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09-04-05
http://gamm.kr/327 슈퍼내추럴

뭔가 개념이 옹골찬 듯한 에피소드. 어쩐지 이전에 막 보면서 급흥분 했었던 에피소드들보다 더 괜찮았던 기분입니다. 아니, 그런 에피소드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가 괜찮게 느껴졌을지도. 그러고보면 이전에 급흥분했었던 에피소드들은 어쩐지 좀 갑작스럽게 전개한 감이 있어서- 4시즌 오프닝에 돌연 천사가 개입한 것까진 좋은데, 그러고 그냥 예전처럼 이런저런 사건이나 쫓아다니다가, 물론 그러면서 딘형님 계속 찌질해지는 걸 보여주긴 했지만(...) 느닷없이 길고긴 휴방 이후에 급전개를 두세번 때려서 말이죠(...) 흠. 뭐야- 샘의 "형은 이제 약해. 내가 어떻게든 나서야 해."라는 대사의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긴 시간 동안 계속 딘만 찌질징징모드로 만든 거였냐?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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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장면. 척이 자신의 어두운 비밀까지도 알고 있을 거라는 게 걱정된 샘이 딘이 없을 때 척을 몰래 모텔방으로 데려와 이야기하던 장면. 사실 딘은 척의 글이 그대로 실현되고, 게다가 릴리스와 샘이 대면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어떻게든 그 상황을 피해보려고 척의 글에 적힌 내용을 반대로 하자고 합니다만, 샘은 역시 그렇지 않죠. 맞서자고 합니다. 아니, 뭐, 여기까진 백보 양보하겠어- 아니, 양보라기보다는, 그편이 더 낫기도 하고.

 

솔직히 딘은 정말 감당하기 힘든 일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맞서지 않고 그걸 피해버리려는 경향이 있어요. 뭐, 어릴 때부터 계속 쌓여온 성향인 듯 합니다만. 어머니가 애초에 없다는 걸로 시작한 샘과는 달리, 아버지나 형의 행동이라던지 사냥이라던지 몬스터라던지 그럴 상황에 애초부터 처해 있는 걸로 시작한 샘과는 달리, 딘은 지금에 와서 세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해도 엄마가 죽던 날이라던지- 그 이후의 생활이라던지, 아버지가 달라지는 과정이라던지, 곁에서 다 지켜본 케이스니까요. 물론 엄마가 죽은 그 직후부터 그러진 않았겠지만, 좀더 크면서, 특히 아버지가 없을 때 어린 샘이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았을 그 무렵 이후부터는 확실히 마음이 굳혀졌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가족"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 말입니다.

 

윈체스터家의 사람들이 "희생"을 꺼리지 않는다는 건, 뭐, 이미 널리 알려질대로 알려진 사실입니다만(ㅋ) (웃을 일이 아니야(ㅋ)) 이번에도 릴리스는 그걸 미끼로 가져오기도 했고(ㅋ) 존이나 샘의 희생은, 사실 희생이라기보다는 복수나 자기만족- 특히 영웅심리 등에서 기인하는, 그런 종류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 영웅심리라는 게 대놓고 뻐기거나 뭐 그런건 아니고- 물론 결과적으로 희생-이라는 건 같긴 하지만(...) 시즌1 파일럿에서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말엔 들은 척도 하지 않던 샘이 주말 하루 보내고 돌아와서 예정대로 로스쿨 면접을 보고 제시카도 죽지 않았다면 언제 딘이나 존과 합류했을까요? 뭐, 결국엔 합류했겠지만, 글쎄- 제시카가 죽지 않았다면 정말 다른 "스페셜칠드런"처럼 마지막까지 갔을 거 같은데- 딘이 찾아오기 전부터 비전을 보고 있었어도 무시했잖아요? 결국 제시카가 죽으면서 샘에게 불을 지핀 셈이 됐지만. 그런 점에서 참 노란눈아저씨도 센스가 만땅이라니까- 2년동안 딘과 붙여놓고 적절하게 훈련시킨 게 됐으니(ㅋ) 아무리 어릴 때 존과 딘을 따라 사냥을 몇번 다녔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최종 토너먼트에서 살아남기는 힘들었겠지- 2년동안 훈련 받은 상태에서도 결국엔 자기가 죽임을 당했는 걸(...)

