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09-08-22
http://gamm.kr/410 각트

지난 6월 한달간, 매주 싱글 1장씩 릴리즈했던 10주년 기념 천국 프로젝트-의 인증샷을 이제서야(ㅋ) 뭐, 가면라이더 10주년 기념 세트는 아직입니다만(...) (넥스트 데케이드는 아직 포장도 못뜯어봤습니다(...))

 

인라인이미지

 

귀찮으니까(ㅋ) 한번에- 모아놓고 보니, 참 아무런 패턴도 없군요(ㅋ)

 

인라인이미지

 

6월 10일 발매. "小惡魔へヴン". 커플링은 "My Father's Day". 저기 가운데서 정면샷으로 찍힌 여자분이 바로 G모씨(...) CD 뒷커버에는 그쪽 자리가 비어있습니다(ㅋ) 디어스 한정반은 G모씨 단독샷이 커버였지요(...) 그쪽보다 이쪽이라 다행이야(ㅋ) 이제 알았는데, CD 디자인이 귀엽군요. 노래도, 귀엽습니다(ㅋ) 라이브 영상을 잠깐 보았는데- ...무려 리듬게임 컨셉이더군요? 아하하이모티콘

 

듣다보니, 하잇-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은 곡(ㅋ) 커플링은 왠지 빠다데이(...) 곡 말미의 땡큐대디-를 듣고 좀 힉겁했습니다(...)

 

인라인이미지

 

6월 17일 발매. "Faraway ~星に願いを~". 커플링은 "Oblivious~顔のない天使~". 사실 코아쿠마가 스타트를 좀 심란하게 끊어주었기 때문에, 어쩐지 두번째 싱글도 그닥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파어웨이 듣곤 좀더 심란해졌었지요. 뭐냐, 이 천국 프로젝트의 컨셉은-이랄까(...)

 

파어웨이는 커버 분위기에 딱맞게 어울리는 곡. 신나는 곡입니다. 신나긴 해요(ㅋ) -별로 이런 곡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질 않았으니까 문제지만(...) 저 커버는 꽤 마음에 듭니다. CD 디자인은 그닥 임팩트가 적은데, 커버는 너무 "신나고!"-랄까(ㅋ) 그치만 실은 곡을 듣고 있으면 U+K 같은 기분이 든달까요(...)

 

어쨌거나, 나는 각트씨의 싱글이 나오면 커플링에 두근두근하니까요. 그리고 역시나 "가오나시"가 한건 올려주셨습니다(ㅋ) 저 라스트송 이후의 기분. 사실 도입 딱 시작될 땐 보컬이 밥맛-_-이라서 별로였는데, 후렴구가 너무 좋아서 말이에요이모티콘 -랄까, 세번째 싱글이 발매되면서 순위는 바뀌었지만(ㅋ)

 

인라인이미지

 

6월 24일 발매. "LOST ANGELS". 커플링은 "No Reason"과 "Suddenly". 로스트 앤젤은 왠지 저 토도카나이가 떠오르는 곡. 쭉 4장을 들으면서 생각했지만, 왠지 곡들의 구성이 지난 10년간의 압축 같달까- 그래서 더더욱 패턴이 없어 보입니다(ㅋ) 참, 이 싱글은 노리즌의 도입이 짤렸다던가, 뭐라던가의 이유로 리콜까지 한 싱글(ㅋ) (아, 그래, 애초에 이 인증 포스트가 늦어진 것도 이 리콜분 다시 받기를 기다렸던 때문이라고- 인증샷을 찍지 않고 CD를 보내버려서 말이죠(...))

 

노리즌은 그냥저냥 들어버리는 곡. 실은 내게는 별 임팩트가 없어서(...) 이건 내가 원하는 '각트표' 곡이 아니라 말이지요(...) 하지만 마지막 도츠젠이 제대로 강타해주였습니다! 도츠젠이라고 일어 제목을 붙여도 좋을 것 같은 기분의 곡인데, 어쩐지 영어 제목(ㅋ) 도입도 그렇고, 곡 구성도 그렇고, 보컬라인도 그렇고, 딱 '각트표' 곡이랄까- 아, 난 당신이 이런 곡을 내주시니까 좋은 거라구. 그래요, 이런 곡을 한번씩 들을 수 있다면 코아쿠마 댄스 쯤이야- 귀엽게 봐드릴게요(ㅋ)

 

