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3-02-01
http://gamm.kr/1241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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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에 DVD 나왔는지 보다가 소설책으로도 나온 것을 발견. 드라마 극본 작가님이 직접 쓰셨다길래 사보았더랬습니다. 드라마 진행 중에 굉장히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도 많은 것 같고, 혹 다르게 씌여진 이야기나 배경 등이 있을 것 같아서요. 4권 정도 예정이라는 것 같은데, 아직 1권만 출간된 상태. 2권이 2월 초에 나온다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방송 당시에 대본도 공개되었다던데 최종 촬영분에서 달라진 부분도 꽤 되는 모양이더군요. 대본 쪽은 그냥 넘기고 책만 좀 보기로 했습니다.

 

사이즈는 작음. 일반 DVD 케이스 크기만함. 280여 페이지인데- 4권 가지고 될까 싶기도 하고(ㅎ) 방송분으로는 16화 중에 3화까지의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뭐, "소설"이라고 보면 별로 크게 뛰어난 글이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드라마 원작의 기분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드라마 극본 작가이기도 한 원작가님이 쓰신 탓에 대사 등이 거의 그대로 살아있기 때문에 그점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ㅎ) 하지만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별로 소설계로 넘어갈 그런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작가님에게는 죄송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동인지 읽는 기분이랄까. "신의" 드라마 팬이고 대장과 은수 커플 팬이라면 꼭! 아주 반드시! 기필코! 절대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긴 합니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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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커버엔 이렇게 배우분 몇분의 추천사가 실려있습니다. 아직 전체 스토리의 도입이고, 이후의 이야기 전개를 원래 대본, 그리고 드라마 최종 촬영분과는 다르게 끌고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그점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드라마는 실제로 현실에서 촬영을 해야하는 것인데다 우리나라 드라마 업계가 미쿡처럼 어마어마한 제작비에 사전 제작하는 그런 것도 아니라 대본을 쓰는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는 촬영을 염두에 두고 써야 할테니, 그리고 그렇게 씌여진 대본을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불가피하게 수정하는 일도 비일비재할테니, 이런 소설 출간을 통해서 작가님의 원래 의도를 충분히 살린 스토리로 전개해나갈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점이겠죠.

 

물론 1권만 놓고 보면 거의 방송분과는 다를 바 없고, 등장인물들, 특히 최영과 은수의 심적 묘사가 더 들어간 정도라 만약 끝까지 이런 식으로 이어진다면 정말 그냥 대장과 은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정도(...) 아니, 부디 제대로 펼치지 못한 스토리를 전개해나가주시길 바랍니다. 280여 페이지라고 해도 사이즈도 작고 폰트도 크고 여백도 넓고 대화체 형식이기 때문에 거의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버(릴 뻔 했으나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3번에 걸쳐 나눠서 아껴 읽었다(...))렸지만 2권이 기대되는 이유도 그 때문! 좀더 소설 같으면 좋겠지만-

 

글은 글의 맛이 있고, 영상매체는 영상매체의 맛이 있게 마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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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월 중엔 출근해서 할일이 없었던 탓에(...) 지난주에는 이따위 PDF 따위 만들고 말았겠지(ㄲ) 원래는 이북이 있으면 이북으로만 살려고 했는데 없더라고. 하지만 이걸 돈주고 스캔할 순 없고. 그러던 중에 사무실에서 할일이 정말 없었던 탓에(ㄲ) 워드로 전체를 타이핑- 2권부터는 이럴 시간 없을텐데 어쩌짘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