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4-09-14
http://gamm.kr/1544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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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굉장히 더웠고 피곤해서 정말 출발 전에는 진심 귀찮았지만(ㅎ) 다녀왔습니다. 한시 스케줄이 생각보다 일찍 끝난 바람에 4시나 4시반쯤 되어야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던 광운대에 3시에 도착하고 말았겠지(ㅎ) 전에 각트씨 팬미팅 했을 때 택시를 타고 간터라 길을 몰라서 행사장이 어디야 날도 더워죽겠는데 얼마만큼 걸어가야 하나 했는데 뭐 네이버 지도에서 광운대 지도 뜬 곳에 그냥 어마어마한 인파들이(ㅎ) 일단 팬미팅 굿즈를 받고 잠시 시원한 곳에 있다가 4시가 되기 조금 전에 다시 가서 입장 줄을 섰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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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한켠엔 이렇게 이쁜 화보집 홍보 판넬도 세워져 있었다 하하하핳 선착인가 싶어서 어제 12시 땡 하자마자 예약했는데 오늘치 리미티드 수량은 넉넉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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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4시쯤에 돌아왔을 때 입장줄이 있길래 그냥 줄서서 입장. 그리고 행사 시작전이라 들어가면서 무대 사진만 좀 찍었는데 바로 윗사진이 앉은 자리에서 바로 찍은 것. 줌없이! 폰카로! 와우 사진이 저정도면 실제로는 더 가까이 보이니까요! 이모티콘 각트씨 팬미팅 한 곳이랑 같은 곳 같은데(도착전까지 몰랐다(ㅎ)) 그땐 아마 1층 중간쯤인가 그랬는데 와우 맨앞줄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 같았지만 정말로 부담스러운 거리가 아닐 수 없었짘(ㄲ) 미안 그렇게 맨 앞자리에 나같은 팬이 앉아 있어서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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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굿즈는 살 마음이 없었어서 다 제겼는데 티셔츠는 생각보단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형광봉을 팔길래 혹 주변 자리분들이 다 들고 있다면 같이 들려고 샀는데 아무도 사질 않은 듯(ㅎ) 근데 사실 형광봉 꼬라지갘 정말 사기 싫은 꼬라짘 전에 준영이 공연할 때 롯데측에서 나눠준 형광봉은 참 세련되고 이뻤었는데 대체 이건 누가 디자인한겈(ㅎ)


팬미팅 굿즈라고 나눠준 거는 저 텀블러도 아니고 아무튼 물병이랑 사진엽서 2장, 그리고 무뜬금한 신라면세점 쿠폰과 스킨푸드--- 샘플인가? 신라면세점 쿠폰은 보고 읭 이건 뭐랰 했음. 스킨푸드야 뭐 광고모델이니까 그렇다쳐도 신라면세점 모델인가? (ㅎ) -랄까 지금 쓰면서 생각하니까 해외팬들이 있으니깐 넣어준건가 싶기도 하고. 뭐 아무튼 면세점 갈일이 생기면 유용히 쓰겠습니다. 물병의 "믿어!"는 울오빠가 쓴듯? (ㅎ)


"언제나 믿어♥" 플래카드는 입구에서 나눠주더군요. 서프라이즈로 팬미팅 마칠 때 쯤 다같이 노래 불러주자고 씌여있던(ㅎ) 근데 오늘 중간에 어마어마한 서프라이즈가 있어갖고 하하하하하핳




티켓팅 할 때부터 울오빠 노래 들을 수 있겠네 했는데 하핳 첫등장부터 노래 부르면서 등장해서(ㅎ) 사실 이방인 중반 이후부터도 그렇고 종영 이후에 이 오빠 소침해져서 아무 스케줄을 하지 않은데다 딱 그 시기에 딴놈 쫓아다니느라 바빴어서이모티콘 최근엔 좀 못챙기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실제로 막 눈앞에서 보니까 멋지고 좋고 그렇고.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마음 고생 많이 한 것 같아서 좀 안쓰럽고 그렇고. 그래도 금새 차기작도 잡고 했으니깐 열심히 해서 이번엔 좀 잘됐으면 좋겠고. 감독님 정말 고맙고 그렇습니다. 다른 감독님 작품이었으면 이렇게 덜컥 안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훈이 그렇게 바라는 건 하나밖에 없는 아이였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못살게 굴던 것처럼 그냥 연기가 좋고 드라마가 좋은 울오빠인데 왜 그게 무서워지고 겁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고 그리 되었는지- 무대 울렁증이 있어도, 주목 공포증이 있어도, 그래도 연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그때가 가장 행복한 울오빠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이모티콘


