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09-04-26
http://gamm.kr/346 슈퍼내추럴

별로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아니, 뭐, 마음에 들지 않는다기보다는- 쩝. 무엇보다 개그 포인트가 너무 적었어!!! (...) 아, 정말이지, 딘형님 울릴 거면 개그 포인트라도 팍팍 서비스 하라고. 이건 너무 우울하잖아이모티콘

 

뭐, 어쨌거나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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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저 앞에서 양치질 하는 거대한 샘몬 따위 보이지 않구요(ㅋ) 아놔- 저 뒤에 저렇게 작게 그것도 샘몬한테 가려서 겨우 머리통만 나왔는데도 저 우월한 뒤통수 곡선 좀 보시긔여(ㅋ) 아, 어뜩해- 그러니까 시즌5까지 다 끝나면 어쩌냐고요(ㅋ) 젠슨 애클스씨보단 딘형님이 난 더 좋단 말이야(ㅋ) 뭐- 딘형님 캐릭터를 4년 동안 하면서 그래도 좀 딘형님스럽게(ㅋ) 변한 것도 같지만, 예전 젠슨 애클스씨는 사실 그닥 취향은 아니라서- 그렇잖아요. 슈퍼내추럴 시즌1 파일럿에 나온 딘형님만 해도- 난 시즌1 초반엔 그닥 둘 모두한테 관심이 없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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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면서 잠에서 깨어나고 계신 딘초딩인 것입니다(ㅋ) 아- 저 샘몬 좀 치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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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재킷 단추 잠근 건 첨 보는 듯(ㅋ) 저 표정은 마치 "1박2일" 같군요(ㅋ) 복불복에서 져버리신 딘형님(ㅋ) 복불복 종목은 "가위바위보"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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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너무 멋지지요. 임양 정말 잘~ 빠졌다(ㅋ) 67년식 임팔라를 7대인가, 촬영용으로 가지고 있다더군요. 물론 전부 저렇게 멀쩡한 건 아니고, 내부를 찍는다거나 해서 분해된 것도 있고- 그나마 저녀석은 풀샷용이라 멀쩡한 거겠군(ㅋ)

 

멋진 스틸이지만, 실은 참치 샌드위치 냄새를 맡고 기절할듯한 딘형님인 것입니다(ㅋ) 그런데 주변엔 2시간 이내 거리엔 아무것도 없다면서, 이 허허벌판 강변에 차 세워놓고 뭐하신 건가요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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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박스에서 휴대폰을 꺼대다가 창틀에 또 머리를 부딪히신 딘형님. -이거 절대 의도된 장면 아니라고 봄(ㅋ) 소위 NG 컷이겠지만, 우리의 딘빠 제작진님들이 그냥 최종본으로 편집해주신 거라고 철썩 같이 믿을래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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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식당에서도 우린 사이좋게 옆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한답니다이모티콘

 

...믿으시면 곤난(ㅋ) 그나저나 양키들 테이블은 크구나. 저 둘이 저렇게 앉아도 그닥 좁아보이지 않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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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의 서드 윈체스터. 뭐, "윈체스터"라는 패밀리 네임은 물려받지 못했지만. 근데 무슨 약빨 오른 놈처럼 등장하시고(...) 서드 윈체스터 쯤 되고, 파파존이 딘에게도 숨기고 보호했을 정도면 좀 멀쩡하게 등장하시라긔(...) 이모티콘

 

실은 서드 윈체스터가 등장한다고 공개됐을 때부터도 그닥 크게는 걱정 않고 있었는데- 아무리 슈뇌 제작진이 스토리를 막장으로 끌고 간다고 해도 이제와서 3번째 형제를 등장시켜서 계속 끌고 갈 것 같진 않아서 말이죠. 그런데 계속 샘과 딘 사이가 틀어져서 슬슬 걱정이 되던 차에, 서드 윈체스터 이름이 'Adam'이라고 공개된 바람에 아포칼립스와 연관 있는 놈인가- 하고 생각했었지만, 별로 그런 놈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좀 맥 빠졌음(ㅋ) 난 낚인건가, 크립키놈한테!!!!! 이모티콘

 

뭐, 서드-는 맞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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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생일 때 야구장에 데려갔다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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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충격받은딘형님: "같이 야구 경기도 보러 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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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서드윈체스터: "생일 때 오신 적도 몇번 있거든요."

아직충격에서헤어나오지못한딘형님: "아버지랑 같이 망할 야구 경기를 보러 갔었단 말이야?"

