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2-04-29
http://gamm.kr/1179 어벤저스

인라인이미지

 

금요일에 왕십리에서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이예이! 이모티콘 목요일에 보려고 했는데 8시 타임 티켓이 오픈되지 않는 바람에- 이틀전까지는 안됐었는데 그 이후론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코리아" 준비중이라고 뜨던데 시사회라도 했던 것일까. (아니 아무리 그래도 목요일(개봉일) 저녁 8시 타임을 뺐다니!!!)

 

어쨌거나.

 

또 봐도 재밌어! 또 보니까 더 재밌어!! 이모티콘

 

사실 디지털 2D로 보고 싶어서 메가박스에서 먼저 본 것이긴 한데, 스크린 사이즈가 워낙에 차이가 나서 말입니다. 이번엔 코엑스 M관 대신에 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볼까 했는데 스타리움에서 3D로 상영하는 바람에 그건 좀 패스. 스타리움에서 디지털 상영이었다면 그쪽에서 봤을텐데.

 

스크린 사이즈도 그렇지만, 3D가 잘 뽑혔을 거라는 건 익히 예상은 했지만(캡틴 때도 3D 꽤 잘 뽑혔었죠), 어벤저스 3D 자체는 기대 이상! 딱 보면서 든 생각이 M관에서 스케일은 차치하고 이상하게 액션이 특정 부분부분마다 루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3D로 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고. 이게 3D로 보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확실히 잘 짜여진 느낌! 원래 3D 쪽은 움직임이 크면 클수록 보기가 힘들거나 퀄리티가 떨어지게 마련인데 그걸 적당한 선에서 잘 구성해둔 느낌이랄까! 아이맥스의 거대한 스크린 크기를 살리는 장면도 꽤 되었고, 아바타 이후로 자리 잡은 일반적인 3D 컷이 아닌 그 이전부터의 원근감이 제대로 살려진 3D 컷들도 꽤 되었고, 그러면서도 전면에 내세운 액션씬들이 3D로 볼 때 부담스럽거나 모자란 정도가 아닌, 딱 3D로 봤을 때 2D보다 더 극대화되는 정도로 구성해두었어요! 진짜 보면서 감독 완전 천재-를 외쳤다. 정말 3D 자체만으로는 아바타보다 더 상위로 쳐주고 싶은 정도. 아바타는 3D 기술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3D스러운" 컷들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아바타 포스트에서도 말했지만, 아바타의 3D는 마치 컬러 TV가 보편화되는 정도의 입체 영상이 보편화될 때 지향될 그런 정도의 3D랄까. 난 그런 3D는 별로 쳐주지 않음(ㅎ) 실사 영화보다 애니메이션 3D가 일반적으로 호응이 더 좋은 게 그 때문인 이유가 많죠.

 

그래봐야 여전히 캡틴 비중은 시망. 옆자리 여자분은 영화 끝나자마자 남친과 이야기하면서 그사람(캡틴) 싫어 라고 말하기까지 했닼 젠장 아니 내가 그 맘 이해못하는 건 아니곸 호크아이보다도 비중이나 캐릭터성이 시망이면 어쩌냐긬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낰이모티콘

 

아이맥스 티켓은 다음주 중에도 몇장 더 구해놓았는데 한장은 아무래도 시간이 안될 것 같아 취소해야 할 것 같고. 캡틴만 좀 잘 나왔으면 내가 열스물서른마흔번은 보러 갈텐데이모티콘 사장님이랑 헐크는 정말 다시 봐도 너무 잘나옴 헐크님 배우 바뀌어서 진짜 아쉬웠는데 이젠 이쪽 헐크가 더 좋긔 그냥 왠지 실제로 보고나니 이쪽 배우님이 더 어울리는 거 같아요. 어째서 배우분 자체 이미지가 비슷하지도 않은 분을 캐스팅했을까- 싶었는데 감독님 센스 완전 충만인 듯(ㅎ)

 

캡틴과 사장님의 이야기는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