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7-02-06
http://gamm.kr/1744 슈퍼내추럴

진짜 뇌에 무슨 이상 있는 거 아닌가(ㄲ) 도대체 시즌11의 "베이비" 에피소드를 보고서도 시즌11을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흘려넘겨버렸단 말인가- 그것도 1년밖에 안됐는데! 1년밖에 안됐다고! 슈내 정주행할 때로 따지면 1년이 뭐야 몇개월 밖에 안지났단 말이야- 정말 제 영혼 누가 훔쳐갔다가 이제서야 돌려준듯이모티콘


1월 중순쯤엔가 시즌10을 끝냈는데- "새미"라던가 "Mark of Cain"이라던가 딘형님 관련된 거라던가- 아무튼 포스트 좀 쓰고 시즌11 넘어가려고 엉기적대고 있다가 결국 포기하고 설연휴 지나고 시즌11을 개시했습니다. "베이비" 에피소드 좀 기대하고 있었더랬지. 뭔가 임팔라 안에서 막 몬스터랑 싸웠던거 기억은 좀 있긴 했는데 젠장 지금 그딴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시발 저 딘형님이랑 새미동생 좀 보라고! 지금 구울파이어 알파 잡은 것 따위가 문제니! 그딴건 아무것도 아니잖아! 이모티콘


정말 내 영혼 누가 훔쳐갔었냐이모티콘


나 진짜 정주행 하면서 시즌8910 너무 재밌게 봐가지고- 진짜 할말이 천만개나 속에 쌓여있는데 왜 본방 볼 당시에는 이러지 않았던 것인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와 진짜 나 정주행하기 전까지 슈내 시리즈에 대해서 되게 좀 뭐랄까 지친달까? 매너리즘이랄까? 그딴거 느끼고 있었다니깐? 왜죠 대체 왜지 왜 그딴 기분이었던거야-


어쨌거나.



나이트무브씬 자르려고 편집기 켰다가 혹시나 싶어서 유툽에 검색했더니 역시 이미 올라와있었어(ㅎ) 딘형님 좋은 장면 너무 많았던 에피소드(ㅎ) 나이트무브씬도 좋았지만, 발렛주차 보고 심기 불편해진 딘형님이라던가(ㅎ) 처음 베이비 시동 안걸리던 시퀀스의 딘형님이라던가- 자기 목 물어뜯은 아주머니 어쩌지도 못하고 옆자리에 태우고 있는 힘껏 열내면서 유턴할 때라던가(ㄲ) 마지막 장면도 너무 좋고- 딘형님 캐릭터는 정말 나이가 들어도, 나이가 들수록 더 취향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정말 슈내는 캐스팅이 열일했지이모티콘


형님 나이트무브 틀면서 리듬타는 몸짓 너무 좋다닠(ㄲ) 딱 저 새미가 노래부르던 장면부터 해서 그 시퀀스 끝날 때까지 진짜 저게 대본이란 말인가. 그냥 통쨰로 애드립 아니냐며(ㅎ) 대본이면 대본 저렇게 쓴 작가들도 미쳤고 그걸 또 저렇게 연기해준 두 사람도 미쳤고 저걸 저렇게 화면에 담아낸 연출진도 미쳤다니. 도대체 어떻게 저게 대본이지? 어째서 어떻게? 이모티콘


보통의 클로즈업 컷이 아니라 임팔라 시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앵글이 아주 타이트한데다 각도도 보통과는 다른데 근데 정말 딘형님 너무 이쁘게 잡혀서- 임팔라 걸고 임팔라 안쪽에서 바깥 저쪽의 딘형님을 잡는다던지 그런거 너무 좋았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와 진짜 내가 계속 얘기하지만 어떻게 이딴 에피소드를 보고 이걸 전부 다 잊을 수가 있냐고. 아니 그보다 대체 진짜 이 에피소드 볼 때 이런 장면들 보긴 본건가? 도대체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시즌10까지는 그래도 기억안나는거 그냥 넘겼는데 와 진짜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잖니(...)


올해가 베이비 50주년이더라고요? 이모티콘


극중에서 1967년 4월 24일 생이니깐. 샘, 딘 둘 캐스팅도 정말 열일했지만, 우리 베이비 캐스팅도 정말 열일했지- 이게 처음 크립키 감독님이 생각했던 차는 머스탱이라던데, 그랬으면 임팔라만큼의 위치를 가지진 못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ㅎ) 내안의 머스탱의 이미지는 돔형님 스타일의 머슬카-라(ㅎ) 딘형님에게는 저 까만 클래식 임팔라가 더할나위 없이 어울리지이모티콘 그 타이타닉이 침몰하지 않았던 타임라인에서 딘형님이 몰던 차량이 머스탱. 뭔가 홈-이 아니라 그냥 탈것의 느낌이잖아? (ㄲ)