 

그에 비해 딘의 희생은 그 베이스가 "가족을 지키고 싶다"라는 마음 하나에서 나오는 게 가장 큽니다. 음, '지키다'라는 게 보호라던가 구한다는 의미보다는 가족 그 자체를 '유지'하고 싶은 의미랄까. 어째 샘은 잘 모르는 것 같지만, 이건 시즌1에서부터 계속 나오던 거고- 아니, 샘이 잘 모른다기 보다는 그것 자체를 이제는 "형은 약하다"라는 걸로 결론 내리고 있는 것 같은(...) 샘에게 여러번 같은 내용의 말을 한 것 같습니다만, 악마를 뒤쫓는 게 결국 샘을 죽이게 되는 거라면 그만 두고 싶다고 말하곤 하죠. 늘 그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는 않았지만. 게다가 거의 군인 수준으로 아버지 명령을 듣는 것도 '가족'을 '유지'하고 싶다는 그 마음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딘은 릴리스와 샘이 대면하는 상황은 어떻게든 피해가고 싶은 거죠. 샘은 릴리스를 이길 수 없을 가능성이 더 클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릴리스와 맞서고 싶은 거고- 물론 맞서고 싶은 마음의 한구석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기대감이 밑바탕이 되고 있고- 아, 난 그래서 저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특히 샘이 "최근 딘은 예전의 딘이 아닌 것 같아요.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라던지, 척이 "악마의 피 때문에 더 강해졌다고 느끼겠죠. 그걸 제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테고."라고 말한데에 꼭 그런 건 아니라고 대답하던 장면 말입니다. 난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 샘, 난 당신의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딘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게 지옥에 다녀온 이후부터 그런 것 같냐고. 딘은 4년전에 널 찾아갔을 때도 도움이 필요했다고. 그 2년전에 네놈이 집을 나간다고 땡깡부릴 때도 도움이 필요했다고. 그 전에도 계속 그랬을 거라고. 게다가 네녀석이 그 루비의 피를 빨아대면서 능력이 커지면서 거만해지는 게 정말 안느껴진단 말이냐. 물론 네놈도 걱정스럽겠지! 그래그래, 두렵기도 하겠지- 근데 그게 아니라고.

 

정말 샘이 딘 얘기를 하기 전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척도 말하잖아요? 악마의 피에 대해서 책에도 쓰지 않은 이유가 샘이 너무 불쌍해지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또 딘을 들먹거리질 않나- 난 정말이지 최근의 샘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저 망할 발루비가 애를 다 망쳐놨어. 시즌1의 샘은 이렇진 않았단 말이야. 형과 싸우고 여전히 불만도 많고 그랬지만- 애가 달랐다고!!! (...)

 

쩝. 미안, 난 왜 드라마 따위 보면서 이러고 있지(ㅋ)

 

 

뭐- 어쨌거나. 샘이 어쩌든, 그런 샘조차도 포함해서, 꽤 괜찮았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슈뇌 특유의 개그와 진지 모드가 적절했고 다소의 전개도 있었고- 너무 풀타임으로 소시리어스한 것도 별로고, 스토리가 이렇게 된 마당에 너무 개그나 딴 얘기만 하느라 별 진전도 없이 마냥 넘어가는 에피소드도 별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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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이 표지(ㄲㄲㄲㄲㄲㄲㄲㄲㄲ) 뭔데뭔데뭔데- 키로만 판별하면 왼쪽이 샘이고 오른쪽이 딘이야? 그런거야? ㄲㄲㄲㄲㄲㄲㄲ 아놔- 어뜩해, 웃겨죽어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씨, 퍼피샘은 어디가고 저런 거대불곰 같은 샘이ㄲㄲㄲㄲㄲㄲㄲㄲ 게다가 딘은-딘은-! 긴머리채를 휘날리며 왜 또 웃통은 벗어주시고! ㄲㄲㄲㄲㄲㄲㄲㄲ 근데 웃통을 저렇게 벗겨놔도 아가씨딘으로 보여(ㅋ) 미치겠다, 거대불곰샘과 아가씨딘ㄲㄲㄲㄲㄲㄲㄲㄲ