 

분위기파악안되는서드윈체스터: "왜요? 형들 생일 땐 뭘 했었는데요?"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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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나랑 같이 울자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이모티콘

 

대략 스무번의 생일이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지나갔겠군여이모티콘 대략 스무번의 크리스마스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겠지요이모티콘 새미동생은 자기한테 맡겨놓고 몬스터 잡으러 간답시고 나가선 이런 녀석 생일이라고 야구장에 가고 그랬단 말이지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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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가족 사진도 있어이모티콘 학교도 제대로 안보내주고 총질에 사냥 기술만 잔뜩 가르쳐놓고 같이 오붓한 시간도 보내주지 않고 칭찬도 제대로 안해주고- 대체 아버지 맘에 들려고 별별 짓을 다 했는데도 따뜻한 말 한마디 안해주던, 그 '아버지'라는 남자가, 이렇게 뒷방 살림 차리고 희희낙낙 잘 살아왔단 말이지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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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아, 나 화날라 그래이모티콘 이래서 난 서드 윈체스터는 반대였어이모티콘 파파존 숨겨둔 아들 따위, 있는 건 좋다 쳐- 새미 말마따나 파파존이 수도승도 아니고, 딘형님만 해도 벤이 있잖아! (ㅋ) (아니, 벤은 공식적으로는 딘-DNA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이모티콘 대체 우리 딘형아 뭘 그리 잘못했다고 이렇게 괴롭히는 거냐고이모티콘

 

-랄까, 슈뇌의 아이돌 딘형님, 그 딘빠들만 모인 슈뇌 제작진은 딘형님 괴롭히는 맛에 슈뇌 만들고 있습니다만(ㅋ) (<-웃고 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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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버지가 우리한테 이 녀석 이야기를 안했다고 생각해?"

 

"왜 저널에서 그 페이지를 찢어냈다고 생각해?"

 

"Because he was PROTECTING him!!!!!"

"아버진 이 녀석을 보호하고 있었던 거라고!"

 

정말이지, 저 대사는 너무 심금을 울려서이모티콘 형아, 울지마이모티콘 아, 정말 이럴 때 형에겐 샘이 있잖아-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이런 개막장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선 이제 그런 말도 해줄 수가 없어서 더 슬퍼이모티콘 저 서드 윈체스터가 시즌2나 3 정도에 나왔다면 지금 같은 마음이 안들었을 것 같은데, 왜 하필 지금이냐구요이모티콘 왜 하필 형제 사이가 틀어질대로 틀어지고 상황은 엄청난 속도로 엄청난 결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지금이냐구요이모티콘

 

아버지가 숨겨둔 아들. 그를 대하는 샘과 딘의 행동의 차이. 그래서 서로를 좀더 이해하게 된다는 그런 건 나쁘지 않지만, 그러니까 왜 하필 지금이냐고!!!!!!!!!!!!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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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이등병에서벗어난새미일등병: "아가, 내가 몇가지 가르쳐 줄테니, 잘 보고 배우그라~잉."

 

우리부대에더이상의쫄은필요없다-며 버럭 화내시고 나간 딘상등병님 말씀은 개소리로 무시한 채 군기 교육부터 제대로 시키려는 새미일등병이모티콘

 

...우울하긴 해도, 난 저 장면 보면서 저 생각 밖에 안들었긔여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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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빠빠빠빰~ 틀림없이 나타나는 우리의 딘반장~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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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멋진 딘형님 스틸 #1. FBI 모드라서 땟깔 좋은 구두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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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정신으로옳은말만씨부리는게특기인샘동생: "애덤을 훈련시켜야 해. 아버지나 우리를 노리는 놈들이 우리 대신 애덤을 발견했는데, 애덤이 준비되지 않는 상태라면 어쩔래?"

 

확실히 샘쪽이 파파존을 더 닮았지요. 파파존도 메리여사님이 죽었을 때, 아이들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혼자 떠났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게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이 아이들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아이들마저 자신의 인생으로 끌어들인 거지요. 메리를 죽인 게 뭔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없을 때 다시 아이들을 노리고 나타난다면? 평범한 가족들의 시각으로 본다면 파파존은 정말 형편없는 최악의 아버지겠지만, 실은 이런 관점에서라면 굉장히 올바른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아직까지 살아남았지 않습니까- 뭐, 물론 떼놓고 갔을 경우에 아이들이 다른 몬스터 등에게 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꼭 100%인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노란눈아저씨 케이스만 보더라도- 샘이 살아남았잖아요?

 

음. 뭔가 쓰다보니 딘만 손해본듯한 기분이네. 평범한 가정에서 멀쩡하게 자랐으면 알리스테어도 딘을 노리진 않았을 거라고. 딘이 아자젤을 죽이진 못했겠지만, 샘은 어쨌든, 딘은 멀쩡하게 자랄 수 있었잖아-!!!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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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윈체스터에게 신나게 사격을 가르쳐주고 있는 새미동생과, 그런 둘을 뭣 씹은 듯이 바라보고만 있는 딘형님. 마음에 안듭니다. 마음에 안들어요. 아버지가 뒷방 살림 차리고 있었다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저런 아들이 있었다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자기에게 말해주지 않은 것도 마음에 안들고, 저런 놈이랑은 자신들과 비교해선 지극히 정상적인 아버지 노릇을 했다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무엇보다 샘녀석이 저러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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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은 직업이 아니라, 인생이다. 헌터로서 살아가려면 모든 걸 버려야 된다. 헌터에겐 가족 밖에 없다. 등등등-을 애덤이병에게 씨부리고 있는 샘일병. 그리고 그 모든 걸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딘상병님.

