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4-03-15
http://gamm.kr/1433 이종석, 짱변

인라인이미지

 

이제서야 포스팅(ㅎ) 박스 굉장히 이쁘게 잘 나왔음. 출시일 연기를 몇번이나 거듭하다가 나왔었는데 도착한 이후에도 한참을 뜯어보질 않고 있다가 천송이 보면서 짱변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별그대 종영한 직후에 너목들 정주행을 했었더랬죠(ㅎ) 물론 짱변-수하 위주 편집본으로. 정주행하면서 문득 박스셋 생각이 나서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디스크는 서플만 돌려봄.

 

인라인이미지

 

디스크는 모두 11장으로 6장, 5장 두개 셋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설정집과 수하 일기장, 포토북, 주연배우들 엽서세트, 그리고 대본집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 사진에 빠뜨렸는데 미공개 OST 음원 CD도 있습니다. 이건 박스셋 정규 포함품은 아니고 아마 사전예약 특전이었던 걸로 기억함. 그래서 박스에 들어갈 자리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서 박스에 같이 넣으면 두껑이 좀 들림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엉엉 짱변이랑 수하다 짱변이랑 수하야이모티콘 너무 산뜻하고 이쁘게 나와서 정말 눈물남이모티콘 두번째 세트 커버는 차변과 서검. 미안 사진 같이 찍었는데 두세트 같이 찍으니깐 짱변이랑 수하가 작게 나와서 그냥 하나만 찍힌 걸로(...)

 

인라인이미지

 

디스크는 3단 접힘. 이렇게 주연 캐릭터도 실려 있고. 디스크 한장마다 캐릭터 사진이 실려 있는데- 아니 디스크 디자인이 저렇게 나왔으면 아래쪽 디스크를 위로 올라가게 케이스를 제작했어야지(ㄲ) 저게 뭐야 정말 세심함이 2% 부족하네요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첫번째 세트는 디스크 6장이고 본편 두편씩 수록되어 있는데, 마지막 디스크에 이보영씨와 이종석씨 인터뷰 서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딱 저렇게 배치되게 케이스를 제작했어야 했는데 대체 어쩌자고(ㅉ)

 

인라인이미지

 

두번째 세트는 디스크 5장. 본편이 수록된 세장 중에 한장엔 윤상현씨랑 이다희씨 인터뷰가 실려 있고- 나머지 두장은 모두 서플. 메이킹, NG 영상이 거의 세시간 가량 들어있던가? (ㄷ) 그런데 좀 중복되는 장면들도 있고 그럼. 그리고 아마도 절반 정도는 방송 당시에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인 듯. 공개된 영상 거의 챙겨보진 않아서 난 별로 불만 없긴 하지만 제작 단계에서 카페에선 좀 불만이 있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ㅎ)

 

그리고 주요장면 편집본으로 코멘터리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에 봤었는데 기억에 1시간 40분 정도였던가? 그랬던 듯. 감독님이랑 주연 4분 모두 참석했었는데- 우리 이배우님은 피끓 촬영하다 온 듯 했음. 완전 피곤 쩔어보이고. 에효 2013년에 그렇게 바쁘게 살았으니깐 앞으론 좀 하나씩만 해주세요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엽서세트 역시 다시 꺼내기 귀찮으니깐 우리 수하 사진만 남긴다(ㅎ) 피끓처럼 후속 촬영으로 들어가면 상관없는데 노브레싱 우상이는 정말 수하랑 비주얼 이미지가 많이 겹쳐서- 저 사진은 사실 수하보다는 우상이가 더 먼저 생각나는 스타일(ㅎ)

 

인라인이미지

 

수하 일기장이랑 설정집. 설정집은 등장인물이나 사건 설정에 작가님 Q&A, 그리고 시놉도 실려 있습니다. 작가님 큐에이 중에 수족관씬("당신이 모르는게 하나 있는데")이랑 17화 옥상씬에서 수하가 "장혜성!"하고 이름을 외쳐부르는 씬은 기획 단계부터 미리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던 씬이라고 하는데 다들 그랬겠지만 정말 굉장히 마음에 드는 씬들이었죠.

 

내가 짱변 엔딩 포스트를 아직 쓰질 않아서 따로 쓴 적이 없긴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가 17화고 그 중에서도 수하가 민준국의 의도를 알아채고 "장혜성!" 하고 이름을 외쳐부르던 딱 그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전 극을 통틀어 수하가 장혜성의 이름을 처음 부르는 씬인데 그 상황이 정말- 이어지는 대사도 그렇잖아요? 수하는 짱변이 정말로 살아있는지 모르는 상태,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태, 그런데도 반드시 자신의 목소리가 들릴 거라고 믿고, 그녀가 살아있고 근처에 있을거라 믿고, 이제껏 계속 타인의 마음의 목소리를 "들어왔던" 자신이 직접 소리를 내어서 "내 목소리 들리지!!" 하고 외치잖아요. 굉장히 그 상황이라던가, 대사의 배치도 정말 마음에 들었었어요. 정말 난 17화가 방송된 직후에 그전까지는 방송분 전체(의 편집본)를 돌려듣고 돌려보고 했었는데 17화가 방송된 직후에는 17화 편집본만 몇날며칠을 계속 주구장창 돌려듣고 돌려보고 했었던- 와 정말 대단한 클라이막스고 엔딩이었지.

