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22-05-30
http://gamm.kr/1875 사쿠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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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이런 것이 도착하였다이모티콘


모네쨩 주연의 영화 "마이코는 레이디". 쉘위댄스 감독님 작품이라는데 난 안봐서-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나는 뮤지컬 영화를 싫어합니다. 정말 취향 아님(...) 라라랜드 개봉 때 무슨 영화인지 1도 모르고 우리 이쁜 엠마가 나온대서 개봉관에 보러 갔다가 고속도로에서 노래 시작할 때 진심 속으로 "ㅅㅂ ㅈㄷㄷ"를 외침(...) 극중 캐릭터의 직업이라던지 소재로 노래를 하는건 전혀 상관없는데 뮤지컬처럼 노래하는건 정말 취향 안맞음(...) 그래도 엠마 캐릭이 극중에도 가수였나 뭐 그래서 후반 갈수록 처음 그 기분은 많이 없어졌던 기억은 남 중후반 노래가 좋았던 기억도 남.


이렇게 무뜬금 노래하는 거 중에 유일하게 수비범위인 건 인챈티드 하나뿐임 근데 어쩔 수 없잖아 우리 이쁜 지젤이니깐이모티콘


여튼. 모네쨩의 "마이코는 레이디". 모네쨩 작품은 코이츠즈와 호쿠사이 밖에 못봤고, 취향 수비범위에 대개 들지 않는 일본 영화인데다, 그보다 더 취향 아닌 뮤지컬 영화인데다, 뭔가 소재가 아동어쩌고를 연상케 할 수 있을지도 모를 그런 기분도 드는데도 불구하고- 블루레이를 주문했다이모티콘


뭐랄까- 게이샤(라고 하나) 분장한 모네쨩이 너무 이뻤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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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케이스와 소책자. 타이틀 타이포가 참 맘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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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는 두장. 하나는 본편, 하나는 부가영상. 부가영상은 메이킹, 무대인사, 무슨 다큐도 아니고 홍보 영상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뭐 그런거, 모네쨩이 진짜 마이코분들과 만나는 영상, 본편에 수록되지 않은 노래씬 2개 등등.


사실 다운 받아서 볼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모네쨩 블루레이라서이모티콘


아 블루레이에 한국어 자막은 (당연히) 없는데 누군가 굉장하신 분이 한국어 자막을 만드셨더라고(...) 그냥 대사만 한국어로 번역한게 아니라 진짜 어마어마한 주석까지 달려 있었다(...) 누군지 모르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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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모네쨩이 이쁘잖아요이모티콘


전체적인 스토리는 가고시마랑 어디였지 아무튼 시골에서 살던 여자아이가 인터넷 블로그로 마이코 이야기를 보고 교토로 상경해 다짜고짜 마이코가 되게 해달라는 내용(ㅎ) 아 참 이 영화의 모티브(랄까)가 "마이 페어 레이디"라는데 그것도 안봐서(...) 마이 페어 레이디도 뮤지컬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보아하니 영국이었나 서민층 여주가 상류층 사교계 데뷔하는 그런 얘기인 것 같은데 그걸 일본 배경의 마이코로 옮긴 듯. 가고시마와 어디(기억이안남(...)) 사투리를 쓰는 여자아이가 마이코가 되기 위해서 마이코 연습도 그렇지만 교토말까지 배워야 하는 뭐 그런-


한국어 자막은 대충 표준어로 상당히 번역되었지만 주석이 잘 달려 있고 극중에도 억양이나 단어 같은게 많이 달라서 뉘앙스는 느낄 수 있었음. 코이츠즈에서 사쿠라쨩 가고시마 돌아갔을 때 사투리 쓰던건 되게 기엽던데 여기 극중엔 워낙에 의기소침해 있어서 그런지 사투리 쓴다고 기엽고 그런건 없더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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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책자에 실린 스틸은 이정도. 정말 모네쨩의, 모네쨩에 의한, 모네쨩을 위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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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까, 그렇다기엔 사실 모네쨩 빼고 주조연 배우분들이 죄다 쟁쟁한 분들이시라는 듯 나야 잘 모르겠지만. 쉘위댄스에 출연했던 배우분들도 꽤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모네쨩이 14살, 15살 정도에 찍은 영화인데 미처 생각은 못했지만 이게 상업 장편 영화 데뷔작. 정말이지 대배우들 사이의 초신인- 극중 하루코가 교토로 상경해 마이코 데뷔하는 그런 상황과도 비슷하달까.


