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2-02-19
http://gamm.kr/1137 베네딕트 컴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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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엔 어째 개봉 영화가 매주마다 많아서 개봉주차에 보질 않으면 메가박스 코엑스의 10번대 이후관으로 밀려날 것 같길래 야근이고 뭐고 부랴부랴 챙겨보고 왔습니다. 하필 워호스랑 팅커랑 같이 개봉하는 바람에 쓸데없이 피곤했긔. 아무래도 둘다 별로 남꼬드겨 보러 갈만한 "재밌는" 영화가 아니라 주말에 못봤더니만(ㅎ)

 

"워호스"는 진짜 베네딕만 아니면 스필버그님 영화라 그냥 ㄱ무시했을텐데- "우주전쟁" 이후로는 스필버그님 영화는 별로 거들떠보질 않는 것 같습니다만. 이분은 그냥 돈ㅊ바른 TV 시리즈 하시는 게 이젠 더 나은 거 같아서- 감독님 하고 싶은대로 하기엔 3시간이 너무 모질라(...)

 

그래도 어쨌거나 분량은 적겠지만 뭐 일단 국내 개봉까지 한 "베네딕 나오는 영화"니깐 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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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이" 첫 등장 장면에서 진심 ㅊ웃었음. 아니 베네딕 왜 저기 있냐몈 이자식 주인공이었넼 분량 짱 많앜 존나 말 주제에 완전 잘 생겼엌 완전 잘 생긴 말이라 완전 베네딕 생각낰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말 짱 많이 나오는데 말이면 다 베네딕 생각나는게 아니라 진짜 조이는 베네딕 생각난다니깐요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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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실제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은 착각" 아니죠. 베네딕트가 모션캡춰한다는 영화가 "워호스" 아니었냐며!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은게 아니라 그게 모션캡춰 아니었냐며! 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그냥 영화는 예상대로의 스필버그님 영화였습니다. 베네딕 분량 적은 건 둘째치고 난 그 트레일러에 존나 멋있게 나오는 베네딕 그 장면이 그래도 전쟁의 후반부는 되는 줄 알았는데 존나 초반 첫 전투에서 그렇게 아웃될지는 몰랐겠짘 그거 빼곤 뭐 다 괜찮았습니다. 조이가 그냥 보통 말이었으면 좀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베네딕이 모션캡춰한 말"(틀림)이라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진심)

 

4년이 넘는 시간 분량, 조이를 중심으로 존나 많은 등장 인물들, 그런데 러닝 타임 3시간 안됨. 그래서 좀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너무 덩어리진채로 옮겨다니는 듯한 기분도 들었지만- 됐고 베네딕 분량 짱 많았으니까 됐어요. 보다보면 베네딕 닮은 잘생긴 장교 한분(ㅎ)도 나옴요. 금새 아웃되지만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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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굉장히 많이 보긴 하지만, 티켓과 팜플렛 따위는 절대 챙기지 않는데, 베네딕 영화니까 기념으로 챙겨왔습니다. 팜플렛에 베네딕 없는 줄 알고 쓸쓸해했는데 저렇게 조그맣게 실렸더람. 가장 앞으로 나와있는 장교가 베네디. 영국군 대장. 그 왼쪽에 갈색말이 조이. 조이를 타고 있는 분은 토미쨩♡ 토미쨩 진짜 로키때보다 더 귀요미귀요미하게 잘나왔는데 덩달아 일찍 아웃되서 그게 더 쓸쓸했겠지(...)

 

스필버그님은 셜록이 아니라 베네딕의 이전 작품들을 보고 캐스팅했다던데 딱 그런 분위기로 잘 나왔습니다. 보는내내 마치 폴마샬님이나 "After the Dance"의 데이비드가 입대해서 장교된 그런 기분이 들었달까(ㅎ) 아무래도 시간적 배경들도 비슷하고 캐릭터 스타일도 그렇고 게다가 왠지 성격도 좀 비슷해보였고(ㅎ)

 

스튜어트 소령의 뒷이야기 굉장히 궁금하겠지. 뭐 결국 사살되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