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4-12-29
http://gamm.kr/1570 바람의 검심, 영화

인라인이미지


뭐여 이 칠공팔공 스타일의 포스터는이모티콘 아 진짜 국내 개봉하는데 별로 기대를 안해서 교토 대화재편 디빕도 나왔겠다 다운 받아보았는데 혹시나 하고 네이버 영화에 검색했더니 바로 1월에 개봉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별로 길게 걸리지도, 많이 걸리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개봉주차에 챙겨보면 극장에서 볼 수 있을텐데 아니 그러니깐 제때제때 개봉해줘야지 아니면 개봉할 거라고 말이라도 하던가! 왜 1월에 개봉하는데 할거면 12월에 개봉하지! 아놔 진짜 개봉할 줄 알았으면 다운 받아서 안봤을텐데! 저화질로 보고 싶지 않아서 디스크 뜰 때까지 기다렸는데 한달만 더 일찍 개봉하지 이 빌어먹을!!!! 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아시발 근데 포스터는 대체 누가 만든거야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어차피 나의 시시오님을 망가뜨려놓았기 때문에 별로 썩 기대를 한건 아니었지만(ㅎ) 그래도 우리 켄신이기도 하고 1편도 뭐 그럭저럭 잘 만들었잖아요? 별로 평이 안좋은 쪽도 있지만 그건 모르는 말씀. 일본 영화라는 걸 감안하고 본다면 정말 이건 기적에 가까울만치 절대적으로 우수하게 원작도 잘 살리고 캐릭터도 싱크로 높고 각색 스토리도 잘 뽑은 거였다고. 그래도 어쨌거나 속편이기도 하고 이게 또 트리플이긴 해도 첫편부터 트리플이 아니라 매트릭스의 경우처럼 첫편을 개봉시킨 후에 나머지 두편을 연달아 개봉하는 그런 구성이라 2편 한편만의 완성도는 전편에 미치지 못할 거라 예상을 하긴 했지만---------------------! 이모티콘


네모난 레고 소지로 따위 뭐지이모티콘 뭔가 이상하게 트렌스젠더 같은 느낌의 유미누나는 뭐지이모티콘 미녀 삼총사의 오대오 변태 같은 아오시님은 또 뭐지이모티콘 미사오는 큐티함이 뭔가 20%는 모자란 듯 했지만 그럭저럭 봐줄만 했고 오니와반슈 할배는 원작의 이미지가 생각나지 않아 뭔가 야마영감 삘나고 해서 역시 그럭저럭 봤고- 쵸우는 왜 八자상이냐이모티콘 머리는 똑같은데 얼굴이 쵸우 얼굴이 아니야-랄까 그래도 보다보니 그럭저럭 넘겼고- 잠시 훑어준 나머지 십본도 중엔 안지는 뭔가 싱크로는 대단해보였다. 다음편에 십본도가 주력으로 등장할려나. 주력-이라기보담은 전반부 차지하지 않을까나. 호우지는 초등장 때 좀 깜놀했는데 뭔가 이 2편에서 신규 투입된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싱크로가 높아 보였음이모티콘


아무튼.


네모난 레고 소지로- 말투나 몸짓이나 뭐 그런건 괜찮았는데 와 진짜 정면샷과 웃는 얼굴은 전혀 소지로 같지 않았습니다. 대체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응? 왜? 아니 만화에서 튀어나온애를 바라는 건 아닌데 그래도 좀 동그란 쪽이 낫지 않겠냐. 머리 스타일도 그런데 왜 네모난 레고 소지로이모티콘 뭔가 천진한 표정을 띄고 있어야 하는데 웃어도 전혀 그런 느낌이 안나서 좀 싱크로가 많이 떨어졌음.