 

딘형님이 한마디 할 거라는 건, 이미 알 수 있는 분위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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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전부 아버지가 했던 말이잖아? 네녀석이 스탠포드로 떠나버린다고 했을 때 말이야."

샘: "그래, 아버지 말씀이 맞는 걸 깨달았어."

딘: "언제부터?"

샘: "항상."

 

샘: "맞아, 난 아버지가 미웠어. 하지만 이젠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 아버진 우리에게 스스로를 지킬 방법을 가르쳐주신거야. 애덤도 배울 자격이 있어."

딘: "너와 난 이미 늦었어. 이게 우리 인생이야. 하지만 괜찮아. 인정할 수 있어. 하지만 애덤까지 그럴 필요는 없잖아? 학교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의사가 될 수도 있겠지."

샘: "애덤이 뭐가 그렇게 특별해?"

딘: "뭐야? 너 저 꼬마를 질투하는 거냐?"

샘: "형은 안그래?"

딘: "..."

 

이 프레이즈와 엔딩 프레이즈가 이번 화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프레이즈. 파파존도 알고 있었겠지요. 저널에서 애덤과 관련된 페이지를 찢어내 없애버리고, 딘이나 샘에게도 말하지 않고, 아마 바비아저씨도 애덤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자신을 노리는 뭔가가 절대 애덤과 그의 엄마에 대해서는 알아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숨기고 있었겠지요. 물론 1년에 한두번은 찾아가니까 '절대'라는 건 믿지 못할 단정이지만, 그래도 어쨌든 할 수 있는 한은, 최대한 숨겼겠지요. 마음이 없는 냉혈도 아니고, 악마나 괴물들을 잡지 못해 안달이 난 것도 아니고- 샘이나 딘을 볼 때마다, 애덤이 있다는 걸 안 후에는 얼마나 더 마음이 아팠을까요. 그래서 더더욱 애덤에게는 윈체스터 가문의 업보(...)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샘이 자신에게 화를 내며 집을 나가겠다고 했을 때, 나가버리라고 돌아오지 말라고 말했었지요. 그렇지만 그런 행동은 여느 아버지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고, 그렇게 연락이 끊긴 후에는 먼저 찾아갈 수도 없구요. 모르고 있는 쪽은 항상 아이들 쪽이죠. 아버지는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찾아갈 수가 없고, 아이들 쪽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찾아가지 않는 겁니다. (그렇게 대들고 나간 걸 잘못한 것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요지는 그게 아니니까 패스) 그게 부모가 된다-라는 것이기도 하고.

 

딘형님의 심기가 이렇게 좋지 않은 건, 딘형님이 저렇게 사사건건 새미동생과 대립하고 있는 건, 그런 비슷한 이유 때문이랄까. 물론 '아버지의 숨겨둔 아들'이라는 부분은 좀 별개이고, 저 애덤에게서 보는 건, 바로 새미동생- 일 겁니다. 늘 자신들의 곁에 있어주지 않았던 아버지와, 자신의 책임인 동생 샘. 단순히 '동생'이라기 보다는 끝까지 지켜야 할 사람이고,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고, 그리고 그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도 자신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될 '가족'입니다만. 하지만 샘은 그 '가족'을 깨고 평범한 인생을 살겠다고 나가버리지요. 그 때까지 딘이 생각하던 모든 게 깨져버렸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시즌1 초반에는 샘에게 의지를 한다기보다는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는 존에게 더 의지를 하지요. 물론 시리즈 진행되어 둘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시즌2, 3에서는 거의 이 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가 되긴 하지만.

 

그래서 시리즈 중에도 몇번 흘리듯이 말한 대사 중에 마치 자신 때문에 샘이 스탠포드와 인생을 포기해버린 것 같다는 내용도 있고, 시즌4 들어서 샘이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잘못을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게다가 어차피 아포칼립스를 위한 봉인 해체의 시초가 자기라는 말까지 들었으니(...) 저 지니편을 보세요. 딘은 단순히 "엄마가 살아있었으면 했어. 그 뿐이야."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 환상 속에서 샘은 착실히 스탠포드를 다니고 있고, 제시카에게 청혼까지 했고- 저 테러블라이프편(ㅋ)과는 다른 겁니다. 그건 잭부장님 농간으로 꾸며진 상황이고, 지니편은 말그대로 딘형님이 "바라는" 환상이니까요. 그리고 그 환상 속에서 딘형님 본인은 그닥 좋은 모습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주목할만 하지요. 이 사람은 너무 스스로를 폄하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겉으로는 으스대고 거들먹거리고 여자들이나 꾀고 별 생각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동생을 꽤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고, 동시에 부러워하고 있고, 공부나 이런 게 아니라, 살아가는 태도와 행동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리고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는 걸 항상 생각하고 있구요.

