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5-01-13
http://gamm.kr/1575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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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실로 간만에 마음에 드는 애니를 보았습니다. 2014년 3분기에 방송된 "잔향의 테러". 11부작. 다 보고 나서 알았는데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작품.


지난 주말에 모처에서 2014년 하반기 추천 애니 목록에서 3개를 선택해서 봤는데- 하나는 판타지인데 주인공인 듯한 애들이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1편 보다가 포기(ㅎ) 하나는 코믹물인데 쭉 보기엔 그냥 인생의 낭비인 것 같아서 포기(미안(...)) 나머지 하나가 "잔향의 테러". 작화도 괜찮았고 전개도 괜찮았고 오 스토리가 좋았다. 4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나 좀 길게 편성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어!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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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화에서 이 두 남자 주인공이 그리 막 100퍼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작은쪽은 작은쪽대로 너무 눈이 큰 계열이고(하핳) 큰쪽은 또 큰쪽대로 너무 틀에 박힌 시커먼 놈이라서(하핳) 게다가 오프닝과 엔딩 곡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대개 일본 애니 오프닝 곡들은 편당 플레이타임이 짧은 탓에 너무 반복되는 느낌이라 질리는 걸 빼면 잘 듣는 편인데 "잔향의 테러" 오프닝은 정말 취향이 아닌 곡이었다(...)


게다가 여주로 보이는 쪽도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1화 끝냈을 땐 글쎄다- 하고 바로 이어보질 않았었는데. 2화부터 보다보니 우오 재미지잖아! 이모티콘 정말 이건 적절히 편집해서 편 구분 없이 중간 오프닝과 광고컷 없이 한편으로 보고 싶은 기분! 극장판 이런거 안나오나-


다 본 뒤에 비슷한 애니 또 없나 검색하다가 "잔향의 테러" 작년 1화 방송 직후에 모처에 오프닝 영상을 나노 캡춰해서 분석해놓은 포스트를 보곤 기함(ㄲ) 오프닝 영상에 애니 전체 주요 소재들이 전부 들어있더군요. 프린지 생각나넼 11편 220여분 정도 되니깐 두편이나 네편 정도로 붙여서 편집하고 싶은데 자막 싱크 하기가 대단히 귀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