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6-06-01
http://gamm.kr/1635 캡틴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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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시빌워에서 하이드라의 수퍼솔저 5명의 배우분들이 모두 주연 배우들의 스턴트 더블이었죠. 특히 윈터솔저인 버키를 일대일로 그냥 발라버리신 이분이 바로 시빌워에서 캡틴의 스턴트분이모티콘


이것이야 말로 캡틴 하이드라인가! 이모티콘


다른 배우를 기용하지 않고 스턴트분들을 하이드라의 수퍼솔저로 출연시킨 것도 쫌많이 재미진 요소(ㅎ) 뭔가 히어로들의 다른 이면 같고 그렇다니(ㅎ) 물론 별로 그런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하핳.


원래도 악질의 싸이코 어쌔신이었지만, 세럼 효과 덕분에 거의 파괴 본능 밖에 남지 않은 듯이 그려진 하이드라의 수퍼솔저- 한 나라를 하룻밤 사이에 전복시킬 수도 있을 만큼의 가공할 능력을 지녔지만, 그 통제하기 힘든 이유 때문에 무턱대고 전면에 내세울 수는 없는 존재들인데요.


어스킨 박사님이 그렇게 끝까지 스키니 스티브를 고집한 이유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집단이랄까. 근육이나 힘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인데- 정말 캡틴 하이드라가 나올 수도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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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시퀀스의 버키옵빠는 존나 머싯찌!! 이모티콘


캡틴 하이드라(틀림)한테 처발처발 하긴 했지만, 딱 저 컷도 멋지게 나왔고, 캡틴 하이드라 폭주에 바짝 쫄아버린 교관을 보호하면서 데리고 나가는 그 시퀀스의 버키옵빠가 너무 멋있어서!!! 살인병기로 이용되고 있긴 하지만, 니편내편도 못알아보고 날뛰지도 않고 정말 충성을 다하고 있잖아이모티콘 하이드라 내에서도 꽤 이용가치가 높은 자원이었을텐데- 뭐 물론 쓰다 고장나거나 부서지면 버릴 그런 자원이었겠지만(...)


기억이 돌아온 이후에도 자신이 윈터솔저였을 때 했던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건- 자신이 죽였던, 자신을 쳐다보던 그들의 눈빛을 기억하겠지. 헬리케리어에서 자신을 막으려던 스티브와 싸웠던 것도 기억하겠지. 그 수십년 동안 마주치지 않았던 스티브와 만나고 그렇게 돌아온 기억이 어떤 형태로든 마음 한구석에서, 머리 한구석에서 자리잡고 절대 비켜주지 않았을텐데, 나의 미션이라고 되뇌이며 캡틴 아메리카와 싸우던 그때에 좀처럼 떨쳐낼 수 없었을 그 기분을 기억하고 있을까. 그 고속도로에서 마스크가 벗겨진 자신의 얼굴을 보곤 놀라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스티브의 표정을 기억하고 있을까.


모두 잊어버리고 싶겠지만, 하지만 잊어선 안될 자신의 죄-라고 생각하겠지이모티콘


사실 시빌워는 시빌워가 아니라 그냥 윈터솔저 파트투-인 것만 같다. 시빌워는 개뿔(...)



근데 버키 포스트로 시작한 게 아니었는데 하핳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