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가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고화질본 기다리느라, 좀 늦게 봤지만.
...실은 왠지 그렇게까지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더라는(...)
...시즌4 끝난데부터 할텐데- 랄까(...)
오프닝 타이틀이 바뀌었네요. 효과는 멋지긴 합니다. 그치만 더이상 시즌1-2의 슈퍼내추럴이 아닌 기분(...) 브랜드 이미지가 바뀐 기분이 든달까(ㅋ)
시즌4의 엔딩에서부터 직접 이어지는 장면부터 시작했네요. 딘형님의 머리스타일을 보니, 이 교회 장면과 바로 직후의 비행기 기내 장면은 지난 시즌에 이미 촬영을 해둔 것 같습니다(ㅋ)
루시퍼가 날개를 푸득거리면서 빛에서 튀어나오나 했더니, 별로 그딴 건 없고(ㅋ) 어쩐지 교회 상공을 때마침 날고 있던 비행기로 순간 이동해주시는 센스- 급작스러운 전개에 우리 딘초딩, 비행공포증을 극복해버림! (ㅋ)
여기까지 딘형님 머리가 짧고, 다음 장면부터는 앞머리가 좀 더 길어요. 난 새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든다능(ㅋ) 휴방기 동안 슈뇌랑 차이를 둔다는 둥의 말을 해대면서 어쩜 형제(<-아니다(ㅋ))가 똑같이 로빈슨 크루소 흉내를 내던 것보다는 훨씬 맘에 듭니다(ㄲ)
우리 "위대한" 예언자 척님(ㅋ) 캐스를 찾으러 온 딘형님과 새미동생에게 "캐스가 폭발해버렸다"는 소식을 전해주시던 우리 가여운 척님(...) 이젠 천사측 목소리를 듣고 느끼는 스킬을 입수하셨더군요. 시즌5에도 간간히 등장해주실 것 같습니다(ㅋ)
-랄까, 우리 캐스는 이제 아무도 "카스티엘"이라고 불러주지 않아(...) 시즌4의 우리엘도 중반 지나면서는 캐스라고 불러댔었지요(...) 정말 우리엘이 캐스라고 부르는 장면은 쫌 충격이었지(...)
그리고 잭부장님 등장. 보디가드까지 달고서(...)
...천사들, 맞습니까? (...)
그리고 화가 나신 우리 딘초딩-
천사 날려보내기 스킬을 시전하십니다(ㅋ)
꼬꼬마딘이라고 무시하지마세효(ㅋ) 화나면 무서워열(ㅋ)
가여운 새미. 딘형님이 악마의 피를 마시지 않아도 괜찮냐고 묻자 이상하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대답하지요. 비행기로 날려올라간 이후로 멀쩡해진 것 같다고- 확실히 새미동생, 이제 제대로 정신 차린 듯이 보이고, 딘형님에게 어떻게든 사과를 해보려고 하지만-
별로 말조차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려는 딘형님. 아예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게 역력하달까(...)
아- 그러니까 시즌4를 왜 그따위로 만드냐고- 얘네들 어떻게 다시 붙여놓을거야!!! 책임져!! 돌려내라고!!!!!
슈뇌제작진은 팬덤에 꽂힌 건가(...) 뭐냐고- 팬픽까지 쓰는 이런 정신나간 오덕걸을 등장시키면 어쩌자는 거냐고(ㅋ) (베키의 라이브저널까지 개설되었네요(ㅋ) 아놔(ㅋ) 12일자 포스트에 쓰고 있던 팬픽의 전문이 공개된 거 같습니다만- ㄲㄲㄲ 뭐야이거무서워ㄲㄲㄲㄲㄲㄲㄲ)
웹캠으로 척과 통화중. 자기도 슈뇌는 소설이지 진짜가 아니란 걸 안다고 하지만, 척의 "이건 진짜야."라는 말 한마디에 "그럴 줄 알았어!"라고 환호하는 오덕걸(...)
아니, 그러니까, 등장시킨 의도가 뭐냐긔(ㅋ)
척의 부탁을 듣고, 샘과 딘을 찾아간 우리 오덕걸(ㅋ) 완전 샘보고 샘한테서 손을 못떼면서 자지러지는데-
이것은 딘형님에 대한 반응(ㅋ) "상상한 거랑 다르네요."