요즘은 HD 덕분에 슈내 화면도 꽤나 선명해지고 반들반들해지긴 했지만, 시리즈 초기엔 일부러 전체적으로 톤다운되거나 좀 거친 느낌이 위주였는데, 그와중에도 임팔라만은 정말 잘나왔었죠. 1973년에 떨어진 딘형님이 젊은 파파존에게 임팔라를 추천해줄 때 40년이 지나도 짱짱할 거라곤 했지만, 그리고 쇼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섹시하고 멋지고 다 하고 있지만, 실제로도 저렇게 멋진가 싶긴 함(ㅎ) 4-50년이나 된 차량인데-


뭐 그래도 베이비를 모는 딘형님은 짱 멋지니깐이모티콘


"베이비" 에피소드에서도 멋졌지만, 임팔라와 딘형님이 가장 멋있었던 건 역시 "Route 666" 에피소드겠죠! 고스트 트럭이 나오던 그 에피소드! 임팔라도 짱 멋졌고 딘형님도 짱 멋졌지- 추격전 시퀀스는 그리 길진 않지만 연출이 좋았죠. (근데 그 추격 시퀀스 보려고 틀었다가 "Route 666" 에피소드의 엔딩곡이 메타트론 개새끼한테 죽임을 당한 딘형님이 낙인의 힘으로 데블딘으로 부활하던 때에 흘러나온 곡이라는 걸 깨달았다(ㄷ))


딘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몰던 차를 물려받아 몰고, 아버지의 낡은 가죽재킷을 자기것인양 입고 다니고, 아버지가 즐겨듣던 음악들을 그대로 똑같이 즐겨듣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존은 혹시라도 나중에라도 1973년 그 봄에 우연히 만났었던 그 남자가, 자신의 반평생을 넘게 몰고 다닐 임팔라를 권해준 그 남자가 딘이었다는 걸, 혹시라도, 혹시라도 알아챘었을까? 하는.


물론 딱히 그렇진 않았겠지만(ㅎ) 존은 당시에 20살쯤 됐고, 딘은 그 15년도 더 뒤에야 태어나니까요. 딘이 18살즈음부터 이미 존의 재킷을 입고 다니긴 했지만, 그렇다고 25년도 더 전에 잠깐 만났던 그 남자를 떠올리는 건 힘들테니까요. 게다가 1973년으로 돌아간 딘은 29살, 서른쯤 되었는 걸. 하지만 그런 생각은 해요. 문득 자기 대신에 임팔라 운전석에 앉아있는 딘을 보았을 때, 운전면허를 딸 즈음이라던가 혹은 그보다 더 어릴 때 운전을 처음 가르쳐줬을 때라던가, 그런 때와는 달리, 어느새 훌쩍 자신과 대등한 남자가 되어 있는 아들을 보았을 때, 뭔가 맞는 그림인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진 않았을까. 그런 생각은 했어요. 그리고 처음 임팔라를 샀던 때의 일을 떠올리수도 있겠죠. 물론 그때 메리와 약속했던 미니밴이 아닌, 새카만 임팔라를 권해준 그 남자의 이름이 "딘" 반 헤일런이었다는 것도, 그의 얼굴도, 목소리도, 모습도, 전혀 구체적으론 떠올리진 못했겠지만, 아 이 차는 딘에게 줘야겠구나-하고, 그저 당연한 듯이 느꼈을 거라고, 그런 생각은 했어요.


그렇다고 파파존이 지가 나서서 그래 이제 너도 네 차를 갖고, 혼자 사냥을 다녀보라고 말하진 않았겠지. 파파존 따위 그렇게 세심한 위인이 못되니깐(ㅎ) 파파존이 임팔라를 언제 딘에게 넘겼을까 생각해보았는데, 딘이 18살 고교생이었던 때에는 여전히 파파존이 임팔라를 몰고 있었죠. 그리고 시즌1 시작하는 26살의 딘은 이미 임팔라를 자신의 차로 몰고 있었고요. 새미가 대학 갈거라고 집나갈 때까지만 해도 딘은 혼자 사냥 다니진 않았었고. 당연히 임팔라도 딘의 차가 아니었겠지. 그러다 새미와 연락이 끊긴 2년 동안 그게 바꼈단 말이에요.




-랄까, 1월말 언젠가 이렇게 끄적대고 있었지만, 지금은 또 일주일이나 지나버렸지(ㅎ) 베이비 포스트를 날려버리고 싶진 않으니깐, 그냥 이대로 보관해둔다이모티콘


그 사이에 시즌11을 끝냈습니다. 내가 기억하고 있던 잠수함 에피소드가 시즌11이더라고(ㅎ) 봐 난 시즌11 봤었다니깐. 잠수함 에피소드 되게 맘에 들었던 그런 기분이었는데, 어느 시즌이었는지 기억이 안났어서 팩맨 에피소드 오프닝 때 이게 그건가 했던- 시즌11 에피소드 타이틀 쭉 훓었을 때도 별로 그런건 없는 것 같길래 도대체 내 기억 속의 잠수함 에피소드는 뭐지 했는데(ㅎ)