영화의 완성도나 뭐 그런건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기대한건 노래하고 춤추는 기여운 모네쨩이었지만 마이코 데뷔가 결말이라 중반부는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하루코가 사쿠라쨩 같이 싹싹하고 씩씩하고 잘 웃고 그런 캐릭은 아니더라고(ㅎ) 아니 하도 주변에서 뭐라 해대서 중간엔 애가 목소리가 안나오는 트라우마까지 걸린다니깐(...)


근데 그래도 모네쨩이 기여웠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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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쨩 초등장. 촬영때가 열넷인가? 정말 애기임 그냥 애기임 완전 애기임이모티콘

본편도 그렇고 부가영상 볼땐 특히나 더 사쿠라쨩 어릴 때 앨범 보고 심장 부여잡는 텐도쌤 생각이 나서 그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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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극중의 타이틀 타이포는 왜 이래요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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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시발 존나 기엽잖아이모티콘 무작정 교토로 상경해서 오차야에서 퇴짜 맞고 고향집으로 돌아갔는데 여차저차 마이코 되라고 다시 교토로 불려와서 존나 신난 기여운 하루코쨩이라고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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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쨩 첫 노래는 마이코 되게 해달라고 처음 찾아왔을 때 불렀는데 그땐 가만히 앉아서 노래만 부른 거였고 이씬에서는 독무와 함께 노래 하는데 와 첫 노래에서도 그랬지만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르고 춤까지 잘 춤. 너무 뜬금없이 잘 춰서 사실 좀 놀랐지 뭐람(ㅎ) 노래와 춤도 그렇지만 표정 연기가- 나중에 부가영상 보는데도 얘기가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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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치하루의 얘기를 처음 들은 때. 요씬 연출이 좋았다. 뭔가 이즈음부터는 좀 덜 지루했던 것 같다. 뭐 후반부긴 하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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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요때 갑자기 탓 하고 고음발성 하는데- 유툽에서 예전에 모네쨩 노래하는 영상을 하나 본적 있는데 굉장히 가창력도 그렇고 잘 하더라고. 역시 괜히 잘하는게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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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엄한 춤 선생님 앞에서 자신있게 춤을 보여주는 하루코쨩. 초중반 노래도 춤도 서투른 하루코쨩도 기여웠지만 역시 이런 재능 있어 보이는 쪽이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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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가 되었습니다이모티콘


그러니까 결국 소녀기생인 것인데 뭐 다 제껴놓고 아이돌 연습생 같은 그런 기분으로 보았다. 뭐 따지고보면 비슷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ㅎ) 뭐 어쨌든 마이코 모네쨩이 이쁩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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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데뷔. 미세다시-라고 하던가 극중 저런 연출이길래 좀 뭥미 싶은 기분이었지만 부가영상을 보다보니 진짜 저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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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첫공연. 약간 뭐랄까 이쁜 인형 취급하는 그런 기분 같기도 하고(...) 됐고 아이돌 연습생 데뷔라고 생각하자이모티콘

랄까 아이돌이라고 뭐 특별히 다를 것도 없는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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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때도 나왔던 주제곡(이랄까) "마이코는 레이디" 노래로 엔딩 뮤지컬씬이 이어지는데 뭔가 멜로리가 굉장히 익숙한 것이-

그보다 모네쨩이 곡 중간부터 굉장히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데 진짜 이쁨. 뭔가 약간 카니발 같은 분위기라 씬 자체도 멋지고. 뮤지컬 영화이긴 하지만 극중 소재나 캐릭터랑 잘 맞아서 좀 거부감은 많이 덜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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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데뷔날 주변 사람들이 하루코가 이치하루 딸이라는걸 알고 있었다는 얘길 하는데 극 초반에 하루코가 엄마 사진 얘기를 하면서 이치하루가 쓰여져 있다는 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음. 그런데 바로 그 사진이 크레딧 다 올라가고 이렇게 뙇 나옴이모티콘 주변 사람들이 알아본게 하루코가 이치하루를 똑닮아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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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다 보고 생각해보니 극초반에 마이코 연습생 퇴짜맞고 고향집으로 돌아간 하루코를 찾아온 매니저 아저씨가 하루코 집에서 이 사진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와 여기서부터 이미 알아봤다는 얘기가 되는거잖이모티콘 이게 매니저 아저씨가 사진을 보는 연출 자체가 뭔가 의미심장 해 보이긴 해도 첨 볼 땐 그냥 넘겼는데 뒤늦게 소름이- 초반에 하루코가 다시 교토에 왔을 때 같이 온 할머니 할아버지가 심한 사투리로 하루코 엄마 얘기를 해서 다른 사람들은 제대로 못알아들었다 라는 전개였지만 그 얘기가 아니라도 이미 알아본거였다는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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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씬이 참 좋음. 하루코의 엄마가 이치하루라는 걸 알고 있다는 걸 모르고 봤을 때도 굉장히 장면의 연출이나 대사가 좋았는데 알고 보니깐 더 마음이 간달까.