 

...근데 더 무서운 건 저 아가씨딘의 모델 사진이 있다는 사실(...) 'Fabio'라는 이탈리아 출신 모델이신 듯(...) 잘은 모르겠지만 할리퀸류 같은 소설 커버에도 꽤 실리셨다는 것 같기도 하고(...) 차마 여기에 같이 끼워두기는 거시기(...)해서 http://www.supernaturalwiki.com/index.php?title=Image:Fabio.jpg 사진을 보고 싶다면 링크를 클릭하시라(...) 쪼끄만거니까 별로 기대는 하지 마시긔(...)

 

아, 그런데 그럼 퍼피샘이 사람들을 설득하는 장면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ㅋ) 저런 불곰샘이 사람들을 제대로 설득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ㄲㄲㄲㄲㄲㄲㄲ) 그렇다면 왼쪽이 딘이고 오른쪽이 샘인가? 아냐아냐아니라고- 아가씨딘이 딱인데- 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놔- 웃음이 그치지 않아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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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또 있는대로 다 사와서 열심히 읽고 계신 우리 딘형님. 엄청 진지해! 초진지해! ㄲㄲㄲ 그런데 책 제목이 "Route 666". 게다가 막 자기 섹스씬까지 있다고 샘에게 떠벌떠벌- 그렇습니다, Route 666에서 캐시와 느닷없이 베드씬 돌입했었지요(ㅋ)

 

샘은 또 뒤에서 잽싸게 인터넷에서 관련 검색- 그리곤 팬덤을 찾아냅니다! 뭐-뭐지, 이런 익숙한 시츄에이션은! 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놔, 웃지 않을 수가 없어- 이 빌어먹을 슈뇌 제작진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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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님 또 잽싸게 달려와서 들여다보곤 딘걸에 샘걸도 있다고 좋아하다가, 이르게 되는 것은, 아, 이 모범적인 전개라니, 슬래시팬(...)에까지 이르는 딘형님.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새미동생(...) 그 설명을 들은 딘형님, 저 표정 좀 보세효(ㅋ) 미안, 적어도 난 그닥 슬래시팬인 건 아니야(ㄲㄲㄲㄲㄲㄲㄲㄲ) 뭐, 아닌 게 아닌 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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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판하신 분의 집(인지 사무실인지)에 걸려 있던 액자(...) 저-저기요(...) 그-그런거 굳이 액자에까지 넣진 않아도(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미치겠구나, 아가씨딘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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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장해주신 슈퍼내추럴 시리즈 전집! 물론 척의 판단으로 빠진 권도 있고, 시즌3 마지막분까지 나오고는 부도나서 더이상 출판 안됐다고 해서 시즌4 책은 없습니다만. 뭐, 시즌3까지라고 해도 24권밖에 되지 않아요. 왠지 갖고 싶다! 아니, 불곰샘과 아가씨딘은 좀 그렇지만(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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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풀리스트. 시즌1의 에피소드가 Salvation까지 16편. 시즌2가 그 이후 3편. 시즌3이 나머지 5편. 에- 그런데 시즌2의 피날레와 시즌3 오프닝은 없는데, 그럼 딘의 지옥행 계약은 출판 안됐잖아(...) Heart가 매디슨편인데, 거기서 갑자기 왜 Sin City로 뛰냐(...)

 

뭐, 상관없나여(...) 언제 저 목록 좀 차근차근 분석(ㅋ)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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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본명과 주소를 알아내려고, "우린 정말 진짜로 오덕이거든여"라고 자랑스럽게 문신을 보여주시는 샘(...) 옆의 딘형님 표정 좀 보세효(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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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자기도 보여주는 딘형님. 아놔- 같이 오덕 취급당했다고 좌절하는 기분이 그대로 느껴져여! 어뜩해! 낄낄- 정말 미치겠다고! 내가 이래서 스토리가 산으로 가든 안드로메다로 가든 샘이 싫든 좋든 슈뇌를 안볼수가 없다고!!!!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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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신 척 셜리씨. 출판사 부도나서 책도 못찍는데 그냥 계속 쓰고 계십니다. 이분 좀 마음에 들었고(ㅋ) 어째 슈뇌는 조연이나 단역들도 다 마음에 들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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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님: "난 내가 등장하는 글을 읽으면서 빨래방에 앉아있다는 글을 읽으면서 빨래방에 앉아 있군. 아- 뒷골 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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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님: "'샘은 빨래거리를 기계 안으로 던져넣었다. 샘은 척이 말한 모든 게 사실인지 의심스러워졌다.'"