당연히 다르겠지!
슈퍼내추럴 공식북의 커버는 이딴식이잖아!!!!!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놔 아가씨딘 어쩔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새 시즌 시작한다고 때빼고 광낸 우리 임양(ㅋ) 그냥 멋져서 한컷(ㅋ)
척이 알려준 "마이클의 검"을 찾아보는 중. 딘초딩, 지나가다 끼어들어 삽화를 보곤 한마디-
"뭐야- 터프하다고? 완전 케이트 블랑쉐 닮았잖아." (ㅋ)
-랄까, "마이클", 그러니까 "미카엘"이 언급되면서 좀 찜찜한 기분이 들긴 했는데 말이죠.
바비아저씨에게 자신이 말을 안듣고 마지막 봉인을 해제하고 루시퍼를 부활시켰다는 자백(...)을 해버린 새미. 딘형님이 옆에서 하지 말라고 하지만, 끝까지 말해버리지요. 새미로서는 딘형님이 그러는 것처럼 없었던 일인 듯 앞으로의 일만 생각해버릴 수는 없는 거지요. 말을 들은 바비아저씨는 이 일이 끝나면 연락을 끊고 살자고 말하는데-
우리 새미 가여워서 어뜩해여
아, 이 착잡한 이 형님의 심정은 또 어뜩해여
그리고 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딘초딩의 활약(ㅋ)으로 마이클의 검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본색을 드러낸 바비아저씨-----의 탈을 쓴 악마(...) 요전 언젠가 인터뷰였는지 어디였는지 새미와 싸우는 씬은 이제 버겁다고, 샘몬의 위력을 말씀하시던 게 생각이 나네요(ㅋ)
그치만 딘초딩은 한방거리-인건가요(...) 언제나 몸으로 떼-_-우시는 우리 딘형님. 어째 안맞고 넘어가는 에피소드가 없는 듯한 기분이 문득(...)
메그가 등장한다는 말은 익히 들었지만, 좀 의외의 캐릭터다- 요즘 악마는 왜 다 흑발이지(...) 금발의 메그 포스를 따라잡기엔 이 언니도 좀 부족한 듯(...)
-아, "루비?" 이 대사를 넣기 위해서인가?!
근데 메그가 파파존이 지옥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파파존 지옥에서 빠져나오신 거 아니었음? (...) 인자하신 미소를 띄면서 하늘로 올라간 거 아니었음? (ㅋ)
마이클의 검을 찾아 파파존의 창고로 찾아간 딘과 샘. 그치만 역시 잭부장님이 와서 대기 중이시긔(...) 사실 제작진이 잭부장님의 의도는 뭐라고 진행시킬건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만(...) 어쨌거나, 우리 잭부장님, 딘형님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으면서도 종종 찾아와서 찝쩍거리는 이유가-
"네가 바로 마이클의 검이다. 마이클이 사용할 그릇(vessel)이다."
그러게 내가 그랬잖아요, 거물급엔젤딘과 루시퍼샘이 싸울 거라고- 딘이 최초의 봉인이었으니, 샘이 마지막 봉인이 되면서, 딘이 샘 죽이고 루시퍼가 샘 안에 부활하고, 선택받으신 우리 딘형님에게 미카엘이나 가브리엘이 강림해서 둘이 피터지게 싸우다가 결국 딘형님이 승리하사, 우리는 인간계에 남겠습니다- 샘을 살려내고 우리 기억을 지워주세요-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장난하냐! 장난하냐고!!! 절대 마이클이 딘형님 몸에 강림하는 그런 시나리오 따위 집어쳐!!!! (...)
