라는 게 나오니까- 게다가 중간엔 범인이 피터 할아버지를 아는 척 하기도 했고. 좀 뻔하지만 피터 할아버지 책 속에 끼워져 있던 한장의 사진을 클로즈업하면서 엔딩을 냅니다(ㅎ)

 

제길. 이 제작진들은 갈수록 뻔뻔해져가고 있네. 더이상 참신하지 않단 말이야!

 

그나저나, 아무리봐도 메인스트림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 대체 언제 또 진도를 뽑아줄텐가. 젠장, 니네들 다음주 한회만 더 내보내면 4월까지 또 안할 거잖아!!!!!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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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옵저버씨는 지나가는 행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