새미동생: "그만해."

딘형님: "'그만해-라고 샘이 말했다.'"

 

아놔- 프로모 스틸로 공개됐었지요. 동생이 열심히 빨래를 넣고 다된 빨래를 꺼내고 할 동안 딘형님은 뒤에 앉아선 척에게서 받아온 출력물을 열심히 읽어대고 있습니다(ㅋ) 정말 샘도 힘들겠어- 암, 알고 있다고. 저런 초딩을 형이라고 20년이 넘게 뒤나 봐줘야 한다니, 힘들겠지, 힘들겠어(ㄲㄲㄲㄲㄲㄲㄲ)

 

...쳇. 그래도 새미네녀석, 눈밖에 난 걸 만회하려면 피날레 때까지 아주 잘 해야 할 것이야이모티콘 지켜보겠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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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릴리스와 샘이 만나는 것만은 피해가고 싶은 딘형님, 한편으론 기발하지만 어찌보면 고육지책으로 "그렇다면 척의 글에 나오는 반대로 하자!"라고 베이컨 치즈 버거 대신에 두부 버거를 시켜봅니다만- 마뜩찮게 한입 베어 물곤 "오- 두부 버거도 맛있는데!"라고 외친 순간-!

 

웨이트리스: "어머, 죄송해요. 베이컨 치즈 버거로 잘못 나갔네요."

 

...저-저기, 그-그래도 먹던 걸 뺏어가나여(...) 딘형님 표정 어쩔(...) 저 손하며- 아, 정말이지, 슈뇌에서 딘형님 먹는 장면만 보면 실제 젠슨 애클스씨가 먹는 씬 찍기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그리 마음에 와닿지 않는달까(ㅋ) 풉. 이런게 진정한 연기파인건가! 이모티콘 (<-틀리다(ㅋ))

 

그리고 좀 마음에 들었던 장면. 글에는 모텔 'RED'에서 샘과 릴리스가 만난다고 해서 다른 모텔에다 샘을 짱박아두고, 딘형님 자신은 계속 운전한다고 해서 다른 곳에 임팔라를 주차시키러 갑니다. 그리고 그 전에 샘이 글을 읽었을 때, 딘이 차사고를 당하는데 사고는 별거 아니었지만 "눈앞엔 계속 별이 보였다"라던지, "꽃무늬 반창고를 붙이고 있었다"라던지, "방수 시트를 임팔라 뒷유리창에 덮어씌운 채로 운전해갔다"라던지, 말도 안된다고 꽥꽥 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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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을 모텔 'TOREADOR'에 밀어넣어두고 딘형님이 떠나자마자 네온싸인 고장으로 바뀌는 간판이라던지. 뭐, 공포 영화나 간혹 스릴러 같은 데서도 많이 쓰이는 장치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 간판 바뀌는 장면 꽤 마음에 들었고(ㅋ)

 

그러고선 임팔라를 주차한 후에 느닷없이 차에 치어서 나가떨어졌다가 잠시 후에 정신을 차린 딘형님 눈앞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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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님: "...이다."

김여사: "어머, 죄송해요, 미처 못봤어요. 괜찮으세요? 그리고 또 죄송해요. 요즘 우리 아이가 병원 놀이에 빠져서..."