진행자분 섭외 너무 잘한 거 같아요. 한밤 리포터 분이시라는 거 같은데 한밤 몇번 방송분 보긴 했어도 원래 안보는 프로그램이고 해서 모르는 분이었는데 말씀도 잘하시고 분위기도 잘 띄우고 좋았음. 하지만 장내 스크린이나 모니터 쪽은 영 엉망이었던(ㄲ) 초등장 때 노래 가사 프롬프트 모니터는 아예 꺼져 있었던 것 같곸 진행 중간중간 무대 뒤쪽 대형스크린이 자꾸 나가서(ㅎ) 뭐 그냥 좀 웃겼음.


얘기도 많이 하고 정말 웃는게 너무 이쁜 울오빠 맨앞에서 원없이 봐서 정말 좋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우빈이가 깜짝 등장한 것이겠죠!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미친척하고 사진 한장찍을 걸(ㄲ) 아니 뭐 공홈에 사진 올라오겠지 어차피 내폰으로 찍어봐야 다시 꺼내보지도 않을텐뎈(ㄲ) 우오 우빈이 축하영상 나올때도 오오 우빈이다 했는데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직접 올줄이야! 물론 직접 와주면 좋을텐데 하고 잠깐 생각하긴 했지만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진짜 올줄이야! 이모티콘


우빈이 온거 보고 울오빠 정말 놀라고 감동먹었는지 눈물 닦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정말 펑펑 울더라이모티콘 맨날 집에만 틀어박혀서 친구도 안만들고 우빈아 울오빠 좀 자주자주 만나주고 그래줘요 애샛기 완전 애정결핍이야 사람은 되게 좋아하면서이모티콘 며칠전에 뭐 루머랍시고 스캔들 하나 슬쩍 떴던데 루머든 스캔들이든 뭐든 연애나 했으면 싶기도 하고. (하지만 뭐 모르는 일이죠 진짜로 하고 있을지는(ㅎ))


원래 선물을 사갈려고 했는데 선물로 찜해둔 캔디? 라고 해야하나 사탕은 아니긴 하지만 암튼 그 매대가 어제 백화점에 갔더니 없어진 거에요! 아니 왜! 대체 왜! 장사가 안되서 철거됐나! 사탕 시즌이 아니라서 잠시 접었나! 아니 왜! 대체 왜!! 그래서 좀 멘붕 와서 그냥 아무것도 준비해가지 않았습니다(...) 맨앞줄이라서 주기도 참 좋았는데. 아 내가 그거 담아줄려고 완전 멋진 포장박스도 추석 연휴때 구해왔었는데 깨알같은 생일축하 카드들도 구해왔었는데이모티콘 뭐 선물은 이마만큼 많이 받았겠지요 오늘도 다른 팬분들 어마어마하게 싸들고 오신 분들 많던데(ㅎ)


마지막 즈음에 팬들이 만든 영상 편집분 보여주는데 무대 맨앞에서 스크린쪽으로 보고 앉았는데(그러니깐 객석엔 등이 보이는) 참 그 뒷모습이 이렇게 많은 수의 팬들이 꽉 채운 이런 팬미팅 현장에 주인공으로 있는 것인데도 왜 그렇게 쓸쓸해보이고 그런지. 글쎄요 정말로 기억에 남을 그런 날이긴 했겠지만. 행복했겠죠 행복했겠지 행복할거에요. 우울해하지말고 행복해했으면 좋겠어요. 뭐 스타의 팬이라는 건 영원히 가지 않을 수도 있고 순간의 열광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행복해요? 하고 물으면 응 행복해! 하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 예쁜 웃음과 함께 말할 수 있을 만큼.


미안. 조금 미안하지만. 하지만 응원하고 있으니깐. 항상 그렇게 예쁘게 웃어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