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2-05-20
http://gamm.kr/1186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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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CBS 신작 미드 "Person of Interest"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미드 기존에 챙겨보던 것들이 대개 시즌 방송분이 완료되거나 해서 다 달려버렸기 때문에- (아직 슈퍼내추럴은 제끼고 있지만(...)) 요번 신작 중에 좀 기대되던 것들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뭐 시즌1으로 종영된 것들도 꽤 되고(ㅎ) "Person of Interest"는 하는 줄 몰랐는데 카비젤 오라버님이 주연이라 깜놀! 게다가 시즌2도 결정났다는 것 같더군요. (5회 본 이후에 알았지만 제작진에 JJ 감독님까지(ㄲ) 젠장 프린지나 좀 어떻게 해보라고요 이 감독님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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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만 보았는데, 아직 과거에 무슨 일 있었는지 소상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어쨌거나 전직 CIA. 그전엔 이라크 등지에서 특수팀으로 군생활도 한 것 같은 먼치킨 타입의 존 리스, 카비젤 오라버님. 오랜만에 뵈어서 너무 좋긔! 영화는 "언노운"과 "데자부" 둘중 어느게 더 나중이었는지 기억안나지만 어쨌거나 그 이후로 못봐서 요전에 "프리즈너" 방영 때 기대했는데 재미없어서 집어치웠었지(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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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분의 주인공 보스 해롤드 핀치. 프린지의 옵저버와 화칼의 모지를 뒤섞어놓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장면마다 재미있습니다. 아니 "재미가 위주인" 캐릭터는 아님. 이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유머가 부족하긴 하지만- 그냥 끌고 나가는 진행방식이 답답하지 않아서 나쁘진 않달까. 무엇보다 주조연 배우분들과 캐릭터가 다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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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911 테러 이후에 미쿡내 전역을 감시해서 테러를 사전에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장본인. 개발하고 실제로 적용된 이후에 뭔가 사고를 당한 것 같은데 아직 그 과거는 밝혀지지 않았음. 조금조금씩 보여주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적당한 정도의 진행이네요. 개발한 시스템이 테러 요인 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계획된" 일반 범죄까지도 찾아내게 되면서부터 이 분의 딜레마가 시작-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떠오르기도 하고(ㅎ) 실제 시스템에서는 일반 범죄에 대한 정보는 삭제되도록 변경했지만, 사람이 살해당할 것을 알고 있는데도 방치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너무 깊어진 나머지 정보를 빼내와서 사비를 들여 전문 "해결사"를 고용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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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용된 분이 이분(ㅎ) 이분 사랑한 연인을 어떤 사고 등으로 잃고 완전 실의에 빠져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가 픽업. 오라버님 완전 멋지게 나옴!! "언노운"이나 "데자부" 영화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캐릭터였는데 이번엔 좀 제대로 활약해주고 계심! 뭐랄까 완전 캐릭터 특성이 이분 특성에 딱 어울리는 듯한 기분이랄까 이분은 뭔가 좀 허술하달까 그런 분위기에 정반대의 표정과 캐릭터를 보여줄 줄 아는 분이라- 게다가 눈이 매우아주참상당히 이쁘시기도 하고. 뭔가 잃은 듯한 공허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가도 정반대의 눈빛을 하시는 그런 분이라 완전 이 "존 리스"라는 캐릭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기분. 정말 이분 허술한 듯 아닌듯 대단한 테크닉의 액션을 보여줄 때에는 참으로 적절한 캐스팅에 놀라게 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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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같은 두 조연. 이분들도 맘에 듬. 둘다 뉴욕경찰. 남자분은 부패 경찰이었지만 카비젤님한테 딱 걸려서 시키는 일 받아해주고 있음(ㄲ) 여자분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복무 경력도 있고 현재는 살인전담반 소속의 강력계 형사. 파일럿에서부터의 인연으로 카비젤님 뒤를 쫓고 있음. 특히 남자분 해피호건 생각나고 좋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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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사이 911 테러와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가 상당히 늘었는데요, 언듯언듯 관련된 걸 볼 때마다 참 기분이 묘하고 그럼. 물론 나는 북한과 대치 상황에 있는 극동아시아의 위험 국가에 살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미쿡만큼의 테러 같은 게 발생하는 건 아니잖아요? 여느 소도시도 아니고 뉴욕 한복판에 도심의 상징일 수 있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무너진 그 대참사를 직접 보거나 겪은 미국 자국민들의 심정은 어떨런지 상상도 안감.

 

프린지에서 다른 우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을 때 정말 감탄을 내뱉았던 장면이 바로 그 다른 우주에는 쌍둥이 빌딩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면을 처음 나왔을 때였어요. 최근에 시즌4를 달리면서 계속 교차편집되면서 보여줄 때도 여전히 감탄했고. 이 드라마 역시 직접적으로 911 테러를 언급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의도적으로 예전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를 중앙에 내세우는 듯한 롱샷 구도가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참 보면서도 기분이 묘했달까. 물론 뉴욕에 직접 가본적은 없으니까 어딜 찍어도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중앙에 오는 구도가 나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ㅎ) 그냥 기분이 왠지 저 공허한 듯한 배경에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비죽이 솟아 올라와 정점을 찍고 있으면 딱 완성작일 듯한 그런 구도로 느껴지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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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보스가 빼내오는 정보는 달랑 사회보장번호 뿐이기 때문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 것인지, 지목된 요주의인물(Person of Interest)이 피해자인지 범인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내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전개 방식 자체는 그냥 흔한 미쿡의 드라마이긴 하지만, 그냥 캐스팅이 좋음(ㅎ) 오랜만에 뵙는 카비젤 오라버님 너무 멋지고. 근데 뭔가 좀 예상외로 굉장히 늙어보여서 좀 놀라긴 했음. 막 옆머리로 희끗희끗 하시고(...) 뭐 그래도 멋지시니깐 됐어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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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에 등장한 악당 보스. 그런데 셉템벜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진짜 너무 웃겼긬 셉템버가 화내고 있다! 표정을 짓고 있어! 아이를 납치하다니!! 세상에!! 나의 셉템버는 이러치 않은뎈!!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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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셉템버가 총에 맞은 곳은 바로 여기, 이 시간대였습니다(ㄲ)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