김여사의 딸: "내가 치료해줬으니까 괜찮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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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꽃무늬 반창고"!!!!! 이모티콘 이런 젠장빌어먹을갓뎀 슈뇌 제작진!!!!! ㄲㄲㄲㄲㄲㄲㄲㄲㄲ 딘형님, 역시 이쁨 받고 있어- 역시 딘형님은 슈뇌의 아이돌- 작가도 감독도 팬도 다들 이뻐해주시는거지-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그걸 또 마다않고 다 찍어주시는 젠슨 애클스씨, 당신이 더 최고야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놔, 미치겠다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아, 어쩌죠, 시즌5까지 다 끝나서 슈뇌 더이상 안하면 난 무슨 재미로 사나여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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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 형님, 자기가 차에 치인 것보다 차에 치이기 전에 본, 임팔라를 털던 녀석들이 생각나서 임팔라부터 확인! 그런데 오마이갓- 운전석 창문은 멀쩡한데 왜 뒷유리창은 깨져있냐고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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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가라사대, "딘은 임팔라 뒷유리창에 방수 시트를 펄럭이며 도로를 질주해나갔다" 이모티콘

 

그리고 목숨보다더소중한임양을 이따위로 만든 척놈에게, 딘형님, 쳐들어가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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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대리: "딘! 그를 놔줘라! 그는 보호받아야 한다."

딘형님: "뭣 때문에?"

카대리: "...그는 신의 예언자이시다."

 

카대리 급파견(ㅋ) 잭부장님이 보내셨겠지(ㅋ) 요정도 위협에 잭부장님이 친히 왕림하시긴 좀 그렇잖아? (ㅋ) 카대리의, 척은예언자다 파문에 척과 딘 둘이서 말로만 티격태격 하고 있을 동안, 우리 카대리님 슬쩍 옆에 있던 한권을 집어들어 뒤적거리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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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ECROW 편입니다. 시즌1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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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과 척이 틱틱거릴 동안 카대리님 거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꽤나 열심히 읽으십니다. -랄카, SCARECROW 편의 도입엔, 오프닝 빼고, 샘과 딘이 등장하는 첫 장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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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 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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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 딘이- (왼쪽의 샘은 보이지 않는다(ㅋ))

 

아, 그런 장면(<-틀리다) 열심히 읽으면서 "언젠가 이 책들이 윈체스터 복음서(Gospel)로 알려질거다." 따위의 말을 하시다니! 이 슬래시팬은 흡족해 마지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아-아니, 난 슬래시팬인 게 아닌 게 아닌 게 아니었던가? 이모티콘

 

여기서 또 마음에 들었던 장면. 윈체스터 복음서 파문에 딘형님이 "You've got to be kidding me?"라고 대꾸하는데, 이 대사의 처음 반은 딘형님 클로즈업, 나머지 반은 척을 클로즈업 해줍니다. 여기서 척이 소리 내지 않고 저 대사를 그대로 따라하지요! -그-러-니-까- 척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겁니다. "예언자"인 거에요. "미래를 보는 자"죠. 이건 바꿀 수 있는 종류의 미래가 아니라, "운명"이라고 불리워지는, 바꿀 수 없는 미래인 겁니다.

 

초반에 딘과 샘이 척을 처음 만났을 때에도 척이 말합니다. 그전까지는 딘과 샘을 인정하지 않다가, 실제라는 걸 깨닫곤 놀란 것처럼 행동했지만(아니, 놀라긴 놀랐겠지만), 최근에 쓴 파트가 이상했다고 결국 말하지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이 만들어낸 캐릭터들을 만난다- 라고. 이미 척은 딘과 샘이 찾아올 것을 알고 있었던 거죠. 물론 그 당시엔 자신이 예언자라던지, 자신이 쓰던 글이 현실이 된다는 사실은 몰랐었으니까,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넘어갔었겠지만-

 

척은 이쯤까지도 무척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만, 아마도 이후로는 진정으로 "미래를 보는 자"가 될 듯- 에피소드 엔딩을 보면 그건 짐작되고도 남습니다. 이후 에피소드에 또 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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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님: "그럼 샘과 릴리스가 관계되는 거, 그건 어떻게 막아야 하는 겁니까?"

카대리: "한번 씌여진 예언은 절대 돌이킬 수 없다. 보여진대로 실현될 것이다."

 

그래서 다시 모텔로 서둘러 돌아가는 딘형님. 모텔 입구에서 'RED'로 바뀌어 있는 네온싸인을 보곤 기가 막히고- 이 마을은 강을 건너야 빠져나갈 수 있고 길이 막혀서 다리가 통제되는 바람에 오늘 중엔 나갈 수 없는데도, "헤엄을 쳐서라도" 여길 빠져나가야 한다고 막무가내로 짐을 싸고 샘을 재촉합니다만-

 

샘이 곱게 따라갈리가 없지요. 딘형님이 만일을 대비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악마를 막도록 준비해뒀었던 마법 주머니들도 다 태워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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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릴리스가 널 죽일 거야."

