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3-09-15
http://gamm.kr/1344 학교

짝피구씬 참 좋아하는데요. 배경음악으로 쓰인 "청개구리"도 매우 마음에 들고요. 딱 짝피구씬에서 쓰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OST를 질러야겠다고 유툽에서 원곡 검색해서 들었는데 풀버전은 딱히 그 기분이 안나더라고(...) 뭐 그래도 좋은 곡입니다.

 

쌤들이랑 아이들 하나하나 다 잡힌 것도 마음에 들고. 이이경이랑 남경민 커플도 마음에 들고(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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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와중에 깨알같은 남순이랑 흥수. 둘다 너무 깨알같아서 그만(ㄲ) 대본에 있었던 것인지 그냥 이것저것 시도해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전혀 안그럴 거 같은데 흥수 저거 남순이 교복 잡고 저러는 거 쫌 보라능(ㄲ) 보면 남순이가 흥수 뒤에 서는 장면도 한컷 섞여서 편집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흥수가 저렇게 무심한듯 "자발적으로" 남순이 교복 잡는 쪽이 더 좋아요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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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이는 첨엔 정말 할 마음 없음. 대체이게뭐하는짓이냐난집에가고싶다흥수는이러는거별로안좋아할텐데아씨짝피구가다뭐냐먹지도못하는거 따위 표정으로 시큰둥하게 서 있음(ㄲ) 그런데 흥수는 우리 흥수는 남순이가 그래도 이뻐죽겠는 흥수는 그런 말 따위 대놓고 본인한테 하기는 매우 많이 쑥스러운 우리 흥수는 슬그머니 남순이 뒤에서 교복 끝자락을 무심한듯 쑥스하게 잡질 않낰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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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남순이 돌아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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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쪽팔린 우리 흥수는 남순이 시선 피해서 딴청 부림(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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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남순이 표정 너무 깨알같아서- 이종석씨 특유의 한쪽 입꼬리만 쓱 올리면서 웃는데 정말 흥수 보고 기분 좋아져서 웃는 남순이 같아서 그만이모티콘 정말 이 시퀀스의 남순이랑 흥수 대본에도 이리 자세하게 지시되어 있었을까 싶고. 박스셋에 포함된 대본집에는 "남순과 흥수, 어느새 손잡고 피구에 열중이고," 딱 한줄로만 되어 있긴 한데(ㅎ) 그냥 손잡는거는 아니라고 교복 잡는 걸로 바꿔서 찍었을 것 같다 남순이가 잡는 장면도 찍었을 거 같긴 한데 역시 흥수쪽이 그러는게 더 좋음이모티콘

 

그리고 흥수가 교복 끝자락 잡고 뒤에 서자 씐이 난 남순이는 제대로 공던지고 난리남(ㄲ)

 

이 뒤에 강쌤과 정쌤이 핫도그 사와서 나눠먹는 장면에선 남순이랑 흥수만 딱 없는데 아무래도 고회장이니까 사용했던 공이라던가 정리하러 간 게 아닐까 싶고. 딱히 별로 둘이나 갈 정도는 아닐 것 같긴 한데 흥수는 왜 따라갔을까. 선생님들이 시켰나. 두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고 선생님이 시킨 것도 아니면 딱히 흥수가 따라갈 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아직은(ㅎ) 뭐 선생님들이 핫도그 사올 동안 체육관 청소도 간단히 하고 정리한 것일 수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