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4-05-23
http://gamm.kr/1477 닥터 이방인,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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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5부작 끝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은 훼이크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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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포스트에서 한승희를 그렇게 까댔더니 뭔가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ㅎ) 미안 앞으로 좀더 지켜볼게요. 그냥 6화에서 우리 훈이 너무 넋놓고 재희의 얼굴을 한 한승희만 쫓아다녀서 그랬나봐.


-는 개뿔. 됐고 한승희 북으로 껒여이모티콘 저 애새끼 표정 좀 보라고!!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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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캡춰를 남길 의도는 별로 없기 때문에 대충 포스트 쓰기 편하게 캡춰된 거 중에서 맘에 들었던 장면이나 주요 장면 위주로 고릅니다만, 이 오빠 클로즈업은 다 이뻐서 다 고르게 된다이모티콘


풀버전도 아니고 훈이 편집본으로 캡춰를 하는데 6화 캡춰는 만장이 넘게 됐더라고? 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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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 이씬에서 팔찌가 끊어지는데 참 마음이 아팠음. 남희 이 나쁜 기집애이모티콘


난 정말 한승희가 재희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뇌건 기억상실이건 뭐건 간에 그냥 한승희는 한승희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첫회 하기 전부터 이것만은 아니었으면 하고 바란게 한승희는 재희가 아니고 아예 다른 인물인데 결국엔 재희의 얼굴을 한 한승희 역시 박훈을 좋아하게 된다는 그런 거. 정말 그런 전개만은 아니었으면 하고 유일하게 바랬는데 뭔가 이 알 수 없는 느낌적인 느낌. 차라리 그럴 거면 한승희가 재희인 쪽이 낫다. 난 그래요.


그리고 갤기어 협찬도 좀 한승희랑 같이 북으로 껒여줄랰이모티콘 삼성이 드라마를 다 망침. 짱변 때도 순욱이가 짱변 붙잡는씬에서 존나 갤럭시 협찬 들어가서 얼마나 거슬렸는데. 돈을 얼마나 ㅊ부으면 아주 그렇게 대놓고 광고를 하냐. 그 처부을 돈으로 폰값이나 내리라고- 래봤자 갤럭시 따위 안사니까 내리던지 말던지(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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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살아있는 재희를 보고 정말 반쯤 정신이 나간 훈이. 병원 앞에서도 그랬지만 뜬금없이 2층 복도에서 환자를 보고 있는 한승희한테 매달리는 것도 참 쓸쓸했지이모티콘 게다가 또 얻어맞고이모티콘 이배우 맞는 씬 중에 여기 씬이 제일 맘에 안들었음이모티콘 오선생한테 맞을 땐 아주 그냥 박수까지 치면서 웃어제꼈곸 중길이 맞는 씬도 진짜 세상에서 최고로 불쌍한데 그래도 막 보면서 기분 나쁜 건 아니었는데 이씬에서 느닷없이 맞을 땐 정말 기분 별로였다이모티콘 한승희 저 에미나이 지가 뭐라고 우리 훈이 뺨을 때리고 지랄이야이모티콘 이런기분? 이모티콘


왜 우로빠가 좋아하는 여자인데 난 왜 좋아지지가 않소 왜요이모티콘


한승희 북으로 껒이고 우리 돌팔이랑 잘되자. 그래서 가리봉 의원에서 둘이 병원놀이나 하면서 살자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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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훈이이모티콘 재희 아니라고 계속 밀어내고 아니라는 증거에 증인들이 나오는데도 6화 내내 끝까지 졸졸 쫓아다니면서 재희가 맞다는 흔적을 찾으려 드는 우리 훈이이모티콘 6화에서 이만큼 쫓아다녔으니깐 7화, 8화에도 계속 이러진 않겠지. 작가님 스타일 잘 모르겠지만 어디 작가처럼 쓸데없이 질질 끌진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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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좋았으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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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한테 또 끌려감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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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다 필요없고 그냥 얘네 둘이 잘 되게 해주세요 재희고 한승희고 피곤해 한과장님이 좀 걸리지만 그냥 과장님한텐 명우대병원 넘기고 얘네 둘이 잘 되게 해주세요- 라고 정말 빌고 싶다이모티콘