 

잠깐 덧붙이지만 17화 외에 두번째로 마음에 드는 장면은 맨 마지막의 짱변 엔딩. 정말 별그대 따위는 명함도 못들이밀 정도로 잘 만든 드라마였다. 아 진짜 상속자들 그따위 왜 짱변 후속으로 방송해가지곤 연말 시상식 때 짱변이랑 수하랑 커플상도 못타고 우리 수하는 최우수상도 못타고 망할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수하 일기장은 재편집. 극중 나온 걸 그대로 프린팅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좀 아쉽네요. 그리고 풀꽃 시는 빠졌더라구요. 아무래도 저작권 뭐 그런 거 때문일까나. 극중에 나레이션 되지 않은 일기도 몇몇 포함되어 있고 경찰대 합격한 날의 일기와 그 이후 2017년 대통령 선거일 때의 일기가 추가가 되어 있어요(ㅎ) 내가 그 일기를 보곤 아- 다음 선거 때는 투표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짘(ㄲ) 이 얄팍한 국민의식을 좀 보라(ㄲ)

 

인라인이미지

 

포토북. 설정집과 일기장 커버는 대충인데 포토북은 그래도 나름 신경 좀 써주셨음.

 

인라인이미지

 

프로모나 스틸컷 외에 이렇게 현장컷도 좀 실려있구요. 나름 시간순대로, 그리고 주연 이외의 분들도 뒤쪽에 할애되어 있습니다. 몇페이지인지는 세어보진 않았고 그래도 나름 두께가 다소 있는 편.

 

인라인이미지

 

너목들 방송 한다는 걸 알게 된건 첫방 전에 "화신"에 윤상현씨, 이보영씨, 이종석씨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였는데 난 그때 이보영씨를 처음 봤었거든요. 그리고 생각했지. 내 취향의 여배우는 아니라고(ㅎ) 난 김희선이나 전지현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서- 뭐랄까 좀 스타일이 그쪽이랑은 다르잖아요? 아마 한 5-6부 할 동안 못보고 초반엔 몰아서 봤을 건데 짱변 캐릭터가 처음 조금 좋아졌던 순간이 법원에서 수하한테 들춰메져서 납치당하던 딱 그 씬? 그때 이보영씨 대사치던게 너무 짱변다워서 그만(ㄲ) 그리고 그 후에 딱 저 씬 저기서 지퍼 머리 끝까지 올리던 거 그거 보고 반해버렸으뮼(ㄲ) 와 정말 난 거기서 그럴 줄은 몰랐엌 근데 또 저 배우님이 진짜 잘 어울리는거얔(ㄲ) 그 뒤로 굉장히 짱변에 호의- 그러다 이보영씨도 좋아지고 글쎄 코멘터리 보니까 이런 코믹한 연기 정말 긴장되고 잘 못한다고 그러던데 정말 짱변 캐릭터에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인라인이미지

 

포토북 마지막엔 코멘터리 당시 사진도 실려있어요. 우리 이배우님 이날 정말 혼백이 중간중간 계속 빠져나갔던 듯(ㅎ) 분명 피끓는 청춘 촬영하다가 올라와서 코멘터리 합류한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 인터뷰에선 내 이종석씨 애교쟁이라고 하지만 실제 본인 인터뷰나 토크쇼에선 별로 말도 잘 못하고 쑥맥쑥맥 한데 그런 탓도 있긴 하지만 딱 보기에 이분 정말 저날 혼백이 중간중간 계속 빠져나가신 듯(ㅎ) 말좀 많이 하고 짱변 누나한테 평소처럼 애교도 좀 부리고 그랬으면 재미졌을텐데- 그래도 코멘터리 주연들 다 모인다고 시간내서 저렇게 참석도 해주고 정말 수고했다 정말 수고했어. 2월에도 별로 방송엔 잘 안나와도 스케줄 적잖게 있었던 것 같던데 그와중에 신종플루 걸렸다고 막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이딴거에도 볼드체로 막 뜨고(ㄲ) 알아서 잘 하겠지만 욕심은 2013년에 낼만큼 냈으니깐 이젠 좀 여유도 챙기고 건강도 좀 챙기고 물들어올 때 노를 저어도 정도껏 저어야짘 바다를 건널려면 조급해하지 말고 페이스를 잘 챙겨야지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포토북 맨 마지막 장은 이렇게 수하와 짱변의 마지막 장면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대본집 18화 한회만 들어가는 줄로 알았는데 7화와 18화 이렇게 두회분이 포함되어 있더군요. 난 17화 대본이 참 보고 싶은데이모티콘

 

인라인이미지

 

7화 대본집은 깨끗한데, 18화 대본집은 뭐가 막 적혀 있어요(ㅎ) 작가님이 쓰신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메이킹에서 이보영씨 대본 들고 있을 때 보면 온통 색색깔 책갈피가 붙여져 있던데 배우분들 대본집도 어떤지 한번 보고 싶고 그럼(ㅎ)

 

인라인이미지

 

사진 빼먹었었던 미공개 음원 CD. 보컬곡 오스트는 아니고 전부 연주곡 오스트인 듯. 정말 음악도 굉장히 잘 썼던 드라마. 연주곡들도 굉장히 분위기가 드라마에 잘 어울렸던 데다 연출에 음악이 굉장히 효과를 증폭시키게 잘 입혀져서 좋았었죠. 물론 보컬곡들도 좋았지. "왜 이제야 왔니"는 정말 내 생에 최고의 드라마 삽입곡인듯이모티콘

 

정말 이런 드라마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대본도 기대되요. 우리 이배우랑 같이 안찍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마 방송하면 일단은 챙겨보게 되겠죠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