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4-02-27
http://gamm.kr/1422 천송이

그냥 잘(?) 쓰여진 팬픽 하나 본 듯한 기분. 젠장 해피엔딩인데 뭔가 미묘하게 마음에 들지 않아. 정말 거지발싸개 같은 대본이야. 아오 진짜 배우님들 아니면 이딴 빌어먹을 드라마 당장에 내다버리고 싶은데 아오이모티콘

 

재경오빠네 스토리 다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딴 식으로 마무리 지어버리니까 진짜 화납니다. 천송이-도민준 라인 해피엔딩이랑 별개로 진짜 화납니다. 대체 애초에 스릴러는 왜 집어넣은거야 제대로 전개할 깜냥도 안되면서 아오 진짜 화나 그쪽 라인만 제대로 잘 살렸어도 20화 기획이 이렇게 늘어지지도 않았을텐데 분명 도민준이랑 천송이 둘만 갖고 20화는 너무 길다고. 재경오빠네 라인 그쪽 독자적인 것도 아니고 천송이가 엮이는 바람에 도민준도 같이 엮이고 결국엔 정체도 드러내고 하는 중요한 라인인데- 뭐 하긴 재경오빠가 중요한 게 아니니깐. 아오 ㅅㅂ 그러면 ㅄ 같이 폼이나 잡지 말던가 존나 재경오빠 배우님이 캐릭터 다 살려놓고 있는데 정작 대본은 존나 재경오빠 캐릭터 막 다 죽이고 뭐하는 짓거리야 대체이모티콘

 

그리고 그 와중에 소행성 드립은 대체 뭔가.

설마 정말 도민준이 그걸 타고 돌아오고 있다는 혼란을 주려고 일부러 넣은 건가.

단지 그냥 우리 윤재 에피소드 하나 더 넣어주려고 넣은 건가.

전자라면 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다. 답이 없다 이 망할 대본은이모티콘

 

그리고 그 와중에 웜홀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한데요 작가님. 앞으론 SF나 스릴러는 쓰지 마시죠. 별그대 첨 할때부터 넝쿨당이랑 내조의 여왕 작가라는 말을 들어서 꽤 기대했었고 초반 전개도 그리 나쁘진 않아서 역시- 했는데 본격 재경오빠랑 도민준 엮일 때부터 망가졌잖아. 주연 배우들 심리 묘사나 그런 감정 전개는 정말 괜찮은 것 같지만 SF나 스릴러 같은 뭔가 치밀하고 논리적인 사건 엮는 건 정말 별로인 것 같다. 그런 류의 대본을 써보지 않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넝쿨당이랑 내조의 여왕 등은 난 보진 않았지만 어쨌든 그 드라마들에 그런 요소는 없잖아? 이모티콘

 

차원이 다른 엔딩이랰 하긴 기억 안지운 것만 해도 다행이지 어차피 도민준 외계인이고 관련된 모든 현상을 과학적으로 풀어 설명할 필요는 없긴 한데 너무 뜬금없이 밀어넣은 듯한 설정이 너무 많잖아. 웜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재경오빠 못죽이는 설정도 참 뜬금없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웜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웜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그 순간 자막도 너무 웃겼다. 차원이 다른 엔딩 그래 차원이 다르지 우리 차원이 아니겠지 웜홀은이모티콘

 

그래도 도민준이랑 천송이랑 해피엔딩이니까 남산씬 주워먹은 것도 좋았고. 책 읽다 사라졌을 때 천송이 표정도 좋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다녀왔어"하고 엔딩씬도 좋았고. 중간에 내팽개진 에드워드 다시 주워먹은 것도 나쁘진 않았고. 난 처음에 그 토끼 이야기가 작가가 만든 건 줄 알았는데 실제로 있는 책이라서 좀 실망했음. PPL인가(ㄲ) (외쿡 작가꺼니까 별로 PPL은 아니겠지(ㅎ)) 이건 뭐 주요 소재(400년 전 UFO)는 표절 시비에 휘말리더니 주구장창 매화 읊어대는 토끼 이야기는 아예 그냥 딴 사람 책이야- 하고(ㄲ)

 

아 그냥 도민준 UFO 포기하고 능력 잃고 인간처럼 되서 살아남는 게 제일 좋은데 말입니다. 아니 저래서 어쩔 거냐고. 저러면 도민준은 안늙잖아. 뭐 왔다갔다 하면서 매순간이 소중하네 마네 그건 좋긴 한데 도민준 저래선 안늙잖아. 물론 뭐 또 방법을 찾았습니다- 할수도 있지만 이젠 이미 끝난 드라마잖아! 망할! 이모티콘

 

웜홀 빠질 거 UFO는 왜 오고 지랄이야. 400년만에 우주쑈는 처음부터 들고나온 건데 그놈의 UFO랑은 아무 관련 없게 됐잖아. 도민준이 돌아가는 거 포기한 것도 아니고 쌩뚱맞게 웜홀은 뭐래. 그 사라지는 씬 그대로 그냥 주워먹길래 아니 저게 UFO를 타는 장면이란 건가 지네별로 돌아가서 배터리 충전쫌 하고 400년보다 훨씬 더 빨리 돌아올 방법을 찾겠다는건가 했는데 UFO는 개뿔. 웜홀이랰 웜홀 무슨 90년대 SF도 아니고ㅉㅉ

 

뭐 난 사실 ET 레퍼런스도 사실 처음부터 별로 마음에 안들었음. ET가 요즘 어린 세대에는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30대 이상에게는 확실히 엄청나게 대중적이고 상징적인 외계인이긴 한데 그게 단지 윤재가 외계인에 대해 우호적이라는 걸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었다는 것 자체가 참 촌스럽고 한계가 느껴지는 대목이랄까. ET 엔딩을 들면서 도민준 엔딩도 그럴거다고 추측하는 내용을 볼 때마다도 참 어이없었고. 물론 윤재가 ET 주워먹는 씬들은 다 기여워서 좋았지만(ㄲ) 오늘도 하나 주워먹었지. 자전거 빌려드릴까요? 바구니 달린걸로? 아이곸이모티콘

 

그래서-

 

"너의 집앞"은 대체 뭔데이모티콘 그냥 페이크 써본거냐? 참내 정말 얼척없다이모티콘 뭔데 대체 "너의 집앞"은 뭔데? 그냥 김수현 서비스? 그냥 부르기만 김수현이 부르고 휘경이 노래가 맞는 거냐? 이모티콘 맞다해도 얼척없다고 그게 대체 왜 마지막 오스트며 대체 왜 천송이-도민준 컷에 삽입되냐고 차라리 "너의 모든 순간"이 딱인데 대체- 그래 뭐 그냥 서비스 음원인가 봅니다. 대체 왜 저따위 가사의 노래로 서비스 음원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