샘: "그건 해봐야 알 수 있어."

딘: "샘!"

샘: "내가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딘: "...?"

샘: "내가 악에 물들 거라고 생각하지?"

딘: "그래! 그렇다고! 요즘 하는 짓이나 행동이 다 그렇잖아! 네 능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데, 왜 그런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

샘: "형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냐."

딘: "그럼 도대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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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이번 에피소드에서 또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모티콘 도대체 뭐냐고 화를 내는 딘에게 한마디도 할 수 없는 저 새미의 모습이모티콘 아아, 새미, 미안하구나, 너도 네가 원해서 그런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네가 원해서 계속 그 능력에 의지하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샘의 입장에선 탁 터놓고 말할 상대도 없고- 그렇죠. 그렇긴 하지. 딘형님은 지옥 갔다 와서 그나마 샘한테 징징대기라도 했지- 아니, 이사람저사람 할 거 없이 다 징징댔나- 결국 잭부장님까지 친히 왕림하셔서 "너 잘하잖아~"라고 궁디팡팡까지 해주고 가시고-_-;; 그런데 샘은 내편이 하나도 없어- 루비마저도 온전히 믿을 수 없을테고- 샘은 못봤겠지만 루비 그 썩은 표정하며-_- 무슨 의도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만 샘을 이용하고 있는 건 틀림없고- 형한테도 이야기할 수 없고-

 

형은 약하니까- 라고 말하는 걸, 형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형이 어떻게 할 수 없더라도 형에게 짐이 될 게 뻔하니까, 형이 알게 되면 또 형이 뭔가 자기를 위해서 할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뭐,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딘보다는 샘쪽이 훨씬 더 가엾고 불쌍하지만- 오히려 딘쪽이 못마땅하지-

 

...근데 그치만 정말 '이' 샘은 자기 능력에 빠져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니까. 아직 완전히 빠져들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고 있지 못한 거지- 정말로 시즌2-3에서 딘형님이 종종 보았던 그 환상대로 될 것 같잖아- 물론 딘형님이 없던 4개월 동안, 샘은 형을 살릴 수 없다는 것에서 "좋아, 그래, 까짓 이판사판이다, 내 능력으로 지옥이건 뭐건 다 뒤집어엎어주지"라고 시작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참, 이렇게 쓰다보면 샘이 참 가여운데, 막상 쇼에서 딘한테 하는 거 보면 눈엣가시가 따로 없고-_- 정말 적어도 시즌1에서는 같은 상황에 같은 말을 해도 가족을, 형을 챙긴다라는 게 느껴졌는데, 이젠 그런 건 딱히 별로 느껴지지가 않으니 원(...)

 

뭐 이런저런 이유로, 저 장면의 새미 표정은 정말이지- 하이고, 이거 심장에 무리가 가서 시즌4 피날레나 제대로 보겠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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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딘형님, 마음약한 딘형님, 세상에 동생밖에 없는 딘형님. 맘대로 하라고 샘만 내버려두고 혼자 갈듯이 가방을 들쳐메고 나가려고 해도- 또 그럴 수가 없지요. 시즌1-2 정도에서는 이렇게 갈라진 적도 두어번 있었지만, 그때랑 상황이 다르니까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새미 곁을 어떻게 맨정신으로 떠날 수가 있겠나여이모티콘

 

이 장면도 정말이지-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개념이 옹골찼어. 제작진들이 작정을 한거야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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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내던지고 모텔 밖으로 나온 딘형님. 정말 생애 처음으로, "신"을 부릅니다.

 

딘형님: "이딴거 정말 멍청한 짓이지만, 더이상 어쩔 수가 없어요. 그러니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지금 기도하고 있는 거라고. ...젠장. 제발요!"