-랄까 네모난 레고 소지로보다 난 유미언니가 더 안타까움이모티콘 아니 왜 왜 왜왜왜왜왜왜왜이모티콘 나의 시시오님도 그렇게 망가뜨려놓고이모티콘 이건 유미언니가 아니라 유미누나 같은 느낌이잖아이모티콘 전편에서 메구미 초등장 때 좀 많이 기대랑 달라서 읭? 했다가 보다보니 배우님이 캐릭터는 잘 잡은 것 같아서 괜찮게 보았는데 유미언니는 대사도 그리 많지 않고 많이 잡히지 않으니 이건 뭐 어떻게 잡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비주얼이 가장 많이 차지할 수 밖에 없는데 왜 대체 왜이모티콘 아진짜 왜 진짜 시시오님 주변은 다 왜 이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시시오님 설정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뭔가 초괴인 같은 기분이지만, 오니와반슈는 그냥 평범한 닌자집단으로 끝날 모양입니다. 별로 3편에서 뭐 잔뜩 원작의 오니와반슈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활약할 것 같진 않음. 하지만 이대로라면 아오시님의 이미지가 위험해- 원작에선 분량 확보가 되니깐 그래도 마지막엔 아오시"님"으로 끝났는데 3편에서 십본도랑 싸우고 시시오랑 싸우고 그 와중에 아오시님이 제정신을 차릴만한 분량을 뽑을 수 있을까 하하하하하하하핳


아오시도 그렇고 시시오도 그렇고 영화판 캐릭터들이 맘에 들지 않는 비주얼 요소 중 가장 큰게 키인데요. 이게 가만 생각해보니깐 영화판 켄신이 너무 커서(ㄲ) 상대적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짜리몽땅해 보이는 듯한 그런 기분! (...) 음 그런거 같애 그런거 같애. 객관적으로 보면 지금 아오시나 시시오가 만화판 캐릭터랑 비교해서 그리 차이나게 작은 게 아닌데도 기분이 그렇단 말입니다. 켄신이 너무 커서(...)


덧. 그러고보니 전편에선 진에 아저씨가 길쭉해서 이런 기분이 덜했던 것 같다. 사노는 원체 액션 자체가 크고 말도 막 하고 이런 캐릭터라 사노랑 같이 붙어있어도 괜찮았고.


아시발 그니깐 존나 싱크로 돋는 주연을 캐스팅해놨으면 주변 캐릭터는 주연 캐릭터 고려해서 캐스팅 해야 할 거 아니야! 재명이 형님 보라고! 시발 우리 달포가 존나 크니깐 달포보다 훨씬 더 큰 배우들 중에 캐스팅한 결과가 저 정도잖앜(ㄲ) 미안 이건 농담입니다(ㄲ) 영화판 켄신이 170 즈음이라니 시시오님이나 아오시님은 180은 훨 넘어야 만화판 비주얼 같은 그런 차이를 낼 수 있을텐데이모티콘


그와중에 캐스팅 바뀐 야히꼬 어쩔. 아진짜 전편 야히꼬 초등장 때 썩 맘에 든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캐릭터 잘 잡아줘서 맘에 들었었는데 이번 야히꼬는 영 야히꼬 같지가 않아. 아니 캐스팅 바뀐 게 문제라기보담은 대본 자체에서 야히꼬 캐릭터가 뭔가 확 죽었어. 왜 왜죠 도대체 왜 그랬어요. 편집당했나? 원래 이 정도 분량으로 나왔나? 아 왜요 대체 왜요.


스토리는- 시시오'들'씬까지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괜찮았습니다. 그때까지 켄신네들 액션도 좀 나오고 했지만 그래도 뭔가 미묘하게 서사적인 기분의 전개였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뭐 이건 2편 단독으로 기획된 것도 아니고 두편을 한달 텀으로 개봉한다는 건 그냥 대놓고 한편짜리 두개로 분리한 거나 마찬가지니깐 그런 점에서의 2편이라면 좀 설명이 길어지는 건 당연해서- 원작의 여러가지 소소한 에피소드들 훅훅 쳐내고 굵직하게 시시오가 점령한 마을 에피소드랑 역날검 에피소드를 잘 살려놔서 괜찮았어요.


시시오'들'씬도 뭐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ㄲ) 온천 마을씬에서 시시오 똘마니들이랑 싸우는 씬에서 딱 그 생각을 했었거든요. 매트릭스에 스미스즈씬들보다 낫네 하곸 뭔가 개인적으론 그렇게 보였음. 그 처음 스미스 복제들이랑 네오랑 싸우던 공터 씬은 당시의 한계인지 뭔지 굉장히 CG티도 많이 나고(리로디드와 레볼루션 둘다 사실 CG는 별로 우수하진 않았다) 전체적인 액션 스타일에 치중해있기도 하고 네오 캐릭터 자체가 (배우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ㅎ)) 근접 액션 자체가 속도감이나 타격감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니까요. 그에 비하면 이 예상치도 못한 바람의 검심 영화판의 켄신은 다수와 싸울 때도 굉장히 속도감이나 타격감을 잘 살리고 있단 말입니다. 전편에서도 꽤 잘 살렸지만 2편에서는 디테일하게 따지면 이쪽은 조금은 업그레이드 된 듯. 그래서 왠지 딱 그 스미스들 씬이 생각났었는데 갑자기 시시오들 따위가 뙇 하고 나타난 바람엨(ㄲ)


