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09-05-12
http://gamm.kr/362 린킨파크, 선샤인

2007년 5월에 릴리즈된 앨범 "Minutes To Midnight"의 3번째 트랙이지요.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밤톨 같은 체스터 오라버님(왠지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이분은(ㅋ))의 깨끗한 목소리가 잘 살아있지요.

 

그런데 오늘 선샤인 팬페이지의 링크를 정리하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선샤인 유투브 채널에 "Leave Out All The Rest"가 등록되어 있더군요! 메일링도 받고 있긴 한데, 별로 체크하지 않아서 이때까지 몰랐었던(...) 첨엔 제목만 보고 그냥 단순한 팬메이드 동영상인 줄 알았습니다만, 그래도 놀랐습니다! 그렇잖아도 선샤인 개봉했을 때, 그때가 2007년 4월이었지요. 그리고 "Minutes To Midnight" 앨범이 나오고, 일종의 선샤인 붐 기간인 탓도 있었으니까, "Leave Out All The Rest" 가사가 완전 메이스씨와 캐파씨에게 딱이라고 난리요란법석을 떨었던 기억이 아스라하거든요! 난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 제목을 보곤- 오,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긴 있구나- 라고 감탄했는데-

 

더 놀랄만한 반전은 더 있었습니다. (역시 요즘의 반전은 1회로 끝나는 법이 없어)

일단 좀 감상해보시죠.

 

 

린킨파크 팬이라면 알아차렸겠지- 네, 이것은 단순히 음악에 선샤인 영상을 편집한 팬메이드 영상이 아닌 겁니다! 체스터 오라버님이 등장해주고 계시잖아! 노래를 부르고 계셔! 이건 뭐지! 분명 처음엔 선샤인 영상으로 시작해서 그저 조금 감탄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체스터 오라버님이 튀어나오시다니! 그리고 머리도 모히칸이 아니야! 이모티콘

 

그래서 냅다 토렌트에 검색했습니다. 2008년 태그가 붙은 "Leave Out All The Rest" 뮤비 파일이 있더군요. 냅다 다운받았습니다. -오오, 그런데! 이것은!

 

체스터 오라버님은 같은데, 선샤인 영상이 없어! 이모티콘

 

난 그냥 선샤인 버전이 아닌 다른 일반 버전의 뮤비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야! 선샤인 영화 영상이 빠진 제대로 된 린킨파크 뮤비였던 겁니다! 그런즉!!!

 

이 사람들이 이 컨셉으로 찍었다는 거 아니야!!! 이모티콘

 

그래서 이제서야 나는 린킨파크 오피셜로 냅다 뛰어가서 2008년도 뉴스를 뒤져봅니다. 그리고 찾아냈습니다. "'Minutes To Midnight' 앨범의 다음 싱글컷은 'Leave Out All The Rest'에요. 조셉한이 감독한 뮤비를 공개하겠어요."라는 요지의 2008년 6월자 공지를.

 

...이자식들, 2007년 5월에 발매한 앨범의 싱글컷을 2008년 6월에도 내고 앉았고이모티콘

(뭐, 그에 대해선 포기했다, 이자식들아. (당연하지만) 여직까지도 새 앨범은 없구나(...))

 

어쨌거나.

 

뭔가, 대단히 감격적입니다. 다른 멤버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조셉한씨는 선샤인 영화를 무척이나 인상 깊게 보신 모양- 원본 뮤비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선샤인 오마쥬입니다. 아, 이렇게 되면 선샤인 유투브 채널에 올려진 영상은 린킨파크의 뮤비와 선샤인 영상을 편집한 팬메이드 영상인 듯- 교차 편집이 너무 적절해서 실은 선샤인 버전이 더 멋진 것 같기도(ㅋ) 원본 뮤비를 보려면 린킨파크 오피셜의 메인에 걸린 뮤비 플래시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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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파씨 흉내내는 체스터 오라버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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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오라버님 이쁘게 나오셔서(ㅋ) 세트를 선샤인의 우주선 내부를 연상케 하도록 만들었더군요. 모니터 스크린 CG를 제외한 다른 CG나 세트는 영화에 좀 못미치지만, 역시 린킨파크! -라는 말이 나올 만큼은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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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캐파씨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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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인지 허공에 떠있는 투명 모니터인지)에서 제어하는 건 멋졌지만, 그래도 이 불빛들이 섬멸하는 건 역시 영화쪽이 더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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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실 오마쥬- 완전 꼭 같은데요! 선샤인 버전에서는 이 장면 뒤에 닥터서릴 장면을 교차 편집해주는 센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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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킨파크 전원. -아, 뭔가 감동의 쓰나미가이모티콘

 

이제서야 봐서 뭔가 좀 안타깝지만, 이제라도 봐서 다행이랄까- 정말 난 이 곡을 들으면 메이스씨와 캐파씨가 생각나서 너무 가슴이 미어졌는데이모티콘 이제 더 그러게 생겼-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