 

애덤을 '윈체스터'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감정. 그리고 애덤에게 '윈체스터'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감정. 그래서 딘형님은 그렇게 심기가 불편한 거지요. 뭐- 사사건건 옳은 말만 해대고 옳은 일만 해대는 샘은 그런 건 아랑곳 않고 일단 엮였으니 네 몸뚱아리쯤은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생각 뿐인 것 같지만(...) 이런 걸 보면, 참, 두 형제가 사이좋게 파파존의 일면들을 나눠가진 것 같달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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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멋진 딘형님 스틸 #2. 지하라서 캡춰로는 잘 안보이지만, "브라보!"를 외친 장면입니다(ㅋ) 정말 이 형님, 어디 갖다 버려놔도 살아남을거야(...) 역시 파파존의 장남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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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서야 왜 너랑 아버지가 그렇게 싸워댔는지 알 거 같아. 넌 아버지를 많이 닮았어. 난 아버지를 거의 숭배하는 쪽이었지. 아버지처럼 입고 다니고, 아버지처럼 행동하고, 음악도 같은 걸 들었어. 하지만 내가 뭘 어떻게 하든 네쪽이 아버지를 더 많이 닮았어. 이제 알겠어."

 

그저, 단지, 어린 딘은 파파존에게 인정 받고 싶었을 뿐이구요이모티콘 아, 정말 눈물나. 이런 에피소드 따위- 왜 하필 지금이냐고. 왜 하필 지금이냔 말이야. 딘형님이 저런 이야기를 암만 해도 이제 곁에 시즌2, 3의 샘은 없다고이모티콘 왜 하필 지금이냐고! 왜!!! 이모티콘

 

딘형님이 늘 입고 다니는, 자기 사이즈보다 더 커보이는, 낡아빠진 가죽 재킷도 파파존 꺼지요. 이번 에피소드의 처음에도 그걸 입고 시작해선, 마지막에도 그걸 입고 끝마칩니다. 임팔라 역시 파파존 꺼지요. 시즌1 피날레에서의 사고로 임팔라는 거의 폐차 위기로 망가지지만, 딘형님은 그걸 부득부득 되살려냅니다. 딘형님이 혼수 상태에 있을 때, 임팔라를 폐차하자는 바비에게 샘이 절대 그렇게 못하도록 하기도 하지요. 딘형님에게 임팔라는 단지 잘 빠진 클래식카가 아닌, 아버지처럼 될 수 있을 길이기도 하고, 아버지를 대신할 가족이기도 한 거에요.

 

그저, 단지, 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에요이모티콘 뭐, 사실 그런 건 이 세상, 모든 아들의, 모든 동생의 바램이긴 하지만(...) 아, 이 장면 딘형님 표정 너무 밟혀요이모티콘 옆에서 별 감흥 없는 샘몬자식 너무 미워이모티콘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윈체스터 형제는 도대체 어디 간거니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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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중간에 서드 윈체스터가 본색을 드러냈을 때, 난 외쳤습니다. 정말로 소리내서 벌떡 일어나 외쳤습니다. "그럼 진짜 아들이란 말이냐!!!!!" 젠장젠장젠장. 내심 그냥 '척'하는 녀석이길 바랬는데, 그냥 딘과 샘을 꾀이기 위한 함정이었으면 했는데.

 

뭐, 그래도 죽었으니까(...) 괜찮아. 미안, 서드. 네가 죽은 게 기뻐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네가 살아남길 바라는 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서드 출연에 광분하는 팬들에게 "일단 에피소드나 보고 결정하삼"이라고 당당하게 에피소드 타이틀까지 "Jump The Shark"라고 내건 크립키 감독님이 그렇게까지 당당했던 이유가 바로 이거였군, 이거였어.

 

 

이제 4시즌 3편 남았군요. 3편 모두 피날레로 쭉 갈 것 같습니다만. 아, 난 왜 시즌4 때 이걸 봐가지고-_-;;; 시즌5 어떻게 기다리냐긔(...) 뭐, 이번에 휴방에 너무 길어서 좀 기다리는 기간이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가을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긔!!!!! 아니, 기다리는 게 대수야! 시즌5 끝나면 이제 뭐 하냐긔!!!!!!! 이모티콘

 

-시즌4 끝나지도 않았는데, 시즌5 종영을 걱정하는 마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