정부세종청사 건물은 진짜 건물인지 뭔지 정부세종청사 사진도 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주 그냥 휘호황찬으리하게 지어놨더구만요. 대통령이랑 사이도 안좋고 뭐 이챠이챠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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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우로빠 술 마신다이모티콘 술마시는 씬 어디서 한번 본 것 같은데 어디였지. 인터뷰 한 내용이 얼만큼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술을 잘 못마신다던가 마신 적이 거의 없다던가 뭐 그렇던데(ㅎ) 사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요시퀀스가 술에 취해보이고 그런 건 좀 적었음. 짱변이랑 서검은 잘 하던데(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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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소주 광고 찍어봐여. 회식 하러 가서 오빠 얼굴 좀 보겤(ㄲ)


내가 그땐 몰랐는데 우빈이랑 카스 광고 찍었을 때 그 카스 광고를 몇번 본적이 있었거든요. 둘다 모르는 남자인데 아는 연예인도 아니라서 배우인지도 뭔지도 몰랐고. 그때 딱 이종석씨 보곤 배우라고 생각은 전-혀 안했고 캬- 하고 시원해하는 표정을 굉장히 좋게 봤던 기억이 나요. 그걸 짱변 보던 중에도 한참 동안이나 못떠올렸고 나중에 가서야 아! 거기 그 광고 걔가 얜가? 하고 문득 떠올랐었다는- 비쩍 마르고 남자답게 라기보담은 길쭉길쭉한 만화 그림체가 딱 어울릴 듯이 생겨선 날라리 같이 하고 나와서 광고 보면서도 저런 애들도 있네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남(ㅎ)


요즘 출퇴근 하는 사무실 근처 식당 앞에 카스 현수막이 걸려있어서 가끔 우로빠 얼굴 봄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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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면 이쁜 짓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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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멋지고 기엽고 혼자 다 하는 드라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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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각도 요런 표정은 종종 잡히는데 특히 여주 볼 때 잡히면 굉장히 표정이 맘에 들어요. 굉장히 표정이나 눈빛이 눈앞에 있는 사람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거 같거든. 짱변 때도 굉장히 수하-짱변 커플이 설득력이 있었던 게 나이차이나 설정이나 이런거 다 제껴놓고 극중에서 수하가 짱변을 바라보는 거 자체가 정말정말 좋은 그런 기분이 확 났었기 때문이니까.


그러니까 그런 표정으로 오선생 바라보-------------ㅏ도 돼! 재희 따위 잊고 돌팔이랑 새로 시작하라고!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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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으니까 한장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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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은 이미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ㅎ) 뭐 물론 정말 좋아하는 감정 그런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니깐. 한재준과 연인 사이이긴 하지만 정말 그 사람이 좋아 미치겠어! 이런 기분의 사랑은 아닐거고 그렇게 좋아해본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을테니까.


훈이가 오선생 앞에서 꽃받침하고 이쁜짓 할 때 한과장님 전화 오길래 설마 했는데 정말 이컷 뒤에 저 멀리서 등장해서 그건 좀 식상했음. 대체 이 포장마차는 어디에 있는 것이길래(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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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눈을 떴더니 눈앞에 재희가 앉아 있다. 날 밀어내지도 않고 누구냐고 묻지도 않고 무슨 짓이냐며 소리지르지도 않고 그저 가만히 날 바라보며 웃어주는 재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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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내 앞에 앉아있어 오선생" 이 대사도 좋았지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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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등장하는 것 같은 재희 손 맞잡는 컷. 1-2화에서 그렇게 줄창 나왔고 이제 겨우 6화인데 왜 이렇게 아득한 기분이 들지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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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오빠 여배우 옆에서 그렇게 이쁘게 쓰러지면 어째요(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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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 게 쭈그리고 있으니깐 더 가엾잖아이모티콘


억지로 흥수 데리고 와서 집에서 라면 먹고 같이 방에서 잠들었을 때 그저 얇은 요만 하나 깐 바닥에 둘이 멀찍이 누워 잠을 청하던 그 씬에서 마지막에 빙글 모로 돌아눕는 남순이가 어쩜 그렇게 쓸쓸하게 보였는데.


