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6-08-10
http://gamm.kr/1671 W,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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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드라마 같았으면 지리질질 끌다가 16부작에 12화쯤 가야 오연주가 강철 만들었다고 나오지 않겠냐(ㅎ) 그 반쯤에 이미 밝혀져서 10화나 남았는데 도대체 뭔 얘기를 할지 감도 안잡힌닼(ㄲ)


엔딩 스샷 보다 알았는데 올림픽 사격 배너 떠 있네요(ㅎ) 금메달 따세요 강철처럼 금메달 따세요이모티콘


이제까지 방송분 중에 울오빠 분량 짱 많고 짱 이쁜 컷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ㅎ) 이 오빠 초반에 짐짓강철 모드일 때는 대사 처리가 영 불안불안 했는데 그냥 다됐고 연애모드로 들어가서 모든 걸 내려놓고 우리효주랑 붙어먹기 시작하니깐 확실히 예전보다 대사도 좋다. 짐짓강철 아니고 우리효주랑 붙어먹는 강철은 낮은 톤으로 대사 처리를 해주는데 목소리도 되게 좋아(ㅎ) 게다가 꿍얼거리는 건 특유의 말투에 먹혀서 더 자연스럽고(ㅎ)


우리효주는 히로인인데 옷도 대충 머리도 대충 근데 울오빠 이샛기는 지혼자 패션쑈 하고 난리남(ㄲ) 새파란 수트까지는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그 요란뻑쩍한 수트는 뭐죠(ㄲ) 예전에 관상 제작발표회 땐가 그 때 생각났음(ㅎ) 하지만 그래도 "강철"이라는 캐릭터가 있으니깐 뭐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펜트하우스의 헐렁헐렁한 룩도 그리 과하지 않고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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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순이 때에도 그랬던 거지만 울오빠는 옆모습이 무지 맘에 듬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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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효주 초반부터 초발랄하게 분위기 띄웠지만 강철 입장에서는 글쎄 마냥 씐나할 수만은 없는 거니깐. 다시 살아돌아온 이세계, 자신이 속한 세계가 모두 가짜라는 걸 알아버렸는데. 늘 머물던 곳도, 늘 함께 있던 사람들도 모두 가짜. 이제껏 보낸 그 모든 시간들도, 그 모든 기억들도, 추억들도, 슬프고 괴롭고 즐겁고 좋았던 모든 것들이 가짜. 분명 살아있고 살아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그 자신도 가짜.


그리고 텀을 주지 않고 오연주랑 면회씬으로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아 대본 좋다. 진행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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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인 줄 알지만, 자신이 직접 확인하고 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곳은 자신이 속한 세계이고. 사라지지도 않고 그대로인, 단단하게 주변에서 그 존재를 눈으로, 귀로, 손끝으로, 발끝으로 전해오고 있는데.


그리고 그곳에 전혀 존재하지 않지만,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그녀가 있는데.


수갑을 찬채로 자신의 방으로 되돌아간 오연주가 강철이 다시 자신을 불러주길 기다리던 그때의 표정이 좋았지. 한참을, 이제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비어있던 오연주의 자리를 지켜보던 강철의 표정도 좋았지.


근데 소희 불쌍해서 어쩜이모티콘 여주 자리 뺏겨서 캐릭터 아웃되니깐 말그대로 사라지려고 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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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효주는 저렇게 차려입고도 여전히 우리효주입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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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PPL인지 정말 소품인지(ㄲ) 한참 알콩달콩 하더니 호러로 바뀌는 줄(ㅎ)


범인-이랄까, 좀 쓰려고 했는데. 날짜가 바뀔 것 같아서 다급하게 저장해야겠음. 8화에서 뭔가 더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