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7-02-27
http://gamm.kr/1751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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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월요병이 도지기 전에 짧게 남겨두긔.


목감기는 아직 낫지 않았고 주중에 이틀이나 프랑켄 NT Live 따위 보러 나갔던 터라 진심 개기찮았지만! 그렇다고 비오는 날 약속 째듯이 쨀 순 없잖아(...) 티켓 오픈 때 예매하면서 합정역에 있었던 그 공연장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후에 다시 장소를 확인했더니 블루스퀘어더라- 하마터면 합정갈 뻔(ㄲ) 장소를 한번 헷갈린 탓인지, 예전 드럭레스토랑 공연 떄랑 같은 홀이었는데 막상 도착해선 홀 확인 안하고 1층의 삼성전자홀로 들어가선 팬텀 따위 포스터 걸려 있길래 진심 순간 내가 잘못 찾아왔나 했음(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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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엔 슬로건 팔더람. 한쪽은 정준영 한쪽은 드럭 레스토랑. 야광봉도 팔고. 지난번 무슨 학용품 셋트 같은 거만 팔던 거 보다는 낫네요(ㅎ) 외쿡 밴드들처럼 투어 티셔츠 매번 내주면 좋겠지만 그건 수지가 안맞을까나(ㅎ) 사실 굿즈 살까말까 마지막까지 망설였지만, 현장 도착하고보니 뭐 안살수가 없잖아요! (ㅎ) 아 에코백도 있었는데 나는 에코백 따위 쓰지 않으니깐(...) 물론 학용품 셋트도 쓰진 않지만? 이모티콘


좌석은 5번째 줄이었나- 앞열에 빈자리가 하나 있고 키도 나보다 다 작으셔서 아무 방해 없이 무대 잘 보이고 좋았습니다(ㅎ) 공연 볼 땐 잊고 있었는데, 예전 포스트 다시 보다보니 여기가 그 대포 잡으려고 직원들이 설치고 다녔던 거기였구나. 요번에는 별로 공연 도중에 직원들 안돌아다니더라구요. 덕분에 공연 잘 감상하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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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V앱 라이브 중계여서 그랬는지 신곡 위주 발라드 컨셉. 2부는 V앱 안하고 스탠딩! (예이) 그리고 앵콜 무대- 뭐 말이 앵콜 무대지 이미 다 시간 내에 짜여진 거라 그냥 2.5부 정도지만? (ㄲ)


"Star" 부르는데 무대가 너무 이뻐서 몰래 한컷 찍어봄(ㅎ) 싸인회장에서 가장 귀에 잘 들어왔던 곡이 "Star"였는데- 요번 앨범이 전부 발라드라 그렇지 역시 라이브로도 듣기에 꽤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엔딩 처리 되게 좋았지. 메아리 부르면서 중반 지나니깐 무대 전면부 막이 쫙 내려오는데 이게 무대 안쪽이 보이는 망사(?) 같은 그런 거라- 오 되게 효과 좋았음. 멋졌음. 싸인회 다녀온 뒤로도 아직 앨범 제대로 못들어봐서 아웃트로 이렇게 긴 줄은 몰랐는데 오 좋더라. 문득 메탈리카 "Orion"이 떠오르는 그런 기분이 들었지.


준영이 되게 씐나 보여서 그점이 매우 좋았고(ㅎ) 이번 공연이 특히 좋았던게 음향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준영이 창법-이랄까, 좀 바뀐 거 같더라고요? 물론 맘에 들어하는 목소리 톤은 그대로지만, 노래 부르는 발성-이라고 해야하나, 예전 곡들을 부를 때도 그렇고 신곡을 부를 때도 그렇고 뭔가 좀더 편안해진 그런 기분. 예전엔 뭐랄까 되게 자기 목소리만으로 부르는 그런 기분이 강했는데- 좀더 울림이 들어간 그런 기분.


작년 여름 공연에서 듣지 못했던 울오빠 주제곡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요번엔 별다른 이벤트-랄까(ㅎ)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ㅎ) 매번 한개씩 하길래 조금 기대했는데(ㅎ) 아- 아니지 이번엔 VCR을 열씸히 찍었구나(ㄲ) 아 난 도깨비 드라마 안봐가지고 맨 첫영상 나올 땐 몰랐는데(ㄲ) 그러고보니 VCR 시점이 거의 1인칭이던데 "1인칭"이라서 그런가? 이모티콘


이게 공연이 플레이타임도 그리 긴 편이 아니고 스탠딩도 아니고 더구나 이번엔 곡들도 절반 이상이 말랑말랑 하다보니 그냥 이렇게 한번 보는 게 되게 아쉽고 그렇네요. 지난달 초에 메탈리카 공연은 진짜 갔다와서 3박4일은 온삭신이 다 아파서 아쉽고 그런 기분 1나도 못느꼈는데(ㄲ) 덕분에 메탈리카 공연 포스트는 아직도 못썼지(ㄲ) 갔다온 그날은 도저히 못쓰겠고 주말에 쓸랬지만 이틀 내내 드러누워서 드라마보면서 빈둥댔던 기억- 대전 대구 공연 있던데 맘같아선 정말 내려가서 또 보고 오고 싶다(ㅎ)


목감기가 낫지 않은 상태에서 간터라 공연 후반에 한번 기침이 제대로 나와서 숨넘어갈 뻔 했음(...)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에서도 한번, 지하철에서 내려서 오는 길에는 내내 기침이 그치질 않아서- 아니 2부 때도 딱히 막 소리 지르고 한 것도 아니었는데 기침 하느라 목 다 쉬고(...) 이글은 못보겠지만 좌석 양옆에 앉으셨던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좌석도 어지간히 따닥따닥 붙여놔서-


생각난김에 "1인칭" 음원이나 떠야겠습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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