그냥 그때 생각이 남. 남순이보다 더 가여운 우리 훈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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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엾긴 해도 여전히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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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니 자꾸 일부러 그렇게 늘어진 셔츠 입고 나오--------------------------------ㅏ라 계속 나와 쭉 나와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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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멋지고 기엽고 쓸쓸하고 슬프고 개그까지 전담하는 우로빠. 과이연 원톱!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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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렇게 오선생 언니 목욕하는 장면을 볼 것까진 없지만 사실 이런 작은 개그코드들이 극 흐름에도 꽤 도움이 되요. 주제나 메인 스토리랑은 전-혀 무관한 그런 개그들이 극 전체의 피로도나 긴장감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니까. 시종일관 젠체하고 시종일관 진지하고 시종일관 비극적이면 보는 사람들도 지친단 말이에요. 요전에도 말했지만 그런 의미에서 군데군데 자꾸 끼어들어오는 개그코드들은 대개 재미있어 하고 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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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있으니깐 결국 명우대병원으로 다시 돌아온 훈이.


림씨 아저씨에 이어 창이네 어머니가 차동무 표적으로 고생하심. 한승희가 합류한 한과장님 수술 장면에서는 문득 우리 훈이와 비교되는 장면이 잡히지요. 가슴 절개를 하는데 여지없이 피가 베어나오는- 박훈은 물배달 온 상황에 느닷없이 몰래 수술실 잠입해서 다른 의사들에게 들킬세라 망설임도 없이 메스를 들이댔는데도 피한방울 나지 않고 절개했었는데 실제로 정말 가능한가 하는 건 잘 모르겠고(ㅎ) 어쨌거나 한재준도 그 영상을 봤고 스스로도 굉장히 박훈의 실력에 대해 견제하고 있는 게 충분히 보이는 상황에서 딱 그렇게 절개 장면을 잡아주니까 왠지 그 메스 끝에서 막 한과장님의 고뇌가 묻어져 나오는 것 같아서요. 정말 그 뒤론 절개 하려고 메스를 잡으면 막 눈앞에 박훈이 영상 떠오르고 그럴 것 같아서. 넌 의사도 아니라고 다른 의사들도 잔뜩인 곳에서 대놓고 공격했지만 남들에겐 내보일 수 없는 한켠엔 박훈의 실력이라는 것이 자리잡고 있을 거니까요.


그러고보면 요 구도는 원일이와 우상이의 경우와도 비슷한가(ㅎ) 우상이 캐릭터는 좀 밋밋했었지만 한과장님은 좀 제대로 갔으면 좋겠다. 지금 이대로라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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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오빠니깐 끼워두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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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켜보기 시작. 어제는 실례가 많았습니다 하는데 목소리 왜케 슬프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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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빠 손도 연기한다니깐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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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의 절반은 넋이 나가서 재희야 재희야 하더니 나머지 절반은 계속 지켜봄. 어디서든 지켜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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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넌 내가 지켜보고 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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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날 주인님으로 부르게. 그럼 내 5억을 주지."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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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뻐서 끼워두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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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목조목 존대해가며 젠틀하게 말씀하시던 우리 한과장님. 그와중에 더 도드라지는 우로빠 옆선 어쩔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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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이라는 말에 결국 발끈해선 훈이 멱살을 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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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가 지켜보고 있어요(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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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 한대 맞아도 좋았을텐뎈 한과장님 옷매무새 고쳐주는 것 좀 봨 아 계속 말하지만 한재준 캐릭터 비중도 좀 늘어났으면 좋겠어. 앞으론 좀더 많이 부딪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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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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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끌려다니기 바쁜 박훈인 것입니다. "뭘 버텨 다와놓고는" 요대사도 넘 뿜겨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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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스급 원장 등장요. 등장해서 우리 훈이를 이리저리 마구 헤집어놓음. 원장직을 94년부터 했으니까 훈이네가 북한가고 원장된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나저나 본방 빼곤 맨날 훈이 편집본으로만 듣고 보고 해서 몰랐는데 1편에서 훈이네 아버지가 의료사고 소송이 걸려 있더군요? 뭔가 그쪽도 나중에 풀어질 것 같긴 한데 원장, 이사장이랑 관련 있을 것 같고. 단순히 훈이네 아버지를 김일성을 살리기 위해 북에 보내고 지금은 총리 심장을 수술하기 위해 훈이가 필요하다기 보담은 좀더 다양한 이야기가 뒤쪽에 진을 치고 있는 것 같아서 전개 자체는 기대를 조오금은 하고 있습니다. 초반이라 그런가 아니면 그냥 엉성할 뿐인가 지금까지 전개로 툭툭 튀어나오는 것들은 그냥 산만해져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지만.


