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4-03-06
http://gamm.kr/1426 학교

원피스를 처음부터 제대로 본 적은 없는데요. 워낙에 유명하니까 주워들은 것도 있고 팬아트라던가 중간중간 잠깐 본 것도 있고 상세한 스토리는 잘 모르지만 분위기라던가? 그런건 뭔가 좀 익숙한 기분? 이모티콘

 

연재 첫 시작이 1997년인데- 지금 뭐 70여권 나온 것 같고. 이게 한번에 사서 보기엔 분량이 일단 너무 많은데다(ㅎ) 취향일지 아닐지도 모르니 덥썩 사서 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차일피일 보는 걸 넘기다 보니 분량은 더 늘어나고(ㅎ) 요전에 남순이가 원피스 좋아할 것 같다라던가 "너 내 동료가 되라" 포스트도 있었고(ㅎ) 며칠전엔 누군가로부터 원피스를 꼭 처음부터 읽어보라고 추천까지 받아서 그럼 한번 봐볼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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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정말 남순이 빙의되고 난리요이모티콘 와-낰 1편 그림체는 너무 귀엽게 나온데다 그냥 묘하게 남순이 떠오른단 말이에요. 남순이 초딩 때 원피스 처음 보고 자기도 막 해적 될 거라고 막 그랬으면 좋겠닼 정말 초딩 남순이 같단 말이에요 1권만 보았는데 보는내내 정말 초딩 남순이 빙의되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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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 첫만남 때도 그렇고 조로랑 모건대령네 해치운 직후에 "조로-선장" 컷에선 진심 울컥 했음 아니 이새끼들이모티콘 진짜 초딩 남순이 보는 거 같애이모티콘 남순이가 흥수 처음 만났을 때도 흥수쪽이 아니라 남순이쪽이 별로 스스럼없이 뜬금없이 말을 걸었을 것 같은데. 초딩 때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로 만난 것보단 학교 밖에서 만난 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요. 내가 이 첫만남 에피소드를 어디선가 읽었는데 그게 소설판이었는지 그냥 인터넷에서 본 건지 기억이 안나요(...) 소설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소설판에 초딩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ㅎ) 암튼 그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서- 같은 반이 되고, 혹은 옆집이고 이런 게 아니라 정말 그냥 툭 떨어지듯이 어느 순간 만나고 함께 하고 친구가 된 그런 기분? 게다가 남순이는 초딩 때도 중딩 쓰나미 때처럼 완전 씩씩하고 사고도 많이 치는 그런 남자아이였을 것 같으니까요. 말도 막 하고 기분파인데다가 이후에 흥수가 굉장히 남순이 챙겨주긴 해도 딱 처음 친해진 계기는 남순이 쪽에서 만들었을 것 같으니까. 완전 그런 남순이 보는 기분이라니깐 저 루피는이모티콘

 

어디 원피스 세트 할인 이런거 안하나. 예전 원피스 65권 세트 정가 10퍼 할인가가 28만원이 넘는군요(ㄲ) 제길 블리치가 지금 61권째인데 비슷한 금액을 들이부었다는 말이잖앜 젠장 이런 빌어먹을 블리치 따위에!! -랄까 이쪽은 엔딩으로 달리고 있는 모양인데 우리 딸기군쪽 스토리는 조금 흥미로워져서(라기보담은 뭔가 의외롭기도 하고 의외롭지도 않은 그딴 전개가 되어 가고 있어서) 마음을 다 잡고 보고 있긴 한데 이미 블리치의 주인공은 딸기군이 아니게 된 지 오래라 이 뭐 몇페이지 나오지도 않아(...) 각성할 때마다 멋있어지니까 아직 그냥 참고 있음. 좀 사건 정리되고 종장 치달으면 딸기군 분량도 늘어나겠지. 아 소울 소사이어티에 루키아 구하러 갔던 그런 시퀀스를 다시 기대해봐도 좋을런가- 그래도 이쪽은 연재중인 걸 매 발매 때마다 봐서 그렇지 지금 와서 블리치를 보라면 역시 원피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못볼듯(ㅎ)

 

대박 50퍼 할인 이런거 하는지 잘 살펴야겠습니다(ㅎ) 중고로 장만해볼까. 아니 뭐 좀더 읽어보긴 할건데- 1권 루피는 너무 남순이 돋아서- 해적왕 될거라고 뛰댕기는 쪼마난 남순이 생각나서 그만이모티콘

 

만화 태그를 갖다버린 모양입니다. -해서 일단 남순이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