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7-04-23
http://gamm.kr/1768 CM, 게임


뭐 보려고 유툽 들어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ㅎ) 아무튼 영상 앞부분 광고로 떴는데- 와 진짜 다들 유툽 영상 광고는 5초를 5분처럼 기다려서 건너뛰기 버튼을 누르잖아요? 1초 1초를 세면서! 근데 이건 버튼이 건너뛰기로 바뀌기도 전부터 뭔가 보게 만드는 거야 심지어 난 맨처음의 2초 정도는 아예 못본 것 같은데도!


3분 5x초나 되는 시간을 확인하고서도 건너뛰기 안누르고 계속 봄. 이게 광고도 광고 나름인게 진짜 1초도 안되서 짜증나서 아예 페이지를 새로고침하는 경우도 있고(ㅎ) 대부분은 5초도 별 관심 안두고 건너뛰기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건너뛰기 안하고 끝까지 봐버림.


근데 그다지 광고 자체가 뭔가 되게 신선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구글 인디게임 지원하는 게 메인이고 그 특정 게임이 "샐리의 법칙"인데 이게 양쪽 둘다를 되게 효과적으로 얘기해주고 있는 그런 구성. 사실 별거 아니라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뭐죠 왜죠 그냥 계속 보게 됐다니깐(ㄲ)


게다가 마지막에 개발자 2명의 인터뷰가 아주 짧게 붙어 있는데, 두번째 분이 게임 시연을 했을 때 관객 반응에 대해 얘기하면서 아빠가 어쩌고 열쇠가 어쩌고 하길래 뭔 얘긴가 했는데- "샐리의 법칙"이 뭔 게임인지 어떻게 하는 게임인지 그런게 영상에 상세하게 소개가 되는 건 아니거든요. 게임 장면도 대놓고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근데 그 진짜 짧은 인터뷰 내용 보곤 문득 궁금해져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검색해봄.



그리고 진짜 아빠가 등장하고 열쇠가 등장한 순간에 진짜 현실 함성 외침 우와- 아니 아빠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그냥 보고 있었어요. 그래픽 기엽고- 보고 있자니 안드로이드 게임이긴 한데 요전에 앱스토어에서도 본 거 같기도 하고.


아빠 경로에 열쇠 처음 나타났을 때 진짜 탄성을 지름- 와 진짜 기획의 승리- 물론 수준급의 구현도 그 기획을 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했지만 와 그래도 기획의 승리. 미친 이런 스토리라니- 국내 게임, 특히 대기업 게임은 뭔 장르, 뭔 기획을 들고 와도 결국엔 그냥 아예 현질 도박 게임 밖에 안되는데. 영상은 1장밖엔 안봤지만 동화책으로 나온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갈 정도. 게다가- 아무리 봐도 너무 기엽다 동글동글 굴러가는데 너무 기엽잖아이모티콘


샐리가 진행할 때 막힌 곳이 저절로 열리길래 저게 샐리의 법칙인가 운이 좋은건가 기둥에 색상은 뭐지 그냥 모바일에서 편하게 겜하라고 저런 건가 그냥 첨엔 진짜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아빠가 위쪽에 등장하고 아래쪽 샐리가 아까 플레이한 대로 굴러가는 거 보면서도 별 생각 없었는데 화면에 열쇠가 들어오는 순간 오 하는 기분이었다가 아빠가 계속 굴러가는데 뭔가 어-어- 하는 기분이 됨(ㄲ) 진짜 첫번째 문이 열릴 때 진짜 "쾌감"이! 아니 이런 그래픽의 이런 감성의 게임에서 "쾌감"이라니 말도 안되잖아(ㄲ)


그냥 흔한 퍼즐류 게임일지도 모르지만요.


이런 스토리가 돈슨이나 돈마블에서 나왔다고 생각해보면- 결국 금수저 흙수저 게임 됐겠짘이모티콘


어쨌거나. 게임 영상 올리신 분 목소리가 좋아서 정말 나레이션 들어가 있는 것 같고(ㅎ) 유인나씨랑 톤이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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