부디 잘 주워담아 주세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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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이 병원 의사로 만드는 거요." 재희와 똑같이 생긴 여의사가 나타났고, 2년전 수용소에서 재희가 죽는 걸 보았다는 사람도 나타났지만, 자신에게 박훈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을 건네며 이게 사죄하는 길이라고 말하는 사람, 재희가 북에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다시 찾으러 갈 거라고 말하는 원장에게서 결국 의사 가운을 다시 받아드는 훈이. 무엇을 믿어야 할지, 누구를 쫓아야 할지 더이상은 도저히 알 수도 없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제는 더이상 전혀 남아 있지 않은 듯한 이 커다란 세상에, 의사라는 걸 절대 잊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씀과, 손에 쥐어진 의사 가운. 이곳에 있는 재희. 북에 살아 있다는 재희.


운명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 존재를 알아차리지도 못할만큼 무게감도 없이 세상을 메우고 있지만, 때로 그 운명을 짊어지고 가야할 당사자에게 내뱉는 호흡 하나, 눈꺼풀을 깜빡이는 그런 행동조차 의식과 힘을 필요로 할만큼 갑작스레 세상의 텅빈 공간을 그 존재감으로 꽉꽉 채워대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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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굉장히 간만에 보는 듯한 의사가운 입은 우로빠. 가운을 벗어제낄 때도 멋있어졌는데 가운을 입으니까 또 멋있어졌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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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오빠니깐 끼워두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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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갱도 주인님한테 넘어갈 것인가 하고 흥미롭게 보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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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붙어먹는 씬은 왜 갈수록 재미지죸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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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니 자꾸 늘어진 셔츠 입---------------------------------고 나와 계속나와 쭉나왘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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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도 이쁘고 화내도 이쁘고 찡그려도 이쁘고 울어도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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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ㄲ)은 은근히 병원에 인맥이 널리 퍼져 있는 것 같다. 원장하고도 형님아우 하는 사이이고 보안팀이었나 인사과였나 그쪽도 그렇고. 실력은 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이런 인맥 덕분에 과장 자리까지 꿰차고 있을 수 있는 거겠지. 초반에 한과장한테 밀리면서 병원에서 술이나 마시면서 응급 환자 수술도 안하겠다고 내칠 때(라고 해도 수술금지인 상태였지만)까지만 해도 참 별로인 의사였는데(ㅎ) 그냥 우리 훈이랑 계속 붙어먹으니깐 계속 좋아진다니깐(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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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시퀀스 정말이모티콘 우로빠 정말 이쁘게 나오는데 너무 안타까운 그런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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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웃고. 잘웃고. 잘웃고. 정말 재희인데. 아무리 재희가 아니라고 해도, 아무리 나를 밀어내도, 아무리 주변에서 죽었다고 해도,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정말 재희인데. 재희일 수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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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환하게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재희를 멀찍이 떨어져 바라보면서 웃고 있지만, 마치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눈 비비고 다시 쳐다보면 빛무리에 감싸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신기루일 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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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꿈에서 깨어나려는 듯이. 희망을 보여주던 불씨가 꺼져버리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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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자리에서 일어서 멀어지고 훈이가 시선을 돌리는 것과 동시에 뒤쪽에서 비치던 빛도 가려져 더이상 비치지가 않게 되지요. 착-하고 정말로 꿈에서 깬 듯이, 현실로 돌아온 듯이. 이런 연출도 좋았습니다. 우로빠 표정도 좋았고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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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야.

