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09-04-12
http://gamm.kr/330 분노의 질주, 영화

"캠버전 입수" 따위 쓰면 잡혀가나효이모티콘

 

어제 세번째로 보고 왔습니다이모티콘 아놔- 어뜩해여, 볼수록 또 보고 싶어(ㅋ) 아, 정말이지, 이래선 분노의 질주가 올해의 영화가 되겠는걸(ㅋ) 상반기 중에 개봉할 남은 영화 중엔 트랜스포머2가 있긴 합니다만, 뭐, 샤이아 라보프군이 얼마나 훈훈해졌냐-에 달렸고(ㄲㄲㄲㄲㄲ) 액션이나 CG는 당연히 엄청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난 그래도 옵티머스 프라임님보다는 아이언맨의 보디수트가 더 좋거든(ㅋ) 아이언맨2도 올해 개봉은 아니고(이제 막 촬영 개시!), 보일감독님의 슬럼독은 호평하긴 했지만, 올해의 영화가 되기에는 쫌(ㅋ) 아- 아바타가 있던가. 카메론 감독님이라던지, 보기도 전에 감동받을 거라는 그 우월함에 기대중이긴 하지만, 역시 배우가 쫌(...) 뭐, 어쨌든 연말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노릇이니, 지금 상태로선 분노의 질주가 유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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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봤을 때부터 정말 초감동한 오프닝. 예고편에 오프닝의 장면이 간간히 등장해주긴 합니다만, 아- 정말 이번 분노의 질주는 정말 "분노"의 "질주". 오프닝 포함하면 카레이싱류 씬은 4번 등장하나- 그런데 4개 다 하나 같이 빼놓을 수가 없어! 게다가 이 오프닝 레이싱은 고지대 산악 레이싱! (ㅋ) 저 길 앞쪽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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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마무서운 내리막길! 정말, 이 장면은 세번째 봐도 굉장했습니다. 3D 같은 걸로 찍어줬으면 굉장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3D 체험관에 설치된 의자가 움직이는 효과까지 곁들여지면 정말 금상첨화- 아쉬운 건, 4/2에 개봉한 주제에 이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5관으로 밀려나서 어제 봤을 땐 스크린 사이즈가 작아져서 말이죠이모티콘 M관은 디지털 상영작이니 뭐 그렇다치고, 2관에는 어째서 "우리집에 왜 왔니" 같은 걸 걸어놓은거지이모티콘 이봐-! 그건 5관 사이즈에서 봐도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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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 교묘한 편집으로 폴워커씨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던, 폴워커씨 오프닝 장면(ㅋ) 응? 물론 저 뒤에서 검은 넥타이를 휘날리며 달려오시는 분이 폴워커씨입니다. 그치만 왜 이 캡춰를 선택했냐면- 정말 세번 볼 때까지 저 쫓기는 분을 볼 때마다 뭔가 미묘한 기분에 빠져들긴 했는데, 이렇게 멈춰놓고 보니 딱 알아차렸어-

 

...왠지 그렌델 생각나(...)

 

미안, 차마 그렌델 사진은 같이 못올리겠지, 그렇지(ㅋ)

 

 

개인적으로 레이싱 이외에 소소하게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 몇몇 있는데요. 물론 두 주연배우분들에 대한, 따지면 폴워커씨에 대한 장면들이긴 하지만(ㅋ) 아, 물론 디젤 형님이 짱이시긴 해도, 액션 할 때의 이야기이지, 그냥 형님만 나오면 그냥 그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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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극장 전체가 폭소 했었던 장면 중 하나(ㅋ) 음, 극장 전체가 폭소한 장면이 몇 장면 됐었는데- 이게 맨 처음 나온 장면이지요. 별로 폭소할만하지 못하다고? (ㅋ) 저기, 저래뵈도, 묘지입니다. 장례식 중입니다(...) 정말 그 직전 씬에서 느닷없이 로드리게스언니가 죽으셔서 다들 어리둥절 한 상태인데, 장례식장이 저 따위(ㅋ) 아놔, 이 내츄럴-본-드라이버들을 어쩌면 좋나요(ㅋ) 엔진 소리를 우렁차게 내뿜으며 차례차례 들어와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저렇게 한큐에 주차시켰을 모습도 생각이 나서 그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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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너: "Now you owe me a ten-second car."

 

그리고 정말이지, 저 대사가 '디' 오리지널의 최고 명대사일 듯. 아직 상영중이니, 무슨 상황인지는 일단 넘어가고, 자막에는 그냥 밋밋하게 "차 한대 빚졌어." 정도로만 나왔지요. 처음 보러 갔을 때 자막 보고 쫌 광분했었습니다(ㅋ) 뭐, 별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하긴 '글자'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 폴워커씨가 말하는 그대로를 들으면, 저 짧은 문장 속에 녹아 있는 그 오만가지 뉘앙스가 고스란히 전달되지요! 원편을 안본 사람이라면 별로 썩 주목할만한 장면은 아니지만, 아마도 원편을 이미 본 사람이라면 정말 저 장면의 시퀀스는 흐뭇하달까- 뭐랄까(ㅋ)

 

뭐, 이번 편의 폴워커씨와 빈디젤씨가 같이 등장하는 장면은 대개가 다 그런 뉘앙스를 풍기고 있긴 하지만요(ㅋ) 장례식 장면 때라던지, 처음 만났을 때라던지, 길거리 레이스 결승점에서도 그렇고(ㅋ) 치고 받고 싸우던 때라던지(뭐, 싸우던게 아니라 맨주먹으로사람도때려잡는 도미닉형님께 일방적으로 오코너쪽이 얻어맞은 거지만(ㅋ)) 자동차 키를 건네주던 때라던지, 오코너가 형님 집에 찾아갔을 때라던지- 맨 마지막의 터널 레이스 엔딩 부분도~ 영화 엔딩까지도-! (ㅋ) 역시 '디' 오리지널 태그를 달아도 손색 없을 정도- 단지 캐스팅만 오리지널인 게 아니니까 말이죠. 정말 오리지널 멤버로 만든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이 정도까지 기대는 안했는데- 우후후.

 

 

음. 다음편도 나왔으면 좋겠지만, -역시 이 다음편은 만들지 않는 편이- 좋겠지? (...) 쩝. 코엑스에서 10번대 관으로 밀려나기 전에 또 보러 가야겠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