아무튼. 시시오들씬까지도 나쁘진 않았는데- 위태위태하던 카오루가 드디어 잡혀가더니 존나 흥분한 켄신이 연옥까지 급 쫓아가더니 뭔가 전광석화와 같은 전개로 바다에 뛰어들고 말았다. 그리고 해변. 그리고 포스가 확 죽은 스승님의 등장(...)


아니 카오루 죽은 걸로 위장하고 히코 세이쥬로 등장하고 뭐 그런 스토리를 시시오님 에피소드에 적당히 맞물리게 각색해서 3편으로 이어지게 하려고 한 의도는 알겠는데 하하하하하하하핳 그러니까 이게 문제라니깐 한편을 두편으로 나누는 이런 기획 좀 하지 말라고. 이래서야 앞 한편만 보면 이건 본것도 아니고 안본것도 아니게 되잖아. 시발 내가 반지의 제왕 영화판 시리즈는 별로 선호하진 않는다만 그래도 스케일도 있고 이때까지 본 것도 있고 해서 호빗 마지막편도 보러 갔는데 대체 왜 2편에서 드래곤 끝내지 않은 거냐고. 아 시발 내가 호빗 원작은 안봐서 드래곤이 거기서 바로 죽을 줄 몰랐어서 더 당황했겠지. 원래 3편까지 갈거 아니었는데 드래곤 분량 늘렸다고 했잖아 시발 왜 늘린거야 2편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끝냈어야지. 2편 엔딩 그따위로 만들어놓고 3편 오프닝에서 드래곤 그딴 식으로 보내면 시발 이 존나 허무한 기분을 어쩔 거냐고. 뭐여 스마우그 이걸로 아웃이여 하고 멘붕 온게 중반을 넘어갈 때까지도 회복이 안되서 영화 보는 내내 허무한 기분으로 보았잖애. -라고 생각난 김에 불평해본다. 호빗 포스트 따위 쓰지 않는다이모티콘


뭐 급연옥 뛰어올랐다가 급바다속으로 뛰어들어서 그 순식간한 전개에 좀 어처구니가 없어질 뻔 했지만 그래도 3편 가서 카오루 설정에 히코 설정이 튀어나오면 아무래도 시간적인 문제도 있을 거고 하니 2편 엔딩부에 억지로라도 끼워넣은 것은 3편을 생각할 땐 크게 나쁘진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로써 3편에서는 별다른 사전 설명이나 설정 전개 없이 본사건 전개를 쭉 해나갈 수 있게 되는 거니깐.


1월에 3편 디빕이 발매되면 바로 보려고 했는데 2편 국내 개봉하는 거 봐서 기다리던가 해야겠습니다. 아무래도 구성상 3편은 2편보다는 스토리 마무리 짓고 하는 건 나을테니깐. 그래도 2편 중간중간 꽤 몰입해서 본 씬들도 적잖게 있습니다. 이런저런 불평을 쏟아내긴 했지만 그래도 켄신 캐릭터 하나만큼은 잘 뽑아줘서 고맙고 그렇습니다. 정말 일본 영화인 걸 감안하면 켄신 캐릭터와 액션씬이 이정도까지 뽑힐 수 있다는 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지. 3편은 스토리도 좀 잘 뽑자. 원작의 큰 줄기는 가져가려는 것 같지만 2편 엔딩에서 디테일을 훅 바꿔놔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3편 최종장일테니 스토리 잘 뽑아야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거야.


역날검씬 정도까진 간만에 원작이나 꺼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3편 볼 때까진 그냥 원작 덮어둬야 할 듯. 괜히 꺼내봤다가 존나 뒤틀린 설정과 싱크로 전혀 맞지 않는 캐릭터들만 눈에 띄면 곤란하니깐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