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08-12-25
http://gamm.kr/207 영화, 키아누 리브스

인라인이미지

 

미안합니다, 리브스씨. 내가 아무리 당신을 편애한다고 해도, 올한해 폭스는 아주 1년 내내 마지막까지 말아먹는 영화만 발표하는군요(ㅋ) 네이버 모 파워블로거분이 포스팅하신 올 한해 개봉 영화의 성적을 보면 폭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더군요. 그나마 올 마지막 영화가 이거였는데, 멋지게 대중의 관심을 빗나갔습니다. 미안합니다, 리브스씨(ㅋ)

 

뭐, 그래도 자기는 좋아서 열심히 한 거 같고(ㅋ) 그래, 그게 또 우리 리브스씨의 장점이져(ㅋ)

 

아니, 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리브스씨가 나오시니까요(ㅋ) 게다가 스트리트킹 때처럼 거대하시지도 않으시잖아- 스트리트킹에는 우리 이쁜 '프린세스'가 같이 나와주셨으니까 별로 거대해도 어여삐 봐주었었지(ㅋ) 스피드 이후로 15년, 매트릭스 원편 이후로 10년. 그래도 여전히 나에겐 한없이 어색하게만 보이는 리브스씨입니다만(ㅋ) 이번에는 그냥 제대로 어색한 외계인이라니 배역도 딱이지 않나여- 그래요, 나에겐 보기에 좋으신 장면이 몇은 있었으니 나는 좋다고 하겠습니다. 포스터도 이쁘게 나왔잖습니까(ㅋ)

 

...하지만.

 

뭔가 각색의 문제일까여. 편집의 문제일까여. 조금만 포인트를 바꾸면 적당히 재미있고 적당히 원하는 내용도 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뭔가 한없이- 2% 그 따위가 아니라, 뭔가 한없이 부족한 듯한 기분(...) 미안합니다, 리브스씨. 이건 DVD가 나와도 할인품까지 가야 겨우 살 듯(...) (사지 않을지도 몰라- (아니, 리브스씨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마트에서 충동적으로 가지고 온 (물론 할인품) '코드명 J'도 있잖아(ㅋ)) 그래도 나름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는데, 좀 슬프네여(...) 리브스씨 까일 거 생각하면(ㅋ)

 

러닝타임이 2시간도 채 못되는 것 같던데, 좀 의외네요. 긴 러닝 타임을 피하려고 애를 쓴건가(...) 소재에 비해 러닝 타임이 너무 짧아서 좀 진행이 긴밀하지 못한 문제도 있는 듯- 캐릭터들이 변화가 자연스럽지 않고 너무 각본스러워서, 영-_-;;;;;

 

 

...음. 2008년이 끝나기 전에 나도 어워드나 해볼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