심장 박동 그거 사람마다 다 다르대.

얼굴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말이야.

 

와- 그리고 이걸 여기서 바로 주워먹을 줄은 몰랐다. 저 대사 자체가 의도적인터라 주워먹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때일 줄은 몰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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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문 열고 들어오는데 진심 순간 훈아 이새끼야 진정해 진정해! 사람들 다 있는데 냅다 지르지마!! 하고 속으로 얼마나 외쳤는지(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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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 들어온거 아무도 신경안쓰고 훈이도 다른 의사들은 신경안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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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아무도 보이지 않는 듯이. 그저 눈앞에 오로지 재희-만 있는 듯이. 다른 의사들이 아무도 훈이를 신경쓰지 않는 것도 은근 마음에 든 부분. 그리고 그 와중에 한승희한테 작업걸려는 양아치 오빠 어쩔(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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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잠깐이면 됩니다.


"한승희 선생님"이라고 제대로 지칭해서 부른 그 순간부터 오오오오오오오 우로빠 목소리도 그렇고 아 왜 막 어찌될지 뻔히 눈에 보이는데 오오오오오오오 왜 심장에 어택이 올 것 같죠 왜요왜요왜요 아니 6화 내내 반쯤 혼이 빠져나간 훈이 보면서 재희 흉내내는 한승희 껒여 이러면서 보고 있었는데 왜 또 엔딩 볼 시간이란 말이에요. 왜 벌써 한시간이나 지나간 것이냐고요. 아 왜왜왜왜왜 진짜 맨날 문득 이러면서 시계를 보면 11시라고! 오오오오오 또 여기서 끝나 또 이렇게 끝나 이러면서 엔딩을 보아야 한단 말이야! 오오오오오!!!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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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우로빠 보폭 좀 보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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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 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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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요씬 한승희 반응은 매우 좋았습니다. 진짜 재희던 가짜 재희던 한승희로 나온 이후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훈이가 자기 못알아보고 재희가 보인다며 손잡을 때 곤란한 듯 안타까운 듯 훈이를 바라보는 표정 정도가 좀 마음에 들었었는데, 딱 요씬 한승희 반응은 매우 좋았습니다. 전-혀 이럴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표정. 아무리 박훈에 대해서 잘 알고, 박훈과 재희 사이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해도 이런 건 전-혀 모르고 있었을테니까요. 가짜 재희일 때도 그렇지만, 만약 진짜 재희라고 해도 저 순간에 박훈을 알고 있는 진짜 재희라고 해도 이런건 전혀 예상하지 않았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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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두근. 두근. 브금 때론 너무 의욕적이라 지나칠 때도 있지만(ㅎ) 그래도 요기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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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뭔데요!!!!!!! 왜 끝나는건데!!!!!!!! 월화 드라마 말고 월화수목금토일 드라마로 해죠! 아젠장!!!! 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뭔가 심장박동 재희꺼로 나올 거 같은데 진짜 재희가 아닌 이상에야 그럴리가 만무하고. 난 진짜 재희가 아니었으면 좋겠기 때문에(ㅎ)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그럼 또 훈이 전개는 어찌 되는 것일까. 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재희인데 자기가 진짜 재희인지 모르는 상태로 단순히 대체 뭔지 모르겠는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박훈한테 재희 행세를 하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재희 기억이 마음을 지배해서 훈이를 다시 좋아하게 되고 결국엔 이런저런그런 정체가 다 밝혀져서 해피엔딩? 이정도면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나? 그래 뭐 둘이는 좋아하게 두고 주변 이야기나 제대로 풀면 되잖아 그렇잖아. (아-안돼 돌팔이랑 가리봉의원에서(ㄲ))


월요일 빨리 오세요. 살다살다 월요일 빨리 오라니. 대체 이게 무슨 짓이요 의사양반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