-해서, 도츠젠이 오블리비옹 제치고 선호도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만. 보컬에 적응하느라 인스트루멘탈은 나중에 듣기 시작했거든요. 노래가 너무 한꺼번에 나와서 말이지요(ㅋ) 그런데 인스트루멘탈 버전에서는 이 선호도가 다시 역전되었습니다! 오블리비옹의 인스트루멘탈! 이거 쫌 짱인듯! 도입의 기타 리프는 그냥 이전에도 나왔던 비슷한 패턴입니다만, 곡이 진행되면서- 특히 후렴구에 덧입혀지는 현악과 베이스라인과 뭔지 잘 모르겠지만 왠지 전통악기스러운 리듬에- 마지막엔 플룻 같은 관악이 덧입혀지는데 오오오- 각트씨 목소리에 묻혀 있던 음들이 주연으로 튀어나오니 곡의 임팩트가 확 살아나는게-

 

아아, 그렇지요, 난 이런 곡 때문에 각트씨 곡을 듣는 거랍니다. 네, 그런거에요. 왠지 각트씨랑 나이차이가 그렇게까지 안나기도 하고, 어릴 때 좋아하게 된 가수도 아닌데다, 인디 밴드에서 솔로로 메이저 데뷔할 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막 꺅-오빠-멋져요- 류의 팬은 딱히 아니라서 말이에요. 그렇다고 그냥저냥 각트씨 목소리 때문에 듣는 것도 아니고- 목소리 때문에 듣는 거라면 실은 라스트송 이후론 아마도 안들었겠지요(ㄲㄲㄲㄲㄲ) 아, 난 정말 각트씨의 이런 음악이 좋은 거거든요. 이 사람 음악은 꽤나 들을 게 많아요. "음" 그 자체가 들을 게 많아요. 그래서 인스트루멘탈이 소중하기도 하고(ㅋ) 아무래도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없는 곡 같은 경우엔 좀 아쉽달까. 아무래도 보컬 라인 쪽에 중심이 가게 마련이니까요. 작곡을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기교의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엮어넣는 음 자체가 다양해서- 그게 너무 마음에 든달까. 그런 걸 보면 꽤나 이 사람 노력하고 있는 것 같고- 정말로 진심으로 말이죠. 그래서 또 나쁜 감정을 안가지게 된달까.

 

곡 자체의 음들을 비주얼화할 수 있다면, 각트씨의 곡들은 아마도 대개 굉장히 구조적으로 정돈되어 있으면서 화려한 그런 비주얼이 나올 거에요. 수학계에서 말하곤 하는 엘레건트함이 잔뜩 묻어있달까- 마치 각트씨 본인의 투어 컨셉 같군요(ㅋ)

 

인라인이미지

 

마지막 7월 1일 발매. "Flower". 커플링은 "In Flames". 커버 디자인은 뭔가 아주 "전형적으로" 각트씨스럽네요(ㅋ) 뭔가 츠키노우타가 떠오르는 CD 디자인(ㅋ) 곡도 뭐- 내 기준에서는 그냥 평이함(...) 인플레임즈는 실은 그룹 "In Flames"의 제스터댄스가 먼저 떠올라버렸기 때문에, 너무 다른 이미지에 좀 멍-해졌달까(...) 그냥 개인적으로 "In Flames"라는 밴드가 너무 내게 스크래치를 내고 가버렸기 때문에(...) 제스터댄스에 반해서(이 곡은 보컬이 없는 짧은 연주곡입니다) 찾아 듣게 되었는데, 보컬이-보컬이-보컬이-이모티콘

 

뭐, 어쨌거나, 각트씨의 인플레임즈는 제목 모르고 들어도 뭔가- 온통 어둠 속에 언듯언듯 비치는 타오르는 불길의 이미지가 연상된달까. 그런거 있잖아요? 정면으로 보면 보이지 않고, 시선의 가장자리로만 언듯언듯 보여지는 그런- 그게 후렴구에서 확 터트려지는 듯한 기분. 그냥 괜찮은 곡입니다. 개인적인 선호도로는 상위권에 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랄까, 쭉 듣긴 했지만, 아직 가사는 찬찬히 읽어보진 않은 상태이구요. 그냥 곡 들으면서 들리는 부분만 듣고 있습니다(ㅋ) PV나 라이브 영상도 그닥 찾아보진 않았고. 레퀴엠 투어에서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투어 DVD가 나오면 들어보고 싶은 정도? 솔직히 말하자면, 10주년 기념 연속 릴리즈 치곤 그닥 좀 어딘가 부족하다는 기분(ㅋ) 아아, 바닐라를 능가하는 곡은 이젠 더이상 만들어낼 수 없는 건가요(ㅋ)

 

재회-키미타메-라스트송을 잇는 곡은 안내주실려는건지, 궁금해짐. 오블리비옹이 개중 가장 유력한데, 이건 커버곡이 아니니까 PV도 없는 거잖아요- PV가 없다면 대를 이을 수 없어(ㅋ) 아무리 봐도 천국의 커버곡 중엔 이을 만한 곡이 없잖아(...) (아니, 그보다 죄다 PV를 찍긴 찍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