"Red Meat"에서 딘이 샘 살리려고 약먹고 리퍼 불낸 씬도 뭔가 기억 속에 남아있고- 근데 그 뒤 에피소드는 별로 기억에 남아있질 않네요(ㅎ) 척이 신이라는 건 문득 그랬던 것 같은 느낌이 남아있긴 하지만- 시즌11 후반은 보질 않았나? 아니면 볼 때 진짜 아예 그냥 흘려보냈던 건가- 분명 틀어놓고 대단히 딴짓을 했다는 기억은 있긴 한데 어쩜 이렇게 메인 스트림 전개가 1도 생각이 안날 수가 있니(ㄲ)


시즌11의 엔딩이 메리라는 것도 난 진심 이제 깨달음(...) 시즌12 초반에 메리가 나오는 것 같길래 시즌12에 돌아오는건가 했는데 시즌11 엔딩이 저따위였다니 젠장! 아 내가 이번 정주행을 이렇게 오래 끈 이유는 한편한편 볼 때마다 막 되새김질 해가면서 봐서 그런데요 막 본거 또 보고 본거 또 보고 뭐 그런? 그런데 시즌12가 지금 계속 재밌어져 가는 것 같길래 도저히 안되겠어서 시즌11을 훅훅 달림. 확실히 시즌11 메인스트림은 딱히 재미지진 않았어. 집중하고 봐도 집중이 계속 떨어지는 기분? (ㅎ)


그치만 메인스트림이 아닌 사이드 에피소드들은 정말 놀라운 에피소드가 꽤 있었습니다. "베이비"도 그렇지만, 오늘(일요일) "Safe House" 에피소드 보고 엔딩 때 정말 기함했음! 저 "언터처블" 에피소드 때 나왔던 그 술병이 여기서 등장하다니! 와- 언터처블 당시에 진짜 뜬금없이 루퍼스가 바비에게 준 술병이 등장해서 이전에 저런 관련된 에피소드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정도까지만 생각하고 그냥 넘겨버리긴 했었는데 와 그걸 4년이 지난 여기서 주워다 써먹을 줄이야. 혹시 저 바비와 루퍼스 에피소드가 이전에 시놉 같은게 나와있던 거였을까? 시점이 릴리스 때니깐- 혹 시즌3 쯤에 버려졌던 시놉일 수도 있을려나. 그때 작가 파업으로 편수가 적었었으니깐. 그런거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시즌11 와서 주워먹은 거라면 진짜 정말 대단한 제작진들이 아닐 수 없다니- 바비 아저씨 오랜만에 봐서 좋기도 했지만, 당시의 딘과 샘이 여전한 것도 너무 좋았고이모티콘 (또 그렇게 언터처블도 다시 틀어보고. 언터처블도 이번 정주행하면서 보곤 되게 많이 돌려봤는데(ㅎ))


낙인딘 포스트도 좀 써두고 싶은데- 모르겠다이모티콘 예전 시리즈 초반에는 샘이 가엾다거나 불쌍하다는 것보단 샘이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단지 그 선택이 나빴던 거라고, 그것도 머리로만 그렇게 생각하는 쪽이었는데. 그래요 난 딘걸이고 뭐고 그냥 딘 편애라고요. 샘은 딘 동생이니깐, 딘이 그렇게 끔찍하게 챙기니깐 같이 묶어서 챙기는 쪽이지 별로 샘에 대해선 딱히 감정이 없는 쪽이거든? 근데 이전 본방 볼 땐 어땠는지 몰라도, 이번 정주행하면서 시즌10부터는 진-----짜 새미가 너무 불쌍해갖고이모티콘 씨발 새미가 도대체 뭔 짓을 했는데 다들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고 진짜 루시퍼까지 과거 장면 보여주면서 새미 몰아세울 땐 정말 피크였습니다. 시발 그래 우리애가 개좀 치었다! 그래서 뭐! 그게 뭐 어쨌다고!! 뭐 대충 이런 기분이랄까(ㅎ) 젠장 그놈의 개 한마리 잘못 치어선 애샛기 진짜 도대체 몇년을 속앓이 하고 있니이모티콘


척도 돌아왔고, 케빈도 돌아왔고(천사가 되었나), 무려 메리까지 돌아왔는데, 찰리도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진짜 우리 딕쨔응도 건드리지 못했던 찰리였는데 별 변태같은 프랑켄슈타인놈들 손에 그렇게이모티콘 찰리 일 때문에 빡쳐서 제정신 놓아버린 딘형님은 좋았지만(...)


음 "베이비" 포스트였는데? 이모티콘




덧. 베이비 관련 인터뷰 영상 붙이는 걸 깜빡 했긔(ㅎ)



본편 볼 때가 아니라 인터뷰 보면서 든 생각이지만 베이비 에피소드는 마치 저 1박2일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서(ㅎ) 실제로 둘이서만 임팔라 타고 촬영한 거면 좀더 비하인드 씬이 많을텐데 좀더 풀린 건 없을려나?


확실히 나이트무비 시퀀스 후반이 되게 자연스럽고 그런게 다 그래서 그런건가(ㅎ)



뒷편 영상도 붙여놓긔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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