-정말로 저 대사 듣곤 벌떡 일어나 마우스를 집어던졌음
그리고 캐스부활! 캐스액션씬 그 두번째 되겠습니다(ㅋ)
-랄까, 느닷없는 캐스 등장에 깜놀한 우리 잭부장님. 그럴리가 없다는 말을 남기곤 사라지셨는데, 캐스의 말에 따르면 루시퍼 부활의 순간에 샘과 딘을 비행기로 날려보낸 것도 천사측에서 한 게 아니었지요. 캐스는 분명 "폭발"했다고 했는데, 멀쩡히 살아돌아오시고-
그러고보면, 잭부장님이 딘형님을 쫓아와서 마이클을 받아들이라고 괴롭힌 이유가, 딘형님의 동의가 필요해서였는데, 동의라면 캐스가 시즌4에서 받아가지 않았나?
-랄까 말이죠. 실은 캐스와 잭부장님이 다른 편인 것 같은 기분이- 맨처음에 캐스가 나타났을 땐 잭부장님 아래에 있지 않았던 것 같은데, 중간에 우리엘이 치고 올라오면서 뭔가 명령 체계 자체가 바뀐 듯한 기분이랄까. 시즌4 후반부에 캐스가 한번 사라진 일도 그렇구요. 천사들한테 잡혀갔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잭부장님 측도 아닌 것 같고- 사라졌다 나타나선 딘형님한테 "하겠다"라는 답을 받아갔잖아요? 물론 그때는 "마이클의 그릇이 되겠다"라는 말은 아니었지만, 분명 "신과 그의 천사들을 섬기기 위해 나 자신을 바친다"라는 요지의 맹세를 했는데요.
게다가 폭발한 캐스가 살아나선 잭부장님을 압도한 거라던지- 새미는 비행기 사건 이후로는 더이상 자신의 몸에 악마의 피가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는 투의 말도 했고-
...설마- 그런 건 아니겠지? (ㅋ)
그런것이죠. 그분의 일을 하는 방식이란- (ㅋ)
이쪽은 닉. 루시퍼의 그릇이 될 자. 이분 어디서 많이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음(...) 필모 찾아봤지만, 워낙에 엄청나게 찍어대셔서- 어느 걸 보고 기억에 남았는지 기억이 안나- 넘버스에도 나왔고, 영화도 몇편 찍었던데- 이분 나온걸로는 넘버스가 가장 마지막에 본 건 맞는데, 그 기억인가(...)
부인과 아기가 집에 침입한 괴한들에게 죽임을 당한 설정인 듯 하여, 저렇게 찌질 모드인데- 루시퍼가 들어가고 난 뒤에 환골탈태하시면 포스가 꽤 있을지도(ㅋ)
병원에 입원한 바비에게 찾아온 딘형님과 새미동생. 딘형님, 거의 이전 시즌의 포스로, 놈들을 우리가 몰아내자고 열변을 토하십니다(ㅋ) 역시 우리 딘형님은 원래 저런 캐릭터였는데요!
까짓 안될게 뭐있어요- 라는 투의 표정. 나한테 상식과 룰은 통하지 않아- 라는 투의 표정. 아- 정말이지, 이제 어떻게 저런 딘형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죠!!!!!
바비아저씨에게 떠벌리고 나온 이후에 모두 바비아저씨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거였다고 샘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걸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지 않냐고- 형제 대신 악마를 택한 새미를 비난하며,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네가 한 일을 용서하고 잊는 것만도 힘들다고- 아, 이 장면의 딘형님은, 어쩐지 시즌1 프리미어 때보다 10년은 더 늙어보이는 듯한 기분(...)
가여운 새미. 딘형님은 그래서 샘과 더이상 지나간 일에 대해서 말을 섞지 않으려고 했던 거겠지요. 새미가 제정신으로 돌아온 만큼 이번 화는 새미가 너무 가여워서
딘: "이제 다시는 널 믿지 못할 것 같다."
샘: "..."
뭐냐고-!!!!!!!!!!!!!!!!!!!!!!!!!!!!!!!!!!!! 젠장, 이거 어떻게 수습할거야!!!!! 시즌5 어떻게 끝낼 거냐고!!!!! 이자식들아! 개그 포인트도 없으면서 이렇게 헐트로 시작하면 어쩌라고!!!! 아놔- 재미없어, 안볼래 이래서 보고 싶지 않았어!!! 젠장!! 이래서야 시청률 떨어지는 게 당연하잖아!!!!!
차마 따라가지 못하는 새미
어쩔거냐고!!! 어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