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09-08-12
http://gamm.kr/403 뮤즈

인라인이미지

 

제-제기랄. 낚여버렸어이모티콘

 

 

뮤즈의 메일링을 받고 있는데 말입니다. 어제 새로운 소식이 날아왔는데, "Resistance" 앨범 프리오더 소식이 있더군요. 뭐, 어차피 라이센스반을 살 거니까, 그냥 그러려니 넘어갈- 뻔 했지만-!

 

목록에 나열된 4가지 에디션-에 좀더 자세히 읽어보았더니.

 

에디션 #1. LIMITED EDITION DELUXE BOX SET (59.99 파운드)

CD+DVD 기본에, WAV/애플포맷/MP3(320) 추출본이 들어있는 뮤즈 USB, 12인치 아트 프린트, double-vinyl LP판까지! 게다가 전세계 어디라도 무료 배송!

 

에디션 #2. CD+DVD (13.99 파운드)

DVD는 메이킹입니다.

 

에디션 #3. CD (9.99 파운드)

그저 기본 에디션.

 

에디션 #4. DIGITAL DOWNLOAD (MP3 256) (7.99 파운드)

온라인 다운로드 에디션. 뮤즈는 다운로드 릴리즈도 꽤 하지요.

 

그리고 저 박스셋에는 이런 부연 설명도 있는데 말입니다. "This version of the box set is limited to just 5000 units." 이거 5000장 한정 판매라는 거 아님?!?! 그러니까 나는 "박스셋"에 약하구요, "한정판"에 약하구요, 거기다 "무료배송"에도 약하구요(ㅋ)

 

59.99 파운드, 대략 100달러(...)

 

괜찮아, 기조형님 라이브 DVD도 (딸랑 DVD 1장인 주제에) 10만원이었다고! (어이)

 

 

응? 어쨌냐구요? 당연하잖아요, 메일 확인하자마자 예약 질렀긔- 난 대인배니까! 이모티콘

 

무료 배송이 좀 결정타였습니다(ㄲㄲㄲㄲㄲㄲㄲ) 아- 진짜로, 진짜로(ㅋ)

 

 

뭐랄까, 사실 뮤즈의 앨범 판매 방식을 보고 있으면, 대체 우리나라의 음악계는 왜 저렇게 질질 짤고 있는지 이해가 안될달까(...) 뮤즈는 음원을 온라인에 다 공개해두고 있지요. 뮤비도 온라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어느 싱글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스톡홀름 때부터였나- 디지털 싱글로도 판매를 시작했었고, 그 뒤엔 디지털로만 공개된 음원도 있었던 것 같구요. 뭐,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밴드와 국내만 상대로 하는 시한부 아이돌들과는 좀 차이가 있겠지만(ㄲ)

 

요는, 음악"만" 팔아먹을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거죠. 인지도를 얻으려면 광범위하게 공개가 되어야 하는데, 그걸 음원 판매를 통해서만 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났어요. 저 박스셋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실은 USB입니다(ㅋ) 아니, USB 때문에 10만원도 넘는 돈을 쓰겠다는 건 아니고(...) 역시 밴드답게 박스셋에 친히 WAV와 MP3, 그것도 320kbit로 뽑아서 제공해주시는 센스(ㅋ) 뮤즈답다고 할까, 뭐랄까(ㅋ) 좀 아쉬운 건 저 이미지가 최종 사양이 맞다면, USB 디자인이 좀 아쉽네요. 아니, 심플한 뮤즈 로고도 나쁘진 않지만, 레지스탕스 컨셉에 맞게 컬러라도 좀 입히시지(...) 저걸 보고 있으면, 어쩐지 USB로만 앨범을 내도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ㅋ) 저 USB에는 자체 플레이어 프로그램도 들어 있어서, 특별히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장비에서도 USB를 인식할 수 있으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일부 자체 플레이어 프로그램를 가진 DVD처럼 말이죠. 갈수록 CD/DVD-P가 없는 경량 노트북/넷북 제품군도 늘어가는데, 썩 괜찮을지도(ㅋ) 게다가 애플 포맷까지 들어있어서 아이팟 같은 데에 그냥 넣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 어쨌거나, 배송이나 잘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