딱히 여러번 돌려볼 것 같진 않고, 부가영상에서 기여운 모네쨩 캡쳐만 좀 모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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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좌 자세 교육하면서 엄지를 붙이라니깐 사쿠라쨩 혼자 엄지 손가락 붙이면서 눈치보고 있음(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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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기여움이모티콘 아니 사쿠라쨩도 기여웠지만 아니 이쪽은 진짜 애기잖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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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반이 넘는 메이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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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디션 때의 모네쨩이모티콘 시발 존나 애기야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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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춤추기 시작하니깐 눈빛부터 달라짐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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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오디션 때의 모네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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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가족 앨범에 이런 사진들이 잔뜩일거잖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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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데 존나 진심임이모티콘 아니 뭐 공개된 메이킹 필름이긴 하지만 정말 너무 즐기고 있어서 그게 너무 좋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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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이코 미세다시 현장도 참관함. 이날 데뷔한 마이코분들이랑 같이 다닌 모양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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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녹음하는 모네쨩이 기엽습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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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쨩이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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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첫 노래 "나의 꿈" 모니터링 중인 모네쨩. 이거 원테이크로 성공했다는 듯?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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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 영상이 첫 오디션부터 크랭크업까지 쭉 다 들어있는데 크랭크업 때 모네쨩 또 대성통곡함이모티콘 코이츠즈 크랭크업 영상에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뭐가 저래 북받쳣쓰까 많이 힘들었나 그런 생각도 했는데 그냥 감정이 풍부한 것일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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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대인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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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래도 주연이니깐 처음 인사를 하는데 마이크 잡고 말 시작할 때부터 이미 눈가가 그렁그렁하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인사하다말고 또 대성통곡함(ㅎ) 아니 우리 모네쨩 이렇게 마음이 여려서야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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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하루코도 마이코 데뷔하는 스토리이지만 모네쨩 역시 처음 데뷔하는 거라 그런지 중간에 선배 배우 몇분이 덕담 해주는 그런 순서도 있었음. 그리고 그렇게 말 듣고 있는데도 눈물이 뚝뚝임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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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쨩 울지마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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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네쨩의, 모네쨩에 의한, 모네쨩을 위한 영화였던 것인지 이런 이벤트까지(ㅎ) 근데 막 호응해주는 관객분들이랑 이래 악수하면서도 막 눈물이 멈추지 않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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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이코분들 앞에서 마이코 필수 3단어 따위 읊는 모네쨩이모티콘

옆의 마이코분이 모네쨩이 직접 참관한 미세다시 때 마이코 데뷔하신 분인데 뭔가 볼수록 되게 매력 있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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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모네쨩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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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마이코 머리 장식을 만드는 가게에 가기도 했는데 거기서 골라온 머리핀 꽂고 단장해온 모네쨩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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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장식 자랑하는 모네쨩이 기엽다고이모티콘


이 영상에선 모네쨩이 기모노를 많이 입고 나와서- 실제로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일본엔 뭔가 마츠리? 같은 것도 많잖아? 젊은 사람들이 기모노 입는 경우도 많고. 사쿠라쨩 기모노 이래 차려입고 텐도쌤한테 이래 어필하는거 보고 싶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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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시발 모네쨩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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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감독님이랑 영화 관련 영상인 줄 알았는데 뒷부분에 이렇게 모네쨩이 마이코 차림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더라고. 근데 의상이 너무 고움. 화장이나 복장도 그렇지만, 머리장식, 저 신발, 손에 든 꾸러미도 전부 마이코 고유의 것이라는 듯.


긍데 약간- 뭔가 진짜 이쁜 인형 취급하는 그런 느낌은 있긴 있다니깐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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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네쨩이 정말 이쁩니다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