 

듣기엔 막무가내에 불경스럽기 짝이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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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티엘: "기도는 믿음(faith)의 표현이지. 좋은 일(good thing)이다,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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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답해온 카스티엘에게 처음으로 부탁을 하는 딘. 샘을 여기서 빼내달라고, 릴리스를 만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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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은 그럴 권한이 없다는 카스티엘님. 저 표정. 천사인데- 천사인데- 천사인데- 딘의 심정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는 듯한 저 표정- 아놔, 당신이 울겠어, 신의 전사인 당신이 울겠다고.

 

정말, 이번회는 왜 다 이런거냐긔이모티콘

 

시즌4 오프닝에서 딘을 처음 만난 카스티엘이 천사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딘에게 말하죠. "넌 믿음(faith)이 없어." 자신을 왜 지옥에서 구해냈냐는 물음에도 답합니다. "좋은 일(good thing)도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경험상 그런 일은 없다는 말에 의아한 표정으로 묻지요. "넌 도대체 뭐가 문제지? 넌 네 자신이 구원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군." 그리고 재차 왜 그랬냐고 묻는데에 확고한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신이 명하셨기 때문이다. 네게 주어진 임무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 그때의 카스티엘님의 표정은, 정말이지 당당하고 당당하고 당당한- 신의 전사로서의 "천사" 그 표정 그대로였지요. 위에서부터 전달된, "아버지의 명령"에 한치의 의심도 갖지 않는- 신성한 임무를 맡아야 할 인간을 지옥에서 꺼내오라는 명령에 따르고, 그 '인간'이 자신의 본모습을 볼 수 있을, 믿음이 곧은 적절한 인간일 것임을 확신했었더랬지요.

 

그런 카스티엘님이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저런 표정도 지을 수 있게 되시다니- 몇천년을 그렇게 올곧게 살아왔을텐데- 정말 딘형님이 애처롭게 부탁하는 표정보다 저 카스티엘님 표정이 더 눈에 밟혀서, 원(...) 딘형님의 마음도 느껴지고, 그걸 또 들어줄 수 없다는 데에서 더 상심이 크신 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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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카대리님, 예전의 만년대리가 아니란 말씀(ㅋ) 애나에게 확실히 전수받았습니다. 생각은 스스로 하라고. 카대리님이 부탁들 들어주지 않을 것을 알곤 급태도를 바꿔서 앞으론 자기한테 부탁 따위 할 생각하지 말라고 내뱉고 지나쳐 가시는 딘형님을 불러세우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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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생긴카대리: "내가 왜 간섭할 수 없는지 이해해야 한다. 예언자는 특별하게 보호 받아야 할 존재다. 만약 무엇이든 예언자를 위협한다면,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이, 대천사가 그 위협을 없애기 위해 강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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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딘형님: "그렇다면 예언자가 악마와 한방에 있다면..."

 

어이쿠나, 정말이지 이 장면 카스티엘님을 보면서 뭔가 십년묵은체증이 쑥 내려가는 듯한 기분- 그래 이 인간, 아니, 이 천사양반아- 이제 쫌 머리가 돌아가는구나. 당신이 맨날 그렇게 고지식하게 구니까 딘한테 마음 준다는 핑계로 우리엘이 실권을 잡아선 딘형님한테 지난번처럼 억지 일을 시킨 거 아니냐- 이제 좀 만년대리에서 좀 벗어나겠구나(ㅋ) 제발 당신 시즌5에도 계속 나온다면서- 청렴결백도 좋지만 너무 고지식한 것도 좀 그렇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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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형님, 척을 데리러 급출발한 사이, 샘은 이번에는 릴리스와 응응- 할 듯 했지만, 반격을 시도해주시고(...) 그전에 자신의 사이킥 파워도 통하지 않았는데 그게 먹힐 거라고 생각한 건지 뭔지- 10년은 일러- 그나저나 알과장은 한손으로 가볍게 죽여주셨는데, 릴리스한테는 먹히지 않다니- 과연 루시퍼 이전의 최종 보스인가- 랄까, 저 릴리스 새 배우분은 프로필 사진은 괜찮았는데 실제로 나온거 보니까 버붐릴리스한테 좀 딸리는 것 같긔(...) 역시 그 금발 아역이 제대로였는데-

 

