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星 S-4266



2011-09-17
http://gamm.kr/1004 Puncture, 크리스 에반스

다음주가 미국 개봉일. 제한적이긴 하지만. 와이드 오픈은 언제인지 모르겠고. 국내 개봉은 별로 가능성 없어 보이고(ㅎ) 아마 극장 상영 없이 DVD 발매는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영화는 국내 시장 규모가 너무 적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우 네임 밸류 아니면 개봉하기 힘들어 보이는 정도의 영화인데, 글쎄, 에반스씨 단독 네임 밸류로 극장에 걸리긴 아직은 좀 아닌 것 같지(ㅎ) 뭐, 개봉해봐야 극장수도 적을테고 거의 1-2주 정도 상영되고 말겠지만.

 

8월 중순 이후부터 해서 거의 일주일에 하나씩 클립이 공개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피셜 클립은 4개가 공개되었네요. 클립 공개되는 거 볼수록 더 보고 싶긔이모티콘 개인적으로 귀요미하고 유쾌한 가벼운 캐릭터의 에반스씨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 런던이라던가, 선샤인이라던가,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기 때문에- 요즘 캡틴 때문에 이치씨 인터뷰나 기사도 좀 보고 하는데, "영화"라던가 "배우"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게 굉장히 마음에 드는 배우라서 좋아요. 선샤인 본 직후에 필모 찾아봤을 때도 그때까지의 필모만 가지고도 이놈은 뭔 필모가 이따위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후 필모들도 그렇고 보면 볼수록 나름 주관이 확고하달까 뭐랄까. 캡틴 캐스팅은 3번이나 거절했다지만, 이 Puncture 캐스팅은 캐릭터 자체를 긍정적으로 검토했을 것 같다늬(ㅎ)

 

어쨌거나, 클립 좀 모아둔다. 보고 싶을 때마다 유투브까지 찾아가기 귀찮으니까(ㄲ)

 


 

 

"I'll See You in Court". 8월 마지막주에 처음으로 공개된 클립. 마약 중독 쩌는 변호사 주제에 대사 치는 건 어마무섭게 단호하긔(ㅎ) 에반스씨 이런 대사 치는 거 너무 좋지. 표정도 말투도 목소리도 너무 좋아요. 정말 지금이야 이치씨도 30줄에 들어섰지만, 이전 영화들은 상대적으로 어린데(랄까 젊은데(ㅎ)) 정말 난 런던 처음 봤을 때 진짜 놀랐다니까!!

 

실은 이치씨가 맡는 캐릭터는 성격은 다 달라도 말을 굉장히 잘하는 특성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지이모티콘

 


 

 

"Only If You Drop This Case". 온사방이 적이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지치지도 않고 들이대는, 유능하지만 마약 중독 쩌는 변호사 마이크(ㅎ) 난 에반스씨 수염도 좋더라(ㄲ) 머리통이 이뻐서 머리가 짧아도 이쁘지만 머리를 길러도 이쁘고 팔뚝이 지 머리통보다 더 두꺼운거 같은데 제대로 옷입혀 놓으면 별로 보기 싫지도 않고 어디 하나 안이쁜데가 없는 녀석 같으니(ㄲ)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몇몇 인터뷰와 기사 보다보니 어머니가 무슨 연기 학교인지 뭔지 운영하는 것 같은데 거기서 어릴 때 무대에 몇번 섰다가 LA였나 뉴욕이었나로 건너와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는 것 같습니다만(게다가 그리 긴 단역 생활도 없이 거의 대번에 메이저 주연급을 따냈질 않나(...)), 이치씨 연기하는 건 막 정말 연기파 배우들처럼 대단하다거나 라고 말할 정도는 (아직은) 아닌 것 같지만, 어릴 때부터 훈련이나 연습 같은 걸로 익혔다기보다는 그냥 타고난 것 같은 기분이 더 강하게 든달까. 글쎄요,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ㅎ) 물론 본인도 굉장히 노력하고 있겠지만, 어쨌거나 타고난 기반이 꽤 있는 거 같아요. 나이가 좀더 들고 경력도 좀더 쌓이고 하면 굉장히 색깔 있는 "배우"로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거 같달까.

 

이치씨 보면 가끔 "기사 윌리엄"으로 히스 레저씨 처음 보았을 때가 떠오르는데, 물론 두 배우 스타일도 다르고 캐릭터들도 다르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두 배우를 보는 기대감 자체가 비슷하달까. (물론 기대감의 종류는 약간 다르지만(ㅎ)) 둘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크게 유명해지기 전에 거의 메이저 주연급 영화 초기작 때부터 봐서 더 그런 것 같고. 대개 내 경우는 메이저 스타급 배우 몇몇을 빼놓곤 배우나 감독 등에 치중해 보기보다는 영화 자체로만 보고 마는 편이라(물론 편애하는 배우나 감독은 당연히 있고 필모도 적당히 챙겨보긴 하지만) 에반스씨나 히스 레저씨를 대하는 정도의 기분을 가진 배우는 거의 없거든요(ㅎ)

 


 

 

"Meet That Guy". 컬러풀한 셔츠에 더 컬러풀한 넥타이에 멜빵에 몰골을 저 꼬라지로 해갖고는(ㄲ) 가만 있으면 누가 변호사로 봐주겠냐고(ㄲ) 이 클립 귀요미해서 좋아요. 클립 공개된 것들 가만 보고 있으면 클립 내용 순서도 굉장히 선정을 세심 돋게 잘 한 것 같다는.

 


 

 

"Who Should I Talk To". 어제 공개된 (지금까지로서는) 마지막 클립. 참 힘들어죽겠는 변호사 양반(ㅎ) 영화 본편을 봐야 아마도 마이크-에반스씨가 왜 이 케이스에 진심으로 뛰어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궁금해 죽겠고. 척 봐도 별로 승산도 없어 보이는 케이스인데 마이크라는 캐릭터가 딱히 그렇게 노블-한 변호사 양반이었을 것 같지도 않고. 굉장히 그런 점이 에반스씨 마음에 들었을 것 같기 때문에 더 궁금하고. 근데 국내 개봉은 안할 뿐이고. 캠버전 같은 거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린으로 보지도 않은 영화 캠버전으로 먼저 보는 건 도저히 용납이 안되고. DVD 나오려면 아직도 몇달은 기다려야 할 뿐이고.

 

한쿡 사람이라 슬프네요이모티콘