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4-01-09
http://gamm.kr/1405 천송이, 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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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가 그전엔가 처음 봤었는데 재밌어서 방송분을 다 달렸었더랬지요. 어차피 본방은 못보고 평일에 볼 시간은 없어서 주말에 볼 거였는데 그냥 무료하기도 하고 오늘(그러니까 어제) 방송한 7화를 바로 보았는데-

 

헐 ㅅㅂ 이런 미친 엔딩 따위를 보았나이모티콘

 

진짜 대박. 연출이 대박. 아니 정말 천송이가 자동차에서 깨어나는 장면까지도 별로 대수롭잖게 보고 있었는데요. 천송이가 "도매니저"라고 부를 때까지만 해도 대수롭잖게 보고 있었는데요. 에헤이 저거저거 또 구하러 가겠네 20화 편성이라 그런가 좀 늘어지나 너무 같은 패턴이 벌써 몇번째야 그래도 재미지긴 하니깐 하면서 보는 중이었는데. 오오 ㅅㅂ 도민준 대박. 엔딩 연출 대박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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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때문에 본 드라마. 상대배우가 김수현이라는 점도 좀 마음에 들고. 김수현은 별로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도둑들"에서 김수현 그렇게 아웃된 게 너무 안타까웠어서(ㅎ) 분명 그 무슨 사극 드라마 대박 치고 찍었으면 김수현 분량 그정도는 아니었을텐뎈 싶었고(ㅎ) 아무튼 "도둑들"에서 전지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덩달아 김수현이랑 커플도 별로 나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엔 드라마에서 여주남주로 나온대서 기대를 조금 하고는 있었더랬지요.

 

볼동안 몰랐는데 이거 강경옥님 작품이랑 표절논란 일었던 그 드라마로군요. 그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드라마 인기 편승해서 작가님한테 고압적으로 나가는 모양인데 좀 원만히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논란이 된 강경옥님 작품은 안봐서 시놉만 보면 표절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정도긴 하던데. 스브스 이색히들아 작가님 건드리지마이모티콘

 

어쨌거나.

 

전지현 완전 천송이.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필모 보면 별로 어울리지 않는 역할을 한 경우가 적잖아서- 그래서 작년(그러니까 재작년) "도둑들" 봤을 땐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어울리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김혜수언니 옆에서도 전혀 안눌려보여서(ㅎ) 천송이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 둘이 나오는 드라마 타이틀도 기억 못했고 언제 방송인지도 몰랐는데 그 천송이 랩 기사에 동영상 뜬거 보고 그제서야 찾아봤었음(ㄲ)

 

천송이 전매니저도 정말 캐릭터 좋고. 도민준 도와주는 변호사 아저씨도 정말 캐릭터 좋고(ㄲ) 아니 그냥 김창완님이긴 하지만 정말 캐릭터 딱이고(ㅎ) 천송이 좋아하는 막내아들도 굉장히 맘에 들어요! 배우님 은근히 취향.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조연이라서 좀 아쉽게 되었지만. 그 배우님 때문에 김수현 작아보여서 완전 놀랐던- 그래서 알게 됐는데 김수현씨가 생각보다 키가 작더군요(ㅎ) 머리통도 짝고 길쭉해 보여서 180 훨 넘는 줄. 그래서 뭐야 저쪽 형제들은 쌍으로 190 넘는 애들을 캐스팅했냐 하고 놀랐던이모티콘

 

유인나씨도 나오길래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캐릭터가 (아직까지는) 마음에 쏙 드는 건 아니라서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전에 "최고의 사랑" 때 캐릭터는 갈수록 맘에 들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나. 분량이 은근히 적은 듯 해서 좀 그렇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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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지간에 도민준. 우워. 정말 사실 7화 엔딩 딱 직전까지만 해도 늘어지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거든요. 물론 코믹 요소도 적당하고 스릴러도 탁탁 쳐올라오고 재미지긴 한데 비슷한 패턴이 너무 많이 반복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게다가 과거 장면이 삽입되는 횟수도 은근히 많아서 좀 기분상 더 그렇달까. 그래서 정말 진심 별로 긴장 안했음. 뭐 어차피 천송이 주인공이고 배에서 CCTV 찍힌 것도 엘리베이터 CCTV 찍힌 걸로 참 어이없이 넘어가고(물론 검사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겠지만) 또 구해주겠지 하고 멍하니 보고 있는데 헐 연출이 진짜 대박. 음악이랑 효과음이랑 오우 젠장 순간 정말 헐 소리가 절로(ㄲ)

 

도매니저 자꾸 그렇게 멋있어지면 안돼. 안그래도 보면서 내내 우리 이배우가 저 캐릭터 맡았으면 어떻게 연기했을까 하면서 보고 있는데(ㅎ) 조금 다른 캐릭터가 나올 것 같긴 하지만. 뭐 글쎼.

 

그런데 예고편에선 또 뭐 기억이 있네 없네 하는 거 같아서 좀 그렇기도 하고- "신의"도 내가 팬이긴 해도 극본 자체는 비슷한 패턴이 너무 자주 반복되서 굉장히 늘어지는 점이 별로인데 이것도 좀 그런 식이 될까 걱정된달까. 뭐 그래도 천송이랑 도민준 커플에 도민준 쫓는 검사님에 천송이 잡을려는 형님에 이래저래 볼거리는 많은 편이라 상관없을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