난 딘형님이 척을 냅다 끌고 올 줄 알았는데, 어째선지 매너 있게 부탁을 하시더라구요(ㅋ) 역시 대천사가 붙어 있다는 말에 좀 쫄았나? (ㅋ) 근데 그 장면에서 "이건 현실이야! 당신도 개입됐다고! 자, 이제 당신밖에 없어. 어서 일어나서 같이 싸우자고!" 딘형님 말을 다 들은 척, 멋지게 뒤돌면서 그 우월한 표정과 우월한 음악 때문에- 마치 소년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좋아! 같이 싸우겠어!" 따위가 순간 머리 속에 스쳐지나감과 동시에 "아니, 난 못해." 따위로 구겨주시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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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님의수호를받고계신울트라그레이트캡숑예언자님: "난 위대한 예언자 척이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정말 나 이 장면에서 대폭소ㄲㄲㄲㄲ아놔 미치겠어ㄲㄲㄲㄲㄲㄲㄲㄲ어째서 '더' 프로핏이야- 정말 릴리스 언니 대사 캐공감 "You've got to be joking." 이건 뭐 난데없이 별 뽕빨 받은 듯한 눈풀린 놈이 튀어들어와선 "위대한 예언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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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가 물러나고 집으로 돌아온 척은 또다시 미래를 보게 되는데, 잠에서 깨었을 때 잭부장님이 반겨줍니다. 재커라이어- 난 Zachariah로만 검색을 해서, 누가복음이었는지 마가복음이었는지,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라고 넘어갔는데, 요전에 구입했던 천사대백과사전을 뒤적거려보니 비슷한 이름이 있긴 하더군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는-

 

Zacharael : geonic lore에 따르면, 일곱 대천사(archangel)에 속한다. 또한 주천사(dominations) 계급이거나 제2 천국(2nd Heaven)의 통치자이다. cabala에 따르면, 능천사(powers) 계급의 천사이다. doctrine of Talismans에 따르면, 목요일의 천사이기도 하다.

 

목요일의 천사는 카스티엘님이신데요! 역시 카대리의 상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슈뇌 제작진들은 목요일의 천사만 찾아다니나!!!! 이모티콘

 

저 주천사(dominations)가 '천사(아마도 9계급의 일반 angels)의 임무를 통제한다'라는 듯- 왠지 그쪽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만. 9계급 중 4계급이라니, 어마무섭게 높으신 분인데(...) (잭부장님이 아니라, 잭이사님 정도 되어야 할 것 같지 않나-) 암울한 미래를 보고 침울해진 척에게 윈체스터 형제들에겐 알리지 말라는 잭부장님. 도대체 척은 무슨 미래를 보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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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척 표정(...) 이거 뭐, 아포칼립스 핑계 대고 이래저래 엄한 인간들만 고생시키고 있구만. 크롤리님의 말씀이 백번 공감 간다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그 [나무]에다 화살표를 그어놓고 커다란 글씨로 [건드리지 말 것]이라고 해놓다니, 그다지 치밀하다고는 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왜 그 나무를 높은 산꼭대기에 올려놓든가 멀찍이 떨어뜨리지 않았느냔 말야. 정말이지, 그분이 뭘 계획하고 계신 건지 궁금해지잖아."

 

뭐, 여기선 "그분"이 뭘 계획하고 계신 게 아니라, 크립키님이 뭘 계획하고 계신 거지만(...)

 

 

2주 휴방 후의 다음 에피소드에는 "아담"이 등장합니다. "서드 윈체스터"라는 그놈. 트레일러 보고 맛이 갈 뻔 했습니다. '서드 윈체스터'라는 것도 괘씸해 죽겠는데, 이자식, 딘형님께 대놓고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낸 걸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고 있어- 이모티콘 젠장. 정말 서드 윈체스터이기만 해봐. 크립키 테러 해버린다- 이모티콘

 

시밤. 그냥 왠지 분위기로 봐선 그냥 한 회 나오고 말 녀석 같긴 한데- 왜 또 한 회 나오면서 딘형님한테 스크래치를 내고 가냐고 이빌어먹을꽃다발색희 같으니!!!!!! 이모티콘

 

 

...2주 후에 두고 봅시다. 아, 이번 에피소드 너무 개념이 